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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진

‘무한도전’ 따뜻한 웃음, 감동. 그리고 선거 독려 메시지까지 잘 어울러진 어느 멋진 날 지난 6일 MBC 은 충남 보령에 속해있는 작은 섬 녹도를 찾았다. 대부분 70~80 고령의 어르신들이 거주하는 녹도에 3년 전 임찬희(8세), 채희(5세) 남매가 부모를 따라 이사를 왔고, 올해 찬희를 위해 10년 전 폐교되었던 초등학교가 다시 문을 열었다. 이 녹도를 찾은 것은, 또래 친구가 없는 찬희, 채희 남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기 위함이 컸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가족과 관련한 국가 기념일이 많아 가정의 달로 불리는 5월에 걸맞는 특집이었다. 배우 서현진이 특별 게스트로 활약한 은 혼자 학교를 다녀야하는 찬희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고, 녹도 마을 주민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안겨주었다. 매회 큰 판을 벌이고 특별한 재미를 선사하고자 했던 에서 실로 오랜만에 본 잔잔한.. 더보기
식샤를 합시다 시즌2. 함께 먹으면서 외로움을 달래는 따뜻한 먹방 드라마 식욕이 뚝 떨어진 사람의 입맛조차 돌아오게 한다는 본격 먹방 드라마 tvN 가 시즌 2로 돌아왔습니다. 요즘은 ‘먹방’이 방송 트렌드의 한 획을 그을 정도로, TV만 틀면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요리와, 그 음식을 맛있게 먹는 장면이 쉴틈없이 눈에 띄지만, 본격적으로 ‘먹방’을 다룬 드라마는 지난 2013년 방영한 가 아닐까 싶습니다. 무엇보다도 가 시청자들 사이에서 큰 주목을 받았던 것은, 단순히 먹는 장면만 등장하는 것이 아니라, 혼자 사는 외로움을 음식으로 달래고, 비슷한 처지에 있는 1인가구 사람들이 함께 음식을 먹음으로서 서로 끈끈한 유대관계를 형성한다는, 새로운 공동체 대안까지 제시했기 때문이죠. 의 인기를 이어받아, 지난 6일 첫 방영한 tvN (이하 ) 또한 시즌 1 때와 마찬가지로 1인.. 더보기
오자룡이 간다. 진용석 향한 오자룡의 통쾌한 응징은 언제? 이제 대한민국 일일, 아침 연속극에서 주인공을 훨씬 능가하는 절대 악역의 존재감은 더 이상 낯설지 않은 설정이다. 현재 인기리에 방영하며 막장 아침 연속극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MBC 에서 악녀 최선정(김보경 분)만 있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고 있는데, 같은 방송국 저녁 타임에 방영하는 일일연속극 진용석(진태현 분)에 비하면, 명함도 못내밀 정도다. 오죽하면 시청자들이 드라마 제목까지 바꿔, 오자룡이 아닌, 진용석이 간다는 말도 있을까. 에서 주인공 오자룡(이장우 분)의 적대자 진용석이 차지하는 부분은 가히 절대적이다. 상식선을 넘어, 이제 최악으로 치닫는 진용석과 이기자(이휘향 분) 모자의 악행이 있어야 간신히 이야기가 진행되는 드라마는 아예 주인공 자체가 뒤바뀐 것 같다. 명색이 대한민국 굴지의 AT..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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