사마에게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회를 변화시킬 책임과 소명의식 불어넣는 다큐 '자백'부터 '증발'까지 다큐멘터리 영화는 사회의 사각지대를 비추는 방식으로 희망의 불씨를 댕긴다. 실존하는 누군가를 카메라로 담아내고 편집이라는 가공과정을 거쳐 관객과 만나게 하는 일은 양날의 검이다. 저널리즘은 물론 막대한 윤리적 책임이 따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제의 핵심에 카메라를 겨눌 때, 관객에게서 보다 나은 사회로 나아가고자 하는 소명의식을 이끌어낼 수 있다. 국정원 사건 조작, 위안부 문제, 전쟁, 실종아동 등 우리 사회의 사각지대를 조명해 관객에게 사회변화를 향한 책임과 소명의식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그리고 오는 11월 12일 개봉하는 이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다큐멘터리 장르로는 이례적인 14만 관객을 동원한 (2016)은 인터넷 언론 뉴스타파 PD인 최승호 감독이 한국과 중국,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