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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궁민남편' 폐지 아쉬움 남긴 눈물의 종영. 유종의 미를 남기다 주말 저녁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던 MBC 이 지난 12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을 선언해,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남겼다. 주말 예능 느리지만 조금씩 시청률이 올라가던 폐지 소식은 몇몇 의아점을 남겼다. 과거 공중파 주말 예능들이 기록한 시청률에 비하면 높다고 할 수 있지만 준수한 시청률을 기록해왔고, '40~50대 중년 남성'을 대상으로 한 착한 예능으로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특히 얼마 전 출연자 안정환과의 오랜 사제 인연으로 박항서 베트남 축구 국가 대표팀 감독이 을 통해 특유의 소탈한 매력을 보여줬을 때는 방송 안팎으로 많은 화제가 됬던 터라, 의 갑작스러운 종영 소식은 여러모로 놀라울 수밖에 없었다. 폐지는 그간 을 즐겨보던 시청자들은 물론, 출연진들에게도 충격과 아쉬움으로 다가온 듯 하다... 더보기
'궁민남편' 박항서 안정환 서로를 향한 배려와 애정이 돋보인 스승과 애제자 MBC (이하 )의 진행을 맡은 김용만의 말처럼 박항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 감독을 만나러 간 방송 프로그램은 꽤 있었다. 하지만 또다시 박항서 감독을 만나러 간 이 유독 특별하게 다가오는 것은, 김용만의 부연설명처럼 박항서의 애제자 안정환이 있기 때문이다. 박항서 감독과 안정환의 인연은 안정환의 고등학생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국가대표를 꿈꾸던 고등학교 축구 선수 안정환은 그를 가르치던 코치와 당시 프로 축구 선수로 활동하던 박 감독과의 친분으로 박 감독을 처음 소개 받았다고 한다. 이후에도 지도자와 선수로 계속 관계를 맺어온 박항서 감독과 안정환은 한국 축구 역사의 전설로 꼽히는 2002년 월드컵을 함께 치루며 더욱 돈독한 인연으로 발전되어 간다. 2002년 월드컵 이후에도 박항서 감독과 끈끈.. 더보기
'인간의 조건-집으로'. 안정환과 푸아저씨가 보여준 그렇게 가족이 된다 ‘도시농부’ 테마로 한동안 진행되었던 KBS2 이 새로운 주제로 새단장하여 다시 시청자들 곁에 돌아왔다. 이번 이 제시하는 부제는 ‘집으로’이다. 2002년 당시 아역으로 활동하던 유승호가 출연한 영화 제목을 인용한 이 예능 프로그램은 영화 처럼 도시에 거주하는 자식, 손자들이 농촌에 있는 부모, 조부모 집에 찾아가 며칠간 묶는 컨셉을 보여 준다. SBS 처럼 유명 인사 가족들이 출연하는 것이라, 제작진들이 미리 섭외한 일반인과 연예인이 가상 가족 형태를 만든다는 부분에 있어서, 는 지난해 방영한 MBC 를 떠올리게 한다. 하지만 가 와 다른 점이 있다면, 6명의 연예인들이 대가족 형태를 이루던 와 달리, 는 한가족에 1~2명의 연예인을 배정하고, 다양한 가족의 모습을 엿보고자 한다. 또한 여러 집을 다.. 더보기
청춘FC 헝그리 일레븐. 결과보다 과정 그 자체가 아름다웠던 의미있는 도전 지난 26일 KBS2 (이하 )에서는 지난 1일 ‘청춘FC’가 K리그 챌린지 소속 ‘서울이랜드FC’와 평가전을 치루는 모습이 방영되었다. 이미 여러 매체에 보도된대로 1,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서울상암월드컵보조경기장에 수천명의 관람객이 운집할 정도로 성황리에 끝난 이날 평가전은 ‘청춘FC’가 ‘서울이랜드FC’에 역전패를 허용하며 2-3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그럼에도 안정환, 이을용 감독은 ‘청춘FC’ 경기에 만족을 표했고, 월드컵보조경기장을 가득 채운 관중들은 90분간 멋진 경기를 펼친 선수들의 투지에 박수를 보냈다. 상대팀 선수에 역전패를 허용한 아쉬운 경기임에도 불구, 감독, 응원단 모두 웃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청춘FC’에 맞선 상대팀 ‘서울이랜드FC’가 객관적인 전력이나 경험면에.. 더보기
'청춘FC'의 이유있는 돌풍. 축구 미생들의 감동적인 성장 스토리 통했다 지난 16일, 경기도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는 프로 축구 구단 ‘성남FC’와 현재 인기리에 방영중인 KBS2 (이하 ) 소속 ‘청춘FC’의 친선경기가 펼쳐졌다. 이미 지난 1일 K리그 챌린지 구단 ‘서울이랜드FC’와 맞붙었던 ‘청춘FC’이지만, 1부리그 격인 K리그 클래식 소속에, 전통 명문 구단인 ‘성남FC’와 대결은 단연 화제일 수밖에 없었다. 현재 K리그 내 순위 싸움이 치열하게 펼쳐지는 상황에서 ‘성남FC’가 축구계의 외인구단 ‘청춘FC’의 도전장을 흔쾌히 받아들인 이유는 명쾌했다. 이런 저런 이유로 축구에 대한 꿈을 접었지만 용기내어 도전한 이들에게 힘을 불어넣고 싶어서였다. 처음에는 ‘청춘FC’ 감독직을 고사하던 안정환도 결국 감독직을 수락한 것도 안타깝게 축구를 그만둔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고.. 더보기
청춘FC 헝그리 일레븐. 완생을 향해 달리는 축구 미생들의 각본없는 드라마 프로그램 시작의 계기는 한 유럽 구단의 오디션 프로그램 제작 의뢰였다. 한국인 기업가가 인수하여 화제를 모은 벨기에 축구 클럽 ‘AFC 투비즈’가 현재 KBS2 을 연출하고 있는 최재형PD에게 자신의 구단에 데려갈 우수한 축구 인재를 한 두명을 선발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자고 제안한 것. 하지만 오디션 프로그램을 좋아하지 않았고, 팀스포츠인 축구에서 1등을 뽑는다는 것 자체가 성립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한 최재형PD는 대신 집단이 함께 도전하고, 그 실력을 세상에 선보이는 외인구단 형식의 프로그램 제작을 기획한다. 그리고 여기 안정환, 이을용, 이운재 등 역대급 국가대표 출신들이 힘을 합하여 오늘날 (이하 )이 탄생하였다. 를 보자면, 종목은 다르지만 이현세 작가의 (이 만화를 원작으로, 1986.. 더보기
아빠 어디가2 캐스팅 논란. 중요한 건 초심 찾기 MBC (이하 )가 시작 전부터 논란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6일 제작진은 시즌 1 김성주, 성동일, 윤민수 가족 잔류와 새로운 가족으로 김진표, 류진, 안정환 가족의 합류를 발표하였다. 그런데 새롭게 시즌 2에 출연할 아빠들에 대한 여론이 썩 좋지 않다. 특히 김진표의 출연 소식에 대해서는 적지 않은 시청자들의 항의까지 쏟아질 정도라고 한다. 아직 첫 방송도 보지 않은 상태에서 새로운 출연진들에 대한 우려는 시기상조로 비춰질 수도 있다. 생각 외로 새롭게 등장하는 아이들이 시즌 1 아이들 이상의 활약을 펼치며 시즌 1의 인기를 이어나갈 수도 있다. 그러나 김진표를 둘러싼 논란은 단순히 지금까지 진행되어오던 의 감흥을 잊지 못하는 몇몇 시청자들의 기우에서 비롯된 사소한 반발이 아니다. 몇몇 시청자들은 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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