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안녕하세요 과잉보호 엄마

'안녕하세요' 김태균 가정사 최초 공개한 사연. 어머니의 과잉보호가 아들을 망친다 지난 4일 방영한 KBS (이하 )에서는 부모(어머니)에게 모든 것을 기대고 놀기만 하려는 형 때문에 고민인 남성 사연자가 등장해 답답함을 호소했다. 남편 없이 홀로 두 아들을 키운 홀어머니 밑에서 일찍 철이 들어 대학 등록금 대출 상환, 생활비 마련 등을 혼자 감당하는 동생과 달리, 게임을 너무나도 좋아한다는 형은 8년째 백수생활 기간 동안 게임 현질 비용까지 어머니의 지원을 받는다고 하여, MC 및 게스트, 방청석의 공분을 사기도 했다. 한창 나이에 놀기 좋아하는 것은 형과 동생 모두 매한가지 일텐데, 이날 에 등장한 두 형제의 어머니는 형만 감싸주는 기분이다. 큰 아들은 어릴 때부터 사고만 친 아픈 손가락인 반면, 둘째 아들은 자랑스럽게도 혼자서 알아서 잘 하는 착한 아들이니 큰 아들을 더 챙겨줘야.. 더보기
'안녕하세요' 엄마의 이기적이고 이중적인 과잉보호가 딸을 안전하게 할 수 있을까요? 지난해 인디다큐페스티발 상영작 중에 (김소람, 2018)이란 다큐멘터리 영화가 있다. 부모님의 엄격한 통금 시간이 불만인 감독은 부모로부터 독립을 꿈꿨고, 자신이 원하는 대로 독립에 성공한다. 그러나 부모 곁만 떠나면 자유로운 생활이 가능할 줄 알았던 감독은 전혀 예상치 못했던 또다른 통금에 갇히게 된다. 혼자 사는 여성은 범죄의 표적이 되기 쉬었고, 집으로 가는 밤거리는 더욱 무섭게 느껴진다. 한국은 여성이 마음 놓고 밤거리를 활보할 수 있는 안전한 나라가 아니다. 지난 28일 방영한 KBS (이하 )에서 딸에게 엄격한 통금과 통제를 강요하는 어머니를 보고, 지난해 영화제에서 관람한 이라는 영화가 생각났다. 필자 또한 부모로부터 일정 시간 내 집으로 들어와야한다는 통금 시간을 규제 당했고, 마음껏 돌아..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