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줄거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괴기한 이야기에 숨겨진 비극적인 현실 영화 의 수남(이정현 분)은 항상 꿈을 꾼다. 고등학교에 진학하여 엘리트가 되는 꿈, 청각장애인인 남편 규정(이해영 분)이 수술을 잘 받아 귀가 잘 들리는 꿈, 불의의 사고로 손가락을 잃은 남편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평소 그의 꿈인 집을 장만하는 꿈, 자살을 기도하다 식물인간이 된 남편이 다시 의식을 회복하는 꿈, 그리고 재개발이 이뤄져 집을 보다 높은 가격에 팔아 남편 병원비에 보태는 꿈. 하지만 이상하게도 간절히 바라던 꿈이 하나씩 이뤄질 수록 수남이 짊어지고 가야할 고통과 불행은 점점 더 커져만 간다.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장편제작과정 출신의 안국진 감독의 첫 장편 는 참으로 기괴하고도 끔찍한 영화다. 내용 전개가 지나치게 엉뚱하고 극단적으로 치닿는다는 느낌도 없지 않다. 하지만 는 엔딩 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