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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디가 윤후

아빠 어디가. 김민국에게 한없이 가혹했던 불운의 연속 MBC (이하 )의 출연한 어린이들 중에서는 가장 맏이인 김민국이라고 하나, 이제 민국이 나이 겨우 열한 살이다. 하지만 지난 12일 방영한 제주도 여행 편은 어린 김민국이 다소 감당하기 어려운 미션을 연속이나 안겨주었다. 공평하게 복불복 게임으로 나홀로 텐트 숙박 가족을 결정했다고 하나, 와 함께 했던 지난 일년 간 여행 내내 유독 복불복 게임에 약했던 김민국은 마지막 여행에서도 제대로 맞닥뜨린 불운에 결국 눈물을 참지 못한다. KBS 만큼은 아니지만, 제작진은 여행 때마다 꾸준히 복불복 게임을 진행해왔고, 그 게임을 통해 가족들에게 제공되는 숙소, 음식, 교통편 등에 조금씩 편차를 두곤 했었다. 게임의 승패를 통해 운명을 좌우하는 복불복 게임은 보는 이들에게 스릴감과 재미를 배가시킨다는 점에서 여러 .. 더보기
아빠 어디가2 캐스팅 논란. 중요한 건 초심 찾기 MBC (이하 )가 시작 전부터 논란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6일 제작진은 시즌 1 김성주, 성동일, 윤민수 가족 잔류와 새로운 가족으로 김진표, 류진, 안정환 가족의 합류를 발표하였다. 그런데 새롭게 시즌 2에 출연할 아빠들에 대한 여론이 썩 좋지 않다. 특히 김진표의 출연 소식에 대해서는 적지 않은 시청자들의 항의까지 쏟아질 정도라고 한다. 아직 첫 방송도 보지 않은 상태에서 새로운 출연진들에 대한 우려는 시기상조로 비춰질 수도 있다. 생각 외로 새롭게 등장하는 아이들이 시즌 1 아이들 이상의 활약을 펼치며 시즌 1의 인기를 이어나갈 수도 있다. 그러나 김진표를 둘러싼 논란은 단순히 지금까지 진행되어오던 의 감흥을 잊지 못하는 몇몇 시청자들의 기우에서 비롯된 사소한 반발이 아니다. 몇몇 시청자들은 과.. 더보기
아빠 어디가. 윤후를 노래부르게 한 윤민수의 눈높이 교육법 지난 10일 MBC 가 본격적으로 여행을 떠나기 전, 김유곤PD는 다섯 가족들에게, "이번 여행은 유독 아빠들이 좋아할 여행."이라고 호언장담 하였다. 비록 아빠들의 기대(?)와는 달리, 술 맛 돋우는 푸짐한 안주들은 없었지만, 조선 시대에서 갓 타임슬립한 듯한 서당 훈장님들의 엄격한 훈육 아래, 아이들이 기본 예의범절을 배울 수 있는 서당은 아이들 교육에 관심많은 부모들이라면 눈여겨 볼 만한 장소일 법도 하다. 충남 공주시 의당면에 위치한 서당은 전통 인사법부터, 사자소학까지 가르치는 전통 교육 공간이었다. 그 곳에서는 무조건 존댓말을 써야하며, 아빠를 아버지라고 불려야하며, 만약 그렇지 않으면 훈장님의 사랑의 회초리가 기다리고 있다고 엄포를 놓았다. 다행히 아이들은 다소 낯설 법한 훈장님의 교육법을 .. 더보기
아빠 어디가. 작은 기적을 만들었던 윤민수의 긍정 교육법 지난 20일 방영한 MBC (이하 )에서는 아빠와 아이들이 전남 화순 둔동마을 숲정이로 가을 소풍을 떠났다. 이국적인 정취가 인상적인 숲정이는 자전거로 싱싱 달리기 좋은 길로 유명하다. 때문에 는 이번 소풍 기념으로 아이들에게 자전거 타는 법을 가르쳐주기로 했다. 물론 대부분의 아이들은 자전거를 탈 줄 알지만, 평소처럼 보조 바퀴가 달린 네발 자전거가 아니라 두발 자전거이다. 그 중에는 민국이처럼 이미 두발 자전거를 능숙하게 잘 타는 어린이도 있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행여나 두 발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질까봐 두려워했다. 아빠들이 뒤에서 잡아준다고 했지만, 아빠들이 손을 놓는 순간 어쩔 줄 몰라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짧은 우여곡절 끝에 대부분의 아이들은 두 발 자전거를 타는 데 성공.. 더보기
아빠 어디가 준수. 포기를 모르는 집념의 사나이 김민국, 성준, 윤후, 송지아, 이준수 MBC (이하 )에 나오는 다섯 아이들 모두 골고루 사랑받고 있지만, 이 중에서도 예능감을 담당하는(??) 아이들은 단연 윤후와 이준수이다. 윤후가 남다른 먹성과 풍부한 어휘력, 특유의 넉살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다면, 준수는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엉뚱함과 천진난만함이 돋보이는 어린이다. 심지어 준수는 초반만 해도, 아빠 이종혁의 이름조차 제대로 알지 못했다! 아이가 갓 걸음마를 뗄 때부터, 한국어는 물론, 영어까지 시킨다는 한국 특유의 엄청난 교육열을 비추어 보았을 때 7살임에도 불구 한글을 다 깨우치는 커녕, 심지어 아빠 이종혁 이름조차 '이조녁'으로 알고 있는 준수는 그야말로 요근래 대한민국에서 보기 힘든 '어메이징 보이'가 아닐 수 없다. 아이에게.. 더보기
아빠 어디가 윤민수의 내리사랑이 빚은 윤후의 따뜻한 배려 지난 25일 MBC (이하 )는 지난주에 이어 무인도에서 하룻밤을 보내야하는 다섯 아빠들과 아이들의 생존기가 방영되었다. 무인도 생존기를 다루는 터라, 판 으로도 볼 수도 있었겠지만, 확연히 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그동안 조작 논란이 꽤 있었지만 문명과 단절된 공간에서 생존해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 주 목적인 과는 달리, 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더욱 끈끈해져가는 아빠와 아이들의 교감. 그리고 서로 간의 우정을 보여주는 데 주력한다. 과는 달리, 기본 먹거리와 생필품은 제공한다고 하나, 턱없이 부족한 먹을 거리에, 아빠와 아이들은 유독 허기를 느낀다. 무인도에 도착하자마자, 제작진은 출연진 가족들에게 초코파이 과자와 주먹밥을 제공했지만, 무인도에서 배고픔을 채우기는 역부족이다. 그럼에도 불구 윤민수는 자.. 더보기
아빠 어디가. 성빈, 민율이 활약보다 인상깊게 다가온 장면 지난 5월 MBC (이하 ) 형제특집 1탄은 그야말로 대박이었다. 윤후에 이어 김민율 이라는 또 하나의 예능 신동을 탄생한 은 시청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지난 4일 다시 형제특집 2탄을 진행하기에 이른다. 이번에는 이종혁 큰 아들 탁수가 학업 상 이유로 불참했지만, 지난 형제 특집 때 건강상 참여하지 못한 성동일 딸 성빈이 함께하였다. 역시나 성빈은 듣던 대로 당찬 아이었다. 처음 보는 삼촌들과 친구들. 그리고 여럿 카메라와 스태프와 함께하는 첫 촬영이 낯설 법도 하다. 하지만 전혀 긴장하는 기색 없이 여행지에 도착하자마자 다른 출연진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는 귀여운 빈므파탈 성빈은 오빠 성준과는 다른 매력이 있었다. 소원대로 2번째 여정에 참여한 민율이는 그야말로 물 만난 고기였다. 5살 어린 아이라고 .. 더보기
아빠 어디가. 어른들의 짓궂은 장난 머쓱하게 한 준수의 효심 단순 승패를 가로 짓는 차원을 넘어, 여행을 테마로 한 버라이어티에서도 '복불복'로서 식사와 취침마저 제한하는 게임 버라이어티 홍수 속에서 아빠와 아이의 가족 여행을 테마로 한 MBC (이하 )는 그동안 '복불복'에 적잖은 피로감이 쌓인 시청자들에게 간만에 편안히 웃으면서 볼 수 있는 훈훈한 프로그램이었다. 그런데 요즘들어 에서도, 복불복 원조 정도는 아니지만, 서서히 게임과 미션으로 한 가족을 차별대우하는 움직임이 계속 발견되고 있다. 프로그램 첫 회 임의로 하룻밤 묶을 집을 정하고, 일찍 일어난 순서대로 아침 식사 재료가 달라지는 것은 양반이었다. 지난 학교 캠핑에서는 윤민수, 윤후 가족이 덩그라니 옥상 위에 올라가 힘겹게 텐트를 치더니, 지난 21일 서해 태안 갯벌 캠핑장에서는 김성주, 김민국 가족..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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