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자녀들간의 극심한 갈등에도 게임에 빠진 부모. 전방위적인 부모 교육이 필요하다! 좋은 부모란 무엇인가. 지난 17일 방영한 KBS ()에 등장한 사연들의 대부분은 특정 자녀에 대한 부모의 편애 혹은 무관심 때문에 벌어진 갈등 호소가 주를 이뤘다. 먼저 자기보다 두살 어린 동생과의 끊임없는 다툼으로 힘들어하는 11세 소녀의 사연은 사연 주인공 가족만 겪는 문제가 아니기에 더욱더 공감이 갈 수밖에 없었다. 사연 주인공은 동생과 싸울 때 동생 편만 드는 부모를 야속하게 생각하지만, 정작 부모는 이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는다. 자녀 양육보다 게임에 더 많은 관심을 두고 있는 사연자의 부모. 부모들은 자신들이 게임에 빠진 것을 두고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고 항변하지만, 아직 부모의 돌봄과 사랑이 필요한 어린 자녀들을 두고 몇 시간씩 게임에 집중하는 사연자의 부모들의 이야기는 다소 이.. 더보기
'안녕하세요' 매번 욱하는 남편에게 숨겨진 반전. 해결책은 있을까 지난 3일 방영한 KBS2 (이하 )에서는 분노조절장애가 의심될 정도로 '욱'하는 기질이 엄청난 남편이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매번 화를 참지 못해 밥그릇을 엎어 버리는 일은 기본, 심지어 사람들 많은 곳에서도 자신의 분노를 거리낌없이 분출하는 사연자의 남편은 전문가의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심각해보였다. 하지만 남편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사연자 또한 남편 정도는 아니지만 자신의 감정을 제어하지 못하는 성품의 소유자임을 알 수 있었다. 상대방의 화를 돋우는 아내의 대화방식을 이유로 매번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는 남편의 행동을 옹호하고자 함은 아니다. 설령 아내의 대화 방식이 문제가 있다고 해도 남편이 성숙한 방식으로 자신의 감정을 제어하고 상대방이 기분나쁘지 않게 배려하는 태도를 가지고 있다면 결혼.. 더보기
'안녕하세요' 게임방송에 지나치게 빠진 아들. 해결책은 분명히 있다 지난 27일 방영한 KBS2 (이하 )에서는 1인 게임 방송에만 몰두하는 아들 때문에 고민인 엄마가 등장해 이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아이돌급 훈훈한 외모로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든 사연 주인공의 아들은 과거 멘사에 가입할 정도로 명석한 두뇌를 자랑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임방송 BJ 활동에 푹 빠져 저녁 6시부터 다음날 아침 7시까지 게임 방송 진행에 매진하는터라 게임을 제외하곤 모든 일을 완전히 제쳐놓았다는 사연 주인공의 아들. 그렇게 만사 제쳐놓고 게임 방송에만 몰두하는 만큼 많은 사람들이 그의 게임 방송을 좋아해주었으면 좋겠지만. 스튜디오에 등장한 가족들과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 정도까지는 아닌 듯 하다. 사연 주인공이 게임 방송에 빠진 아들에게 바라는 것은 단 몇 가지. 게임 .. 더보기
'안녕하세요' 12살 카레이서 아들 뒷바라지에 허덕이는 가족. 자식을 생각하는 부모의 마음은 인지상정이지만... 지난 13일 방영한 KBS2 (이하 )에서는 카레이서를 꿈꾸는 12살 아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아버지와 이런 남편 때문에 한계점에 임박한 아내가 출연해 고민을 토로했다. 주인공의 12살 아들이 어릴 때부터 카레이서라는 범상치 않은 목표를 갖게된 계기는 다름아닌 카레이서 선수 출신인 주인공의 남편에게 있었다. 아들 또한 카트 레이싱을 매우 즐기고 있고, 카레이서가 되겠다는 확고한 꿈이 있긴 하지만, 아들이 자신의 못다 이룬 꿈을 대신 이뤄졌으면 하는 남편의 부추김과 욕심이 커보였다. 자식의 꿈을 위해서 부모가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은 좋다. 하지만 해외 대회 출전비 포함 아들 레이싱 뒷바라지를 위해 일년에 수천만원의 돈이 들어가는 문제는 서민 가정이 감당하기에는 매우 버거운 현실처럼 느껴진다. 주인.. 더보기
'안녕하세요' 엄마의 막말에 움츠러드는 아들. 아이 문제는 부모에게서 비롯된다 겉으로는 부모의 말에 무조건 따르는 순종적인 자식인 것 같지만, 사실은 온갖 거짓말을 늘어 놓으며 부모를 힘들게 하는 신종 사춘기 아들. 하지만 아들에게는 부모에게 자꾸 거짓말을 할 수밖에 없었던 트라우마가 숨어 있었다. 오죽하면, 이영자가 부모에게 거짓말을 하는 아들이 아니라, 아들이 자꾸 거짓말을 하게 만드는 엄마에게 더 큰 문제가 있다고 일침을 가했을까. 심리상담을 공부하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사춘기 이하) 자식의 문제는 십중팔구 부모에게 있다는 것이었다. 지난 6일 방영한 KBS2 (이하 )에 등장한 사연 또한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과 불안정한 양육환경 때문에 자신의 의사표현을 확실하게 하지 못하는 사춘기 소년이 등장해 스튜디오를 안타깝게 했다. 고민 사연자로 등장한 부모(엄마)는 다른 또.. 더보기
'안녕하세요' 동호회보다 못한 딸에게 자꾸 손벌리는 아빠. 해결책은 있을까? KBS2 (이하 )를 보다보면, 이 세상에는 참 별별 사람이 많다는 생각이 든다. 자식에게 빈대붙어 사는 부모의 사연은 이미 에 여러번 등장한 이야기이긴 하지만, 지난 22일 에서 이제 막 취업한 딸의 등에 빨대부터 꽂으려고 하는 아버지의 사연도 만만치 않았다. 이날 에 등장한 사연자는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지 않는 아버지 때문에 기초생활수급자인 할머니와 함께 살며, 어린 시절부터 각종 아르바이트를 통해 가족의 생활비를 벌어야했던 고충이 있었다. 친구들이 다 가는 대학도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포기하고 일찍 취업전선에 뛰어 들어야 했다. 그런데 이를 듣는 아버지의 태도가 가관도 아니다. 나는 딸에게 대학을 가지말라 소리를 하지 않았다. 대학 가지 말고 돈 벌라는 소리 한 적 없다. 그런데 아버지가 부모 .. 더보기
'안녕하세요' 어린시절 왕따 트라우마 때문에 일 그만두는 오빠. 해결책은 있다 지난 15일 방영한 KBS2 (이하 )에서는 지난 20년간 툭하면 일을 그만두는 40세 오빠 때문에 고민이라는 동생이 등장하여 눈길을 끌었다. 그간 에 등장하며 적반하장으로 일관했던 문제적 주인공(?)들과 달리, 고민을 신청한 동생에게 계속 미안한 마음을 드러낸 오빠는 한 눈에 봐도 선한 사람이었다. 어떤 일이라도 6개월 이상 해본 적이 없다는 고민 신청자(주인공)의 오빠는 사람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계속 일을 그만두게 되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보통 사람들보다 유독 두려움을 느끼는 이유에 대해서는 어린 시절 부모 간의 불화에 대한 상처 때문이라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부모의 다툼 때문에 받은 상처로 인해 사람을 두려워하고 어떤 일을 꾸준히 하지 못하고 계속 그만둔다는 것은 쉽게 이해가 되지 않는듯 하다... 더보기
'안녕하세요' 경찰의 꿈을 딸에게 강요하는 엄마. 자식은 부모의 소유물이 아니다 자신의 못다 이룬 꿈을 자식이 대신 이뤄줬으면 하는 부모들이 많다. 하지만 자식은 부모의 몸을 받아 태어났을 뿐, 절대 부모의 소유물이 아니다. 그러나 자신과 많이 닮은, 어쩌면 자기보다 더 나아 보이는 자식에게 너무 많은 걸 기대한 나머지, 부모와 자식 간의 갈등이 생기는 경우가 종종 보인다. 지난 8일 방영한 KBS2 (이하 )에는 자신의 젊은 시절 꿈인 경찰공무원을 딸에게 강요하는 엄마의 사연이 등장해 스튜디오를 탄식케 했다. 심지어 이 엄마는 알코올 중독 현상 때문에 다른 가족들을 종종 힘들게 한다는 사실이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자식에게 자신이 이루지 못한 꿈, 욕망을 대신 투영하고자 하는 부모. 사실 이런 사연은 에 부지기수로 등장한 단골메뉴이기도 하다. 굳이 를 보지 않아도 몇 달..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