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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주 연기

SBS 연기대상. 손현주 대상이 이룩한 상식의 희망 SBS 가 방영하기 전, 운좋게 제작발표회에 참석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제 관심은 전날 열렸던 제작 발표회였고, 그 때는 워낙 찾으시는 분들이 많아, 제가 갈 자리가 없었습니다. 같은 경우에는 개인 사정 상 참석을 하지 못했는데, 그 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지인들이 가져온 드라마 내용 팜플렛과 이야기를 들어보니 일단 드라마 내용 자체는 흥미진진해 보였습니다. 주연배우가 손현주, 김상중 등으로 구성되어있으니 연기력에 대해선 보지 않아도 저절로 안심이었으나, 스타성있는 젊은 배우 없이, 게다가 그런 묵직한 내용으로 시청률이 잘 나올 수 있을까는 의문이었습니다. 작품성보다 시청률을 위시한 상품성을 먼저 따질 수 밖에 없는, 시청률 하나로 모든 것이 재단당하는 것이 오늘날 방송계의 현실이니까요. 지.. 더보기
추적자 국민을 울린 손현주의 담담한 법정진술 대통령 선거 마감 불과 4시간을 앞두고 강동윤(김상중 분) 처제 서지원(고준희 분)의 속보로 강동윤 살해 교사 현장 포착 동영상이 만천하에 알려지자마자 국민들은 분개했습니다. 평소 음식이나 사물로 세상을 비유하며 훤히 꿰뚫어보는 서회장(박근형 분)은 이제서야 사람들이 평균으로 얼추 황소값을 맞출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 와중에서도 신혜라(장신영 분)은 진짜 그렇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강동윤의 당선을 자신만만합니다. "괜찮습니다. 여기는 대한민국입니다." 신혜라 말대로 대한민국 국민들은 정치인에 언론에 그리고 기업인에 속고 살아왔습니다. 아니 속는 줄 알고 있어도 눈 앞에 보는 이익 때문에 애써 속아주는 이들도 더러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만은 달랐습니다. 법과 정의의 파수꾼, 서민의 대변인인줄 .. 더보기
도망자가 아니라 추적자 된 손현주. 울분 중 잠시나마 통쾌했던 명장면 뺑소니에 치인 것도 모자라, PK준(이용우 분)이 자신의 범행을 감추기 위해 몇 번이나 바퀴에 잔인하게 짓밟힌 것도 모자라, 졸지에 마약을 일삼고 원조 교제까지한 비행소녀로 내몰린 딸. 심지어 자기네들 오빠가 얼마나 잘못했는지 판단능력이 결여된 위대한 팬덤은 인터넷 포털에 우르르 몰려가 죽은 수정을 두 번 죽이는 몰지각한 무개념 행위를 자행합니다. 설상가상으로 PK준 '박순희'(진짜 박순희 이름을 가진 분들에게는 죄송) 들과 PK준 사건을 막으려고 하는 이들은 10대 청소년의 원조교제와 마약을 금하게 하기 위해서 '백수정법'을 입법화하고자 합니다. 도대체 상식적으로는 말도 안되는 상황. 그러나 수정 아버지인 백홍석(손현주 분)은 딸의 추락한 명예 회복을 위해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 또한 경찰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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