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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3.31 김예슬보다 제2의 김예슬 채상원을 지지한다. (20)
지난번 공개 자퇴로 큰 화제를 모았던 고대 경영 자퇴녀 김예슬양에 이어, 이번에는 서울대에 재학중인 한 대학생도 교내에  공개적으로 김예슬양과 전체적인 틀은 함께 하겠다는 대자보가 큰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군요. 다만 그 대학생은 김예슬양처럼 자퇴가 아닌, 학교에 남아 스스로 이 대학의 주인이 되겠다는 생각인가봅니다.

아무튼 그 서울대 학생이 대자보에 남긴 글의 전문입니다.

오늘, 나는 대학을 거부한다. 아니, 싸움을 시작한다.
"이것은 나의 이야기이지만 나만의 이야기는 아닐 것이다. 나는 25년 동안 경주마처럼 길고 긴 트랙을 질주해왔다. 우수한 경주마로, 함께 트랙을 질주하는 무수한 친구들을 제치고 넘어뜨린 것을 기뻐하면서. 나를 앞질러 달려가는 친구들 때문에 불안해하면서. 그렇게 소위 '명문대입학'이라는 첫 관문을 통과했다."

"이 또한 나의 적이지만 나만의 적은 아닐 것이다. 이름만 남은 '자격증 장사 브로커'가 된 대학. 그것이 이 시대 대학의 진실임을 마주하고 있다. 대학은 글로벌 자본과 대기업에 가장 효율적으로 '부품'을 제공하는 하청업체가 되어 내 이마에 바코드를 새긴다. 국가는 다시 대학의 하청업체가 되어, 의무교육이라는 이름으로 12년간 규격화된 인간제품을 만들어 올려 보낸다."

대학 거부를 선택한 고려대 김예슬씨의 자보 中
얼마 전 고려대학교 김예슬 씨의 자퇴선언이 있었다. 혹자는 부적응자의 현실도피라 말하지만, 문제는 적응하지 못하는 개인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누구도 적응할 수 없는 현실의 구조 그 자체에 있다. 대학 거부라는 방법을 선택하지 않는 우리들도 잦은 회의감에 휩싸이며 때로는 현실에 타협하기도 하고 때로는 방황하기도 하며 살고 있지 않은가.

우리는 초등학교 때부터 12년간 어른들이 우리에게 심어준 대학교에 들어가면 누릴 수 있다는 '자유', '낭만' 따위에 대한 환상을 가슴에 품고 묵묵히 내 친구를 밟고 올라서기 위해 노력해왔다. 간신히 그 과정을 거쳐 대학교에 들어온 지금, 나는 우리가 어린 시절 가졌던 대학생활에 대한 환상은 그저 '환상'에 불과했다는 것을 깨닫는다.

오히려 대학이란 곳은 본격적 무한경쟁의 닫힌 공간일 뿐이며 그 공간은 우리에게 그 어떤 삶의 의미도, 방향도 가르쳐주지 않는다. 제2전공 의무화, 영어강의 확대, 상대평가제 등의 제도는 더욱 많은 것을 강요하고 무조건 일렬로 줄을 세우는 것을 멈추지 않는다. 전 세계를 강타한 경제위기를 그 어떤 주류 경제학도 설명하지 못하고 패닉에 빠진 마당에 대학은 별 고민 없이 지난 수 십 년간 사용해온 커리큘럼을 답습하고 있다.

이렇게 낡고 답답한 대학에 우리의 미래가 있을까? 무한경쟁의 쳇바퀴에서 오로지 앞만 보고 달려가지만 제자리에서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하는 듯한 불안감, 가만히 있으면 남들에게 뒤쳐지는 것만 같은 불안감을 강요하는 이 대학에 우리가 상상한 대학생활이 있는가?

이 물음에 답해야 하는 사람, 대안을 만들 수 있고 만들어내야 하는 사람은 대학 교수님도, 정치인도 아니다. 바로 우리 대학생들이다. 우리의 삶을 그들에게 내맡길 수는 없다. 이에 나는 오늘 조용히 다짐을 해보려 한다. 자발적 퇴교와는 조금 다른 방법으로, 그러면서도 지금의 대학을 거부하기로. 대학의 주인이 되어 대학의 변화를 주도하기 위한 싸움을 벌이기로.

세상은 이미 변화의 물결을 타기 시작했다. 보수적 인사들이 아무리 사회주의적 발상이다, 포퓰리즘이다 해도 우리 국민 대다수는 이제 무상급식이 아주 상식적인 정책이고 필요한 정책임을 느끼고 있다. 체벌 금지, 보충수업 선택권 보장 등이 포함된 경기도의 학생인권조례가 입법예고 됨으로써 학생들의 인권이 충분히 보장되는 길로 나아가고 있다. 파이낸셜 타임즈는 이미 2007년에 "더 이상 세상은 평평하지 않다"고 선언했다. 이제는 세계화의 시대가 아닌 지역화의 시대라는 의미이다. 또한 자유무역도 그 수명을 다하고 보호무역이 힘을 얻을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변화의 시기에 한국 사회와 대학은 여전히 철지난 신자유주의, 시장만능주의만을 외치고 있다.

격변의 시기,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으면서 우리를 구속하는 대학 내의 모든 구습과 싸워야 한다. 경쟁 일변도의 신자유주의의 피해들이 더 이상 용인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을 뿐 아니라, 이 기존의 가치들이 더 이상 아무런 대안도 제시할 수 없는 상황이기에 이 싸움은 더욱 절실하다. 시대에 뒤떨어진 낡은 커리큘럼, 창의성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획일화된 교육방식에는, 대학생을 미래 사회의 주체로 보지 못하는 낙후한 교육관이 근본에 자리하고 있다.

새 사회의 동력을 창출할 수 없는 대학에서는 그 어떤 비전도 찾을 수 없다. 우리 대학생들이 힘과 지혜를 모아서 수업내용과 수업방식에서부터 시작해서 병든 대학 사회의 본격적 수술에 나서야 한다. 전체 대학 내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끌고 대학생 스스로가 대학의 주인으로 거듭날 준비를 해야 한다.

김예슬 씨는 자보에서 대학과 자본의 거대한 탑에서 자신 몫의 돌멩이가 빠져도 탑은 끄떡없을 것이라 말했다. 그렇다면 이 탑을 반대하는 모든 우리 돌멩이들이 힘을 합쳐 흔들어보자. 그리고 우리들의 새로운 탑을 세우자. 시대는 더 이상 낡은 탑을 거부하고 새로운 탑을 요구하고 있다.



김예슬양이나, 어제 서울대 교내에 이와같은 대자보를 쓴 서울대 사회과학대학 08학번 채상원군이나 평범한 삶을 생각하는 보통 젊은이는 아닐겁니다. 고대를 요란하게 자퇴했던, 김양도 삼성 그룹 앞에서 일인 시위를 하고, 여러 사회활동에 참여하는 경력을 가지고 있었거든요. 그 때문에 김양은 정치스펙을 쌓는거 아니냐는 쇼로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저 역시 어찌보면 김양의 자퇴는 일종의 '쇼'라고도 볼 수 있어요. 하지만 이미 김양의 자퇴는 처리가 됬고, 내년에 재입학 할지는 모르겠다만, 결국 김양의 정치적인 목적이든, 아님 소신에 의한거든, 그녀의 자퇴는 사회에 큰 인상을 남기고, 여러 대학생들에게 뭔가를 남겼다는 것만으로도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었죠. 결국 그녀의 자퇴는 또다른 명문대 학생의 선언으로까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학교 자퇴보다는 채상원군처럼 학교에 남아서, 그 속에서 변화를 꾀하는게 좋을 것 같군요. 물론 김예슬씨야 워낙 똑똑하신 분이고, 굳이 대학을 안나와도 자퇴 사건하나로 자신의 꿈을 실천할 수도 있겠다만, 그 뒤의 제2의 김예슬, 제3의 김예슬은 그냥 김예슬에 치인 아류작에 불과합니다. 결국 그들의 자퇴가 일시적인 쇼에 그칠뿐, 그들이 목표로 한 대학의 개혁으로는 이어지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김예슬 이후, 김예슬과 뜻을 함께하는 자성의 목소리가 많아져야합니다. 하지만 그게 몇 명의 명문 대학생의 자퇴로,대학사회가 변한다는 근본적인 해결이 되는 건 아닙니다. 채군 말씀처럼 대학을 나가는 방법이 아닌 대학에 남아서, 그들 앞에 놓여진 거대한 탑을 반대하는 모든 돌멩이들이 똘똘 뭉쳐서, 새로운 탑을 요구하는 방법이 옳다고봅니다. 그러기에는 역시 많은 대학생들의 끊임없는 자기 반성과 사회 참여가 필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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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너돌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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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nhicblog.tistory.com BlogIcon 국민건강보험공단 2010.03.31 11: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가 '배움'에 대해서 항상 생각해야 된다고 봅니다.
    배우는 장소 또한 마찬가지겠지요.
    문제가 드러나기 시작했을때 주저앉기보다 더 나아 갈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고
    이끌어 나감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잘 읽고 갑니다.

  2. 2010.03.31 11: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0.03.31 12: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금은 힘들지만 새로운 대안을 위한 시도에 박수를 보냅니다.
    뭐든 시작은 힘들지만 지속적으로 하다보면 천군만마가 생기는 법이니...

  4. Favicon of http://pinknotch.tistory.com BlogIcon Pink Notch 2010.03.31 13: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 돌멩이들이 힘을 합쳐 탑을 흔들어보자는..마지막말 마음에 남네요.
    혹자는 소위 일류대학학생이라 배부른 소리한다..라고 하실지 모르지만, 이런 작은 실천속에서 큰 변화가 이루어지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5. Favicon of http://goham20.com/ BlogIcon 페르마타 2010.03.31 14: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돌양님안녕하세요 :-) 고함20의 페르마타입니다. 자주 와서 추천해주셔서 정말 감사 ㅜㅜㅋㅋ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대학에 남아 운동해야 한다는 데 저도 동의합니다.
    하지만 저는 채상원 자보에 관해서 몇 가지 의문점들에 주목하고 있는데요.
    현재 서울대 학내 의견이 저 자보는 사전선거운동이다. 쪽으로 흐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성사되지 못한 지난 선거에서 채상원 씨가 선본장이기도 했고, 이번 4월 선거 예비후보이기도 하다고 하네요.
    글의 내용에는 전적으로 동의하지만, 김예슬 씨의 유명세가 이런 방법으로 이용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 Favicon of https://neodol.tistory.com BlogIcon 너돌양 2010.03.31 21: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서울대 학생이 아니고, 단지 어제 언론매체로만 채상원군의 대자보내용을 알았어요.

      대자보와 같은 마음에서 서울대를 제대로 된 대학으로 만들기위해서 출마를 했다면 모를까, 그냥 자기 인지도 높이기 위해서 김예슬까지 거론한거라면, 아마 지금 명문대학생 선언을 좋게 보지 않는 분들에게만 좋은 떡밥주는거겠죠ㅡㅡ;

  6. 옥이 2010.03.31 15: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학에 대해..배움에 대해...생각하고 갑니다...

  7. 2010.03.31 16: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8. 모과 2010.03.31 16: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 친구들을 적으로 알고 밀어재치며 달려와야 했을 까요?
    침구함께 가며 성적을 올리는 길도 있습니다.
    등수를 겨냥하니 친구는 적이 될수밖에 없지요.
    남을 인정하는 교육의 부족이라고 생각합니다. 친구와 함께 의논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 가면 학교 생활도 즐거울텐데....부모나 학생이나 너무 이기주의가 됐습니다.
    우리 모두 대학에 대해서 다시 정리하고 가야 할 것같습니다. 10명중에 9명이 대학을 가는 시대지만 부모님들은 10명중에 1명도 대학을 못간 분들입니다. 참 안타깝습니다.

  9. snu-student 2010.03.31 20: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외부인이 보기엔 채상원군이 순수한 의도를 지녔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내부에서는 곧 있을 총학생회 선거에 채상원군이 입후보 했다는 소문이 파다합니다. 그래서 더 많은 표를 확보하기 위한 사전 작업(?) 쯤으로 보는 의견이 많습니다. 진짜 의도야 뭐든, 그렇게 비쳐지는 건 어쩔 수 없지요.

  10. Favicon of https://skagns.tistory.com BlogIcon skagns 2010.03.31 21: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글쎄요. 전 대학 때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아서일까요?
    대학이 부품을 만드는 곳이 아닙니다. 저는 저 나름대로 제 길을 찾아낼 수 있었고
    고등학교 때까지 하고 싶은 것도 되고 싶었던 것도 없던 제가
    대학에서 꿈을 만들었습니다. 저렇게 학점에 예민하게 대학을 취업을 위한 관문 정도로만
    생각하는 대학생들이 좀 안타깝습니다.
    저는 대학은 문화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에요.
    조직과 사회에서 수동적이고 기계 부품같은 삶이 싫다면
    자신이 창조하고 만들면 될 일입니다.
    세상 모든 일에는 선택이 있습니다.
    그것을 선택했다면 자기탓이지 남의 탓을 할 이유는 없죠.
    환경 탓, 사회 탓 그 모든 것은 변명이고 핑계인 것 같아요.
    그것을 대학에 책임전가할 이유는 없는 것이죠.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ㅎㅎㅎ;;;

    • Favicon of https://neodol.tistory.com BlogIcon 너돌양 2010.03.31 21: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단 대학을 너무 많이 가서 문제겠지요.다들 대학에 가는지라 안가면 안되는 상황까지 왔다만, 그래도 너무 많이 갑니다. 문제는 대학에 가도, 대학에 나온 것 같지 않은 이들이 많다는 거겠죠.

      또한 명색이 대학생인데 사회에 대한 관심없이 취업준비에만 올인하는 것도 있구요. 아무리 스펙을 많이 요구한다고해도, 대학생다움에 스펙이 있는건데, 그걸 무시하고 다들 스펙만 열심히 쌓으니 기계부품이 될 수 밖에 없겠죠. 그래도 스펙 쌓는 동안에 나름 의미있는 공부를 하면 기계부품이라는 이야기까진 안나올건데요;;

      뭐 그건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니..아무튼 이번 부산대 총학선거 출마한 분중에 정치는 중립이고 소녀시대와 함께하는 축제란 공약을 내걸어서 웃음거리가 된 친구들이 있었죠. 쩝

  11. Favicon of https://ilovemytree.tistory.com BlogIcon 걸어서 하늘까지 2010.03.31 22: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감이 갑니다. 자퇴보다는 학교에 남아서 개선이든 개혁이든 이런 시도를 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 드느군요^^ 개인의 앞에는 참으로 많은 높은 벽들이 놓여있는 것 습니다. 이걸 극복하는 것은 개인들이 각성하는 것이겠죠 것이겠죠. 참 어려운 현실입니다.

  12. PJ 2010.04.01 04: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옳으신 말씀이긴 한데 이런 글에서 까지 누구보다 누구라고 하셔야 겠습니까?
    뜻은 그렇지 않으시겠지만 왠지 비교 경쟁시키는 느낌이 들어서요..
    제목앞에 "김예슬보다" 만 지우신다면 100% 공감이었을텐데요..

  13. 2010.04.01 09: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4. Favicon of https://toyvillage.net BlogIcon 라이너스™ 2010.04.02 1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렵네요. 그러고보면 저는 대학때는 그저 열심히 공부하고,
    동아리 활동하고, 여행도 다니고, 봉사활동도하고... 하고싶은거 다 하면서
    마음편하게 살았던듯^^;
    잘보고갑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15. Favicon of https://jsapark.tistory.com BlogIcon 탐진강 2010.04.03 18: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너돌양님에 공감합니다.
    스스로 주체가 되어 변화를 주도해야 하겠지요

  16. qedf 2010.05.06 20: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씨발.. 니가 자퇴하고 뛰쳐나오지도 못할 거면서 어줍잖게 지지한다고 말하지 마라. 너같은 것들이 제일 열받아 . 알아? 너도 입으로만 지지하면서 결국엔 안전한 직장찾아 밤새도록 머리굴리는 주제에. 김예슬이도 내눈엔 가진년의 배부른 투정으로 밖에 안보여. 자퇴하고 사회나와서 고졸로 개고생 해봐야 제 생각이 틀린줄 알겠지. 그리고 저만 개고생했다는걸 알게될꺼야.

    • Favicon of https://neodol.tistory.com BlogIcon 너돌양 2010.05.06 23: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 쇼인지 아닌지 모르겠다만, 그래도 대학사회를 개혁해보겠다는 그녀의 뜻에 동참하겠다는 의미지 그녀의 자퇴까지 지지하는게 아닙니다. 김예슬씨야 오랫동안 사회운동을 참여하신 분이라 학교를 그만둬도 갈 곳이 많고, 향후 정치를 하실 지도 모르죠. 하지만 저같은 학생은 그러고 싶어도 그럴 형편이 못되죠. 일단 돈을 벌어야하고, 하지만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다니면서도 얼마든지 그녀의 뜻에 동참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에 님같은 분도 있고, 이런 저런 사람이 있는데 왜이리 흥분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어짜피 인생은 각자가알아서 사는겁니다. 김예슬 하나 자퇴했다고, 자퇴생들이 늘어난 것도 아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