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박하나 썸네일형 리스트형 압구정 백야. 임성한 작가만이 가능한 기상천외한 이야기 한 젊은 여자가 승려복을 입고 클럽으로 향한다. 이윽고 한복, 무녀복을 곱게 차려입은 그녀의 친구들이 뒤따라 등장한다. 지나치게 독특한 의상 때문에 주위의 따가운 눈총도 아량곳하지 않고 당당하게 스테이지 안에 들어선 여자는 입고있던 승려복을 하나하나씩 벗으면서 신나는 음악에 몸을 맡긴다. 도무지 눈으로 봐도 믿기 어려운 파격적인 장면과 설정들. 하지만 임성한 작가 드라마라고 하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그녀가 누군가. 개그 프로그램을 보다가 웃으면서 돌연사하고, 어린이 드라마도 아닌데, 며느리까지 본 근엄한 중년 어른의 눈에서 강렬한 레이저빔이 마구 발산되고, 암세포도 생명이라고 했던 전설 중의 전설 임성한이 지난 6일 첫 방영한 MBC 로 다시 시청자 곁에 돌아왔다. 그동안 숱한 독특한 설정으로 수많은 입..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