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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균 연기

‘런닝맨’, ‘7번방의 선물’ 남자 액션버전? 일요일 최고 인기 프로그램으로 사랑받은 지 오래인 동명 예능프로그램의 이름을 그대로 따왔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화제를 모을 법 하다. 거기에다가 미국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가 메인 투자를 맡은 최초의 한국 영화라는 타이틀까지. 지난 3일 개봉한 은 이십세기 폭스가 제작비 전액을 투자한 영화인만큼, 영화 곳곳에 할리우드 특유의 하이콘셉트(흥행을 목적으로 경제적 요소와 제도적 요소가 어우러져 만들어진 상업 영화 제작 스타일을 말함) 기획 냄새가 물씬 풍긴다. 18살 어린 나이에 ‘사고’로 아들 기혁(이민호 분)을 얻은 차종우(신하균 분)은 생계 차원에서 콜 전문 운전기사로 일하는 도중 우연히 차에 태운 손님이 그의 차 안에서 죽은 채 발견되는 사건이 벌어진다. 정황으로 보나, CCTV에 찍힌 것으로 보나,.. 더보기
브레인 김상철이 자신을 경멸하는 이유를 이해하기 시작한 이강훈 윤지혜(최정원 분)에 대한 이강훈(신하균 분)의 마음이 어느 정도 드러나면서 이 한층 더 가벼워진 느낌입니다. 덕분에 시청자들 또한 신하균의 본래 트레이드 마크인 백만불짜리 해맑은 미소를 볼 수 있게 되었구요. 그러면서도 서서히 드라마가 말해주고 싶은 본질을 향해 한 걸음 어려운 발걸음을 떼기 시작한 뉘앙스입니다. 이강훈. 대한민국 최고 학부인 천하대 의대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좌뇌는 완벽하다고 해도 감수성이나 대인 관계면에 있어서는 영 빵점입니다. 특히 좋아하는 사람을 대하는 태도는 서툴기 짝이 없습니다. 반면 자기가 싫어하는 감정에 대해서는 놀라울 정도로 명확하게 드러냅니다. 한 마디로 어린 아이를 보는 듯 합니다. 그래서 이강훈은 윤지혜를 좋아하면서도, 장유진(김수현 분)과 관계에서 오해가 생겨 토.. 더보기
브레인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신하균과 정진영의 팽팽한 대결 이대로 천하대에서 쫓겨날 것 같았던 이강훈(신하균 분)이지만 결코 쉽게 물러설 인물이 아니었습니다. 차 회장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끝낸 강훈은 차 회장을 꼬드겨서 다시 천하대 입성에 성공하고 맙니다. 그것도 자기가 그토록 원했던 천하대 조교수로 말이죠. 그리고 본격적으로 이제는 자신의 최대 강적이 되어버린 김상철 교수(정진영 분)에게 당당히 자신이 돌아왔음을 선언합니다. 이렇게 의 대미를 장식할 김상철과 이강훈의 대결은 원점 구도로 돌아갔습니다. 본래 에서 이강훈은 성공에 대한 야망으로 똘똘 뭉친 독설가였던 반면 김상철은 천사의 얼굴을 한 진정한 의사였습니다. 하지만 차츰차츰 김상철의 교수의 숨겨진 비밀이 파헤쳐지고, 김상철의 순한 양의 탈이 벗겨지는 순간 뻔한 선과 악의 구도는 와르르 무너지게 됩니다. .. 더보기
브레인 시청률을 뛰어넘는 신하균의 명품 오열. 완벽한 연기대상감 오래전부터 충무로에서 명 연기자로 이름을 날리던 신하균이지만, 과연 그가 오랜만에 공중파 브라운관에 모습을 드러낸 이 큰 성공을 거둘지 의문이었습니다. 일단 대한민국에서 의학 드라마는 대한민국 방송국에서 작품성보다 중요시 여기는 시청률 면에서 '중박'은 터트릴 수 있어도, '대박'은 칠 수 없습니다. 게다가 의 성공 이후 전문적인 의학 드라마(?)를 표방하는 작품들이 꽤 많이 나왔습니다. 이 기존의 방영했던 의학드라마와 어떤 차별화를 이루는가에 따라 드라마의 성패가 달려있는 듯 하였습니다. 여타 다루지 않았던 인간의 뇌를 다루는 신경외과를 소재로 한다는 참신함은 좋았습니다. 하지만 은 실감나는 뇌 수술 장면이 나오긴 하지만, 신경외과 그 자체에 초점을 맞춘게 아니라 천하대 신경외과에 재직하는 이강훈(신하.. 더보기
브레인 벼랑 끝 이강훈을 더욱 처절하게 만드는 신하균 도대체 은 이강훈(신하균 분)을 어디까지 궁지에 몰아넣을까요? 아무리 봐도 너무 하다는 생각뿐입니다. 당장이라도 tv 속에 들어가, 이강훈 선생을 꼭 안아주고 싶을 정도로, 현재 이강훈 상황은 최악 중의 최악입니다. 직장인 천하대 병원에 자의반 타의반 나가게 된 것을 모자라, 이번에는 어머니(송옥순 분)까지 뇌암 투병 중입니다. 어머니의 투병은 결국 강훈을 김상철(정진영 분) 교수 개인 연구원이라는 굴욕적인 상황을 만든 것에 끝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강훈의 아버지를 의료사고로 죽인 김상철 교수에게 거짓말까지하면서, 어머니를 살려달라고 무릎까지 꿇어야만 했습니다. 그렇게 강훈이 유일하게 가지고 있던 자존심마저 저버리고 오직 어머니를 살리는데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고자 했으나, 어머니의 상황은 좀처럼 좋아.. 더보기
브레인 어머니와 윤지혜는 이강훈의 유일한 희망이다. 첫 회에서 후배인 윤지혜(최정원 분)에게 막말하고, 자신을 위해 헌신하는 어머니(송옥순 분)에게 차갑게 응수하는 이강훈(신하균 분) 선생의 첫 인상은 썩 좋지 않았습니다. 거기에다가 사람을 살리기 위해 의사를 하는 것이 아닌 천하대 의대 교수가 되기 위한 이강훈의 몸부림은 보는 이들의 눈살을 절로 찌푸리게 합니다. 그런데 재수없지만, 한편으로는 이강훈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겠더군요. 아버지가 의사이고 재력도 빵빵한 서준석(조동혁 분)과 달리 이강훈처럼 실력빼고 아무것도 가지지 않는 이들에게 대한민국이란 세상에서 성공하기란 그야말로 어려우니까요. 분명 의사로서 실력으로만 놓고 보자면, 당연히 이강훈이 천하대 의대 조교수가 되어야겠죠. 고재학에 대한 갖은 아부와 충성 맹세 없이도 그건 당연한 이강훈 선생 것.. 더보기
신하균 브레인 살리는 유일무이 명품배우 2011년이 다 끝나갈 무렵, 곳곳에 '신하균 앓이'로 몸살입니다. 뿐만 아니라, 딱히 대상받을 후보도 없어보여 같은 날 방송되는 'SBS 연기대상' 에 비해서 약세가 예상되었던 KBS에 희망적인 구세주가 등장하였죠. 뿐만 아니라 자사 가 신하균을 인터뷰한 게 화제가 될 정도로, 엄청난 '하균신 앓이'의 위력을 과시할 정도입니다. 캐스팅으로 참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입니다. 애초 은 서울대 출신 이상윤을 주인공으로 캐스팅하고자 하였으나, 갑자기 유명한 한류 배우로 바뀌어 논란을 야기합니다. 그러다가 신하균으로 대체되면서 안도의 한숨을 자아냅니다. 그동안 충무로에서 맹활약을 보여주었던 배우 신하균이기에, 캐스팅 논란을 극복하고, 자기가 맡은 역할에 대해서 잘 해줄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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