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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경

이승기-신민아의 만남. 드디어 국밥민아 오명에서 벗어나나?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나가는 20대 cf모델은 단연 신민아이다. 화장품부터 시작해서 주류, 커피, 의류, 노트북까지 모든 블루칩 광고를 휩쓴 그녀는, 베이비 페이스와 신이내린 완벽한 몸매로 남성들은 물론 그녀를 모델로 기용한 제품들의 주요 타켓인 젊은 여성들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그런데 지금 cf상으로는 제일 잘나간다는 그녀에게는 배우로서는 가장 치명적인 아킬레스건이 하나 있다. 바로 '국밥민아'이다. 그도 그럴것이 cf에서는 높은 광고효과를 주는 훌륭한 모델이지만, 배우 신민아로서 대중들의 뇌리에 박는 대표작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물론 그녀의 출연작중에는 '아름다운 날들' '때려' '달콤한 인생''화산고'도 있고 시청률이 아쉽긴하다만, 명품드라마라 불리며, 수많은 마니아들의 호응을 얻고,.. 더보기
전지현, 비가 아닌 이승기를 선택해야. 요즘 연예 기사를 보면 전지현이 차기작으로 비와 이승기 중에서 저울질을 하고 있다는 보도를 자주 접할 수 있다. '엽기적인 그녀'이후 딱히 기억나는 작품도 없는데, 비와 이승기가 나온다는 작품에 동시에 러브콜을 받고 있는 걸 보면 여전히 전지현의 네임 파워를 실감할 수 있다. 하지만 전지현에게는 이번이 마지막 기회이다. 비가 나오는 '도망자'를 선택하든지, 이승기의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를 선택하든지 간에 이 작품들을 성공시켜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오랜 공백 기간에도 여전히 캐스팅 0순위를 지키고 있는 스타 전지현이 아닌 엽기녀 하나로 10년을 우려먹었던 cf전문 모델로 대중들의 인식에 남을 것이다. 아무튼 다른 여배우는 대작 자체에 출연하기도 힘든데, 어찌되었든간에 전지현의 상대는 비 아니면 이승기.. 더보기
하이킥. 저소득층에게는 희망이 없다? 제가 다른 시트콤은 안봐도 유독 '지붕뚫고 하이킥'을 챙겨보게된건, 다름아닌 기득권층은 그닥 반기지 않은 우리의 슬프고도 감추고 싶은 적나라한 현실을 웃으면서도, 심도있게 보여줬기 때문이죠. 특히나 제가 애정을 가지고 있던 캐릭터는 제가 속한 88만원 세대를 대표하는 황정음과 부모의 사업실패로 고등학교마저 제대로 나오지 못하고 최저 임금도 받지 못한채 힘겹게 살아가는 신세경이였습니다. 어쩌면 이 두 캐릭터는 지금 제대로 버림받은 사회적 약자이지요. 그나마 황정음이 속한 88만원 세대는 대학이라도 나왔기 때문에 88만원이라도 벌 수 있고, 하다못해 조금만 더 노력하면 그나마 중소기업 정규직이라도 될 수 있는데 진짜 심각한 문제는 신세경이 속한 저소득층 자녀들이죠. 제 아는 분 중에 신세경처럼 고등학교 졸업.. 더보기
하이킥. 준혁과 세경의 사랑은 벚꽃같은 한순간? 어제 하이킥은 그야말로 뒷통수를 세게 맞은 느낌이었다. 준세라인 지지자로서 며칠전 준혁의 누나 가지마요의 가슴아픈 백허그를 보고도 심히 슬퍼하지 않은 이유는 어느 포털 사이트 댓글에서 준혁과 세경이 모 대학에서 나란히 걷고 있는 것을 봤다는 글을 봤기 때문이다. 그래서 필자는 필히 반전이 있을 것이라고 내심 둘이 이어지는 해피엔딩을 기대했었다. 하지만 어제 하이킥을 보고 그 도서관의 데이트 장면은 단지, 세경이 외국으로 떠나기 전 준혁을 위로하기위한 데이트일뿐이였고, 결국 두 사람이 벚꽃이 날리는 윤중로에서(물론 이건 컴퓨터 그래픽) 슬픈 키스를 하는 걸로 끝나는 걸로 보고, 역시 김병욱 PD에게 제대로 낚였군 그 생각뿐이였다. 물론 두 사람이 키스를 하는데, 갑자기 없던 벚꽃이 생겨서 휘날리는 장면이 .. 더보기
하이킥. 슬퍼서 아름다운 두 젊은 연인의 이별이야기 예전부터 지붕뚫고 하이킥의 오프닝에 유독 젊은 배역들에게만 음영처리되어있는 걸 보고 참 의미심장하게 생각했습니다. 적어도 그들의 운명은 우리 시청자들이 원하는대로 되지 않을 것이라는 불길한 예감이 들었죠. 어쩜 그들에게 비쳐진 어두운 조명은 현재 젊은이들의 암울한 현재와 미래일지도 몰라요. 그만큼 지금 20대 이하들은 늘 항상 웃고있어도 속으로는 우리의 앞날을 걱정하고, 또 누군가를 넘어뜨려야 내가 살 것 같은 강박관념에 들거든요. 그런 20대들에게 진정한 사랑이니, 연애니 하는 건 일종의 사치일지도 몰라요. 물론 그래도 다들 바쁜 와중에도 연애는 한다만 ㅡㅡ; 결국 지붕킥 123화도 기존의 커플은 물론, 이제 막 시작할려고하는 연인들의 사랑마저도 막아버리고 말았네요. 다만 기존의 광수-인나 커플의 미래.. 더보기
[지붕킥]너무나도 밝은 세경의 모습이 더욱 슬프게 다가온다. 다행입니다. 사실 그녀가 제일 걱정되었는데 저의 예상과는 달리 너무 꿋꿋해서요. 그리고 가장 미워해야할 사람인 정음에게도 예전보다 더 살갑게 말을 재미있게 붙이고 그녀 먹으라고 맛있는 간식도 만들고요. 하지만 아마 그녀도 제가 몇 년 동안 해왔던 것처럼, 자기 직전에 남몰래 눈물을 흘리고 있겠죠. 처음에 남의 집 가정부 생활할 때와, 이유없이 보사마님한테 구박을 받을 때보다도요. 제가 지세를 응원한 건 단지 그녀가 사랑하는 모습이 저와 닮았기 때문이죠. 전 그 모습빼고는 아무것도 그녀와 공통분모를 찾을 수가 없어요. 오히려 남들이 보는 저의 겉모습만 말하고자한다면 정음이가 저랑 비슷하다고 하겠죠. 그러나 어찌보면 보통 여자들은 가장 아름답게 사랑할 시기에, 짝사랑에 대한 아픔과 그에 대한 실연으로 지금까.. 더보기
[지붕킥]세경은 지훈이 아닌 준혁을 선택해야한다. 정음과 비슷한 여자지만, 세경이의 처지가 딱해서 조건이 좋은 지훈이와 엮이길 바랐지만, 이제 필자는 준세로 굳건히 입장을 정했다. 내 주위 이야기도 아닌 시트콤 속 이야기이지만, 그만큼 그들의 사랑이 피부에 와닿기 때문인지라. 아직도 세경은 지훈이에 대한 마음을 접지 못했다. 단지 그를 포기할려고 노력을 할 뿐이다. 그런 그녀에게 지훈이 아닌 다른 남자가 더 어울려라는 말은 그녀에게는 씻지못할 상처가 될 수도 있다. 여자든 남자든 그들에게 가장 행복한 건 자신의 마음 속에 있는 사람과 잘 되서 사랑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게 내맘대로 되는 것은 아니다. 필자뿐만 아니라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여러번의 짝사랑을 경험해보았고, 또 그 짝사랑때문에 수없이 눈물도 흘려봤을 것이다. 그걸 이미 경험해 본 사람들은 지.. 더보기
[지붕킥]세경은 누구의 목도리를 두르게 될 것인가? 지붕킥 러브라인의 키워드는 목도리이다. 세경이 지훈이에게 핸드폰 요금 대신 내준 거 겸 연정의 표시로 목도리를 짜주었고, 그걸 지훈이 세경에게 빨간 목도리로 보답했으며, 지훈과 정음은 목도리를 통해서 키스를 하게 되었다. 또한 세경은 준혁에게 그동안의 고마움의 표시로 목도리를 짜주었으며, 준혁은 세경이 목도리를 잃어버린 날 자신의 파란 목도리를 세경의 목에 걸어주었다. 지난주 지훈에게서 선물받은(엄연히 말하면 우격다짐으로 받아낸) 빨간 목도리를 잃어버린 세경은, 두 남자로부터 목도리를 받았다. 하지만 세경은 지훈이 선물로 준 빨간 목도리를 받긴 하였지만, 그 다음날 두르지 않았으며, 준혁이 준 노란 목도리는 받지 않으려다가 준혁의 버리겠다는 말에 울며겨자먹기로(?) 받아들인다. 아무말없이 자신의 방 앞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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