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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스틸러

씬스틸러. 도라에몽 덕후 심형탁으로 웃길 줄이야 아직 시청률에서 만족할 만한 성적을 거두지 못하는 SBS (이하 )이지만, 는 참 재미있다. 평일 심야 시간대이긴 하지만, 공중파에서 방영해서 그런지 tvN 처럼 보기 민망한 장면도 없고, 부담없이 웃고 즐길 수 있는 콩트의 재미가 제법 쏠쏠하다. 하지만 지금까지 웃음과 감동의 포인트가 고정 출연자인 김신영에게만 맞춰져 있다면, 지난 23일 방영한 에서 가장 큰 웃음을 주었던 인물은 게스트로 등장한 심형탁이었다. 잘 알려져있다시피 심형탁은 도라에몽 덕후로 유명하다. 그런데 는 도라에몽 없이는 한시도 못산다는 심형탁에게 도라에몽을 증오하는 연기를 요구한다. 당연히 심형탁은 도라에몽을 싫어하는 연기를 못하겠다고 솔직히 털어놓는다. 는 약간의 설정 연기 진행 이후 100% 애드리브로 콩트를 이어나간다. 도라에.. 더보기
'씬스틸러' 변신의 귀재 김신영. 이번에는 박근혜 대통령(a.k.a 길라임)이다 추석 파일럿으로 제작 되었을 때부터 유명 배우들의 열연 덕에 장안의 화제를 모았던 SBS (이하 )이었다. 하지만 월요일 오후 11시로 정규편성된 이후에는 시청률은 평균 3%대로 높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에 등장하는 김신영의 연기만큼은 네티즌 사이에서 인기다. 2016년 12월 5일 첫 방영 이후 6회가 지난 지금, 김신영은 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보여주고 있다. 송혜교부터 박수홍 어머니, 의 토시오까지. 김신영이 선사하는 캐릭터의 스펙트럼은 상당히 넓다. 철저히 웃음을 위해 기획된 분장으로만 보기에는 김신영의 열연이 과소평가받는 기분이다. 지난 9일 방영한 에서 치매노인으로 분한 김신영은 애절한 눈물 연기로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할머니 연기에 완벽하게 몰입을 한 탓에 쉽게 눈물을 그칠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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