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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

내 생애 마지막 오디션. 신파보다 최악인 조편성 한창 공중파 프로그램에 오디션 열풍이 막 일어났을 당시, 유일하게도 KBS는 연예인 오디션이 아닌, 취업 지망생을 대상으로 한 오디션 프로그램을 방영한 적이 있었다. 능력있는 젊은 인재들에게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취지로 기획된 는 당시 프로그램에 대한 호평과는 별개로 시청률 면에서는 아쉬운 성적을 기록해야했다. 미국의 유명한 서바이벌 프로그램 '서바이벌'의 분위기를 차용한 듯한 는 각종 미션을 통해 매회 탈락자를 선발하며,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최후 우승자에게는 상금, 세계 일주 기회는 물론 스폰서 기업에 취업할 기회를 선사한다.여기까지는 나 등 비교적 성공한 오디션 프로그램과 별 차이가 없어보인다. 하지만 는 상당한 마니아 층을 확보했음에도 불구, 결국 여타 오디션처럼 대중화에는 큰 성과를.. 더보기
울랄라세션,버스커버스커 남다른 행보가 빛나는 이유 지난 에 비해서 시청률이 떨어지긴 하였지만, 를 통해 울랄라세션, 버스커버스커 등 남다른 실력을 가진 팀을 만나게된 것은 크나큰 수확이었습니다. 울랄라세션은 출중한 실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15년간 무명으로 지내야했고, 버스커버스커는 대학교수인 브래드와 상명대학교학생으로 구성된 밴드입니다. 상명대학교 애니메이션과에 재학 중인 버스커버스커의 멤버 장범준은 서울 홍대 거리에서 공연을 하기 위해 상경하는 과정이 에 포착된 적도 있었던 인물입니다. 그 방송에서도 자신의 공연이 끝난 다음날 쓰레기로 어수선한 거리를 본인이 손수 청소를 하여 눈길을 끌기도 하였습니다. 카메라가 돌아가기에 이미지 관리 차 청소를 하였다고 하더라도, 참으로 괜찮은 청년이다 싶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장범준은 오래전부터 지역과 지방거리 .. 더보기
슈퍼스타K3 울랄라세션 뻔한 우승임에도 감동적인 이유 결국 의 우승은 예상했던대로 '울랄라세션'에게 돌아갔습니다. 혹시나 인터넷 투표나 생방송 문자 투표로 결과가 뒤엎지 않을까 싶기도 하였지만, '울랄라세션'은 결과에 60% 반영하는 생방송 문자 투표에서도 압도적인 표 차이로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애초부터 참가팀 간에 기본 실력을 따져놓고 평가한다해도 '울랄라세션'은 언제 어디에서나 돋보이는 '군계일학' 이었습니다. 예전에 음반까지 내고 확정된 가수 활동이 좌절된 김명훈(남포동)과 박승일도 있었고, 춤추는 브라운아이드소울이라는 말도 있듯이 노래도 되고 화려한 퍼포먼스도 되는 다양한 재능을 갖춘 팀이었습니다. 특히나 대한민국 가요계에서는 노래도 노래지만 퍼포먼스가 확실히 되는 보컬 그룹이 드물었기 때문에 '울랄라세션'은 가뭄 속에 단비를 만난 듯한 귀중한 .. 더보기
슈퍼스타k3 프로를 뛰어넘는 울랄라세션 swing baby 자기와의 싸움에서 승리하다. ()에서 매주마다 압도적인 실력으로 눈물을 흘리고 있는 '울랄라세션'을 보고 있으면 왜 아직까지도 이들이 정식으로 가요계에 데뷔하지 못했을까하는 의문이 듭니다. '울랄라세션'의 최대 강점은 노래는 말할 것도 없고 라이브로 현란한 퍼포먼스까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들의 퍼포먼스 실력은 이미 '달의 몰락', '미인' ,'나쁜남자'에서 충분히 검증되었습니다. 특히 '나쁜남자'는 비의 아우라가 강한 노래라 리메이크가 결코 쉽지 않은 노래임에도 불구하고 '울랄라세션'은 '나쁜 남자' 마저도 기존의 '나쁜남자'와 차별화되는 또다른 무언가를 만들어 냈습니다. 게다가 11월 4일 선보인 'swing baby(스윙베이비)'는 복잡한 코드와 소화하기 어려운 안무에도 불구하고 한편의 환상적인 브로드웨이 공연을 보는 듯한 .. 더보기
허각 실력으로 일군 값진 공중파 1위 오디션 프로그램의 가치를 끌어 올리다 작년 mnet 에서 우승을 차지한 허각이 이번에는 mnet 에 이어 kbs 에서도 슈퍼주니어, 카라, 다비치 등 쟁쟁한 인기 아이돌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사실 허각의 돌풍은 이미 예상되던 일이었습니다. 우승 이후, 비스트, 포미닛, 지나가 속해있는 큐브엔터테이먼트의 레이블 회사격인 '에이 큐브'와 계약을 맺은 허각은 그 뒤 케이블 출신이라는 핸드캡을 깨고 , 등 각종 공중파 음악프로그램에 출연을 하게 됩니다. 또한 지난 여름 인기리에 종영한 mbc OST인 '나를 잊지 말아요'로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기도 하였습니다. '나를 잊지 말아요'가 의 대표 노래이긴 하였지만, 허각의 애절하면서도 귀에 쏙쏙 들리는 목소리가 심장이 좋지않아 곧 수술을 앞두고 있는 독고진과 비호감.. 더보기
예능초보 존박을 대두라 놀리는 무례함도 라디오스타에서는 통하는 이유 처음에는 메인 요리 무릎팍도사의 디저트격인 줄 알았습니다. 게다가 무릎팍도사에서 김연아 급의 대형게스트가 나오면 꼴랑 5분만 나가는 일도 빈번하였습니다. 거기에다가 공중파 방송답지않게 게스트들을 대하는 태도가 왜그리 무례한지, 자칫 사람들의 지탄만 받을 오해의 소지도 많이 보였습니다. 그래도 언제부턴가 이야기가 시작할 쯤하면 끝나버리는 일종의 감칠맛에 점점 입소문이 타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라디오스타만을 단독 편성해달라는 요구가 빈번할 정도로 많은 마니아층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라디오스타입니다. 라디오스타는 어떻게보면 공중파답지 않게 'B급'을 전폭적으로 지향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한 때 인터넷 라디오계를 주름잡았던 김구라를 주축으로 보통 토크쇼에서는 말하기 어려운 연예인들의 루머니, 뒷담화 그리고 .. 더보기
슈퍼스타k3 시사회 깜짝 방문 신세경. 시선을 사로잡는 미모 어제 8월 11일 상암 CGV에서 열린 '슈퍼스타K3' 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워낙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라 설레는 마음으로 가보았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성시경이 윤종신과 친분으로 슈퍼스타K 지역예선에서 박정현과 함께 특별 심사위원을 맡았다는 소식을 접했기에 혹시나 성시경이 올까 하고 기대하고 갔는데, 기다리던 성시경은 안오고 마음이 좀 거시기했습니다 흑흑 ㅠㅠ 하지만 슈퍼스타K와 전혀 뜬금없는 신세경이 시사회에 방문하여 포토윌에 선다는 진행자의 말이 이어지자마자 장내는 술렁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왜나 전혀 예상치 못한 인물이였거든요. 아마 신세경이 최근 개봉을 앞둔 '푸른소금' 여주인공이기 때문에, 홍보도 할겸, 그리고 푸른소금 배급사가 CJ E&M인지, 슈스케 시사회를 한걸음 달.. 더보기
쇼음악중심 어이없는 백청강의 위탄 본전뽑기 논란. 우승자 대접 제대로 못받는 현실 최근 성공리(?)에 종영된 mbc 위대한 탄생 우승자 백청강이 1개월만에 다시 '쇼 음악중심' 무대에서 그의 데뷔곡이 된 '이별이 별이 되나봐'를 불러 본의아니게 논란이 되고 있는가 봅니다. 하지만 백청강은 mbc에서 주최한 가수 선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1등을 한 사람이고, 현재 mbc가 임시적으로 백청강의 매니저먼트를 맡아주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mbc 입장에서는 공을 들여 만든 프로그램을 빛낸 백청강을 자사 음악프로그램에 못 내볼리 없습니다. 오히려 정식으로 디지털 음원을 출원하였음에도 6월 초 이후 한달동안 '쇼 음악중심'의 출연이 없었다는 것이 의아스러울 뿐입니다. 현재 백청강의 '쇼 음악중심' 출연을 탐탁지 않게 여기는 사람들의 주장은 대체적으로 이러합니다. 첫째 mbc의 끼워팔기 전략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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