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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펠트,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개막식 축하 무대 확정 오는 26일부터 9월 1일까지 열리는 제2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개막식 축하 무대에 핫펠트(예은)가 오르는 것을 확정 지으며 화제다. 2000년대 후반 가요계를 평정한 원더걸스 출신 핫펠트는 뛰어난 작사, 작곡 실력을 겸비한 아티스트로서 활발한 앨범 활동은 물론 여성 인권 신장을 위한 목소리를 내는 것에도 거침없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자신을 페미니스트라고 당당히 소개한 데 이어 최근 법무부 디지털 성범죄 전문위원으로 위촉되어 디지털 성범죄 대응 방안, 관련 제도 개선안 등을 제안하는 활동을 예고한 바 있다. 개막식을 앞두고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개막식 축하 공연을 하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한 핫펠트는 “슬로건 ‘돌보다, 돌아보다’가 마음에 와닿아서 축하 공연을 하기로 결정했다. 공연을 통해서.. 더보기
셀린 시아마 성장 3부작 대미 장식하는 '걸후드' 11월 12일 개봉 확정 (2019) 신드롬과 함께 전 세계가 주목하는 감독으로 떠오른 셀린 시아마의 성장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할 영화 (2014)가 오는 11월 12일로 국내 정식 개봉을 확정하고, 개봉 기념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제67회 칸 영화제 감독주간, 제37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컨템퍼러리 월드시네마 부문 공식 초청을 비롯해 해외 유수 16개 영화제 23개 부문 노미네이트되며 화제를 모은 는 해당 영화와 함께 셀린 시아마 성장 3부작 불리는 (2007), (2011) 중에서 최고의 흥행 수익을 기록한 것은 물론 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전작들과는 다르게 사회적 억압 속에서 굴하지 않는 흑인 여성 청소년의 성장을 다룬 보편적인 스토리로 전 세계의 사랑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자신만의 온전.. 더보기
'밤쉘' 트럼프 대통령 카메오 출연? 샤를리즈 테론 VS 트럼프 무삭제 맞장 영상 공개! 오는 7월 8일 개봉을 확정한 (이하 )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깜짝 등장해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개봉 전 프리미어 시사회 등에서 얻은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지난 25일 측에 의해 공개된 ‘샤를리즈 테론 VS 트럼프 무삭제 맞장 영상’에서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깜짝 등장과 더불어 속 샤를리즈 테론의 강렬한 모습을 엿볼 수 있어 이목을 끈다. 영화 속에서 카리스마 있는 리더십을 지닌 ‘메긴 켈리’(샤를리즈 테론)는 날카롭고 예리한 판단력과 당당함을 갖춘 폭스뉴스의 간판 앵커다. 미국 대선을 앞둔 2015년, 대선후보인 트럼프와의 공개 토론장에서 ‘메긴’은 ‘작심 발언’으로 트럼프에게 도전장을 던진다. 트럼프에게 “사람들이 당신을 좋아하는 이유는 정치인의 필터 없이 본심을 말한다는 거죠”라며 .. 더보기
'선미네 비디오가게' 33년을 버텨온 박미선의 저력을 만나다 지난 7일 방영한 SBS (이하 )의 첫번째 게스트는 여성 방송인으로서 33년을 꿋꿋이 버텨온 박미선 이었다. ‘감탄고토’라는 말이 식상하게 느껴질 정도로 쓰고 버리고가 일상인 방송국 세계에서 아득바득 살아남은 여성 방송인.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처럼 들릴 지 모르겠지만, 박미선은 떡잎부터 남달랐다. 데뷔 때부터 주목받은 박미선은 당대 주류 문법을 충실히 따르면서도 남성 중심적 사회를 향한 일갈을 가했고, "여자가 감히?"라는 분위기가 팽배했던 1980년대 말 시대 분위기와 비추어볼 때, 여러모로 돋보일 수밖에 없는 존재 였다. “그건 말이죠. 여자를 무시하는 데서 시작한 선입견이라고요. 여자라고 왜 순발력이 떨어지고 왜 운동신경이 떨어집니까? 제가 아니라는 걸 보여주겠습니다.” 신인시절 “여성들은 남성.. 더보기
'매드맥스'부터 '올드 가드' '밤쉘' 까지. 올 여름 극장가는 샤를리즈 테론이 접수한다 6월, 그리고 7월, 국내 영화팬들은 할리우드 대표 연기파 배우 샤를리즈 테론의 다채로운 매력과 연기력에 흠뻑 빠질 예정이다. 샤를리즈 테론의 대표작 (2015)가 4DX 6월 재개봉을 앞둔 데 이어 7월에는 샤를리즈 테론이 주연을 맡은 넷플릭스 영화 와 니콜 키드먼, 마고 로비와 공동 주연을 맡은 이 연이어 개봉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샤를리즈 테론하면 빠질 수 없는 영화 는 물과 기름을 가진 자들이 지배하는 희망 없는 22세기, 살아남기 위한 미친 폭렬 액션을 선보이는 재난 블록버스터로 1985년 이후 30년 만에 오리지널 시리즈를 감독한 조지 밀러가 연출을 맡아 '영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동시대 최고 블록버스터'라는 찬사와 함께 영화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다. 샤를리즈 테론은 극중 여전사.. 더보기
여성의 시선에서 5.18 여성 시민군 조명한 '외롭고 높고 쓸쓸한'(2017)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던 5.18 여성 시민군들의 활약을 조명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2017)은 1980년 5월 광주민주화운동 직전, 광주 지역 곳곳에서 존재한 여성 운동 역사를 추적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영화에 따르면 70년대 말 광주 지역 여성 운동의 흐름은 크게 두 가지였는데 지역 여성 노동자들의 생존권 확보와 민주노조 결성을 위해 소그룹활동을 하고 있던 여성노동자그룹(카톨릭노동청년회JOC, 들불야학)과 '송백회'를 중심으로 한 민주화 운동 그룹이 있었다. 그리고 각 단체에서 활동하던 여성 운동가들은 5.18 민주항쟁 발발과 함께 계엄군에 맞서 시민군 투쟁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여성(감독)의 시선에서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전방위로 활동한 여성 시민군, 운동가들의 활약상에 주목한 은 그 자체.. 더보기
잘 알려지지 않았던 5.18 여성 시민군 역사 조명한 '그녀의 이름은' “여자가 극성맞게 (민주화투쟁에 참여했다고) 나를 이상하게 보는 눈은 있더라고. 위험한데 그렇게 다니는 네가 정상은 아니지 않느냐. 여자가 총 쏘고 시체들 널려있고 난리 통에 나가서 그리고 끝까지 그러고 다녔다는 게…” (5.18 당시 투쟁에 참여했던 여성 시민군 박미숙 씨) 지난 17일 방영한 SBS 스페셜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이하여,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던 여성 시민군들의 활약을 조명하는 ’그녀의 이름은’을 방영해 눈길을 끌었다. 5.18 당시 남성 시민군들과 함께 항쟁의 최전선에서 목숨걸고 싸웠지만, 어느순간 잊혀져 버린 여성 시민군의 이름들. 5.18 당시 만 16살의 나이에 시민군에 참여했던 박미숙 씨는 자신과 함께 붙잡힌 여성 시민군들 대부분이 남성 시민군과 다르게 자신을 .. 더보기
필드 위를 점령한 우먼 파워. 축구로 여성 차별에 맞서는 영화들을 소개합니다. 남성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축구. 그간 영화 속 축구 선수 또한 언제나 남자였고, 여자들은 그들을 응원하고 보조하는 존재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제 여성들은 더 이상 관중석에만 앉아 있지 않는다. 남성들의 축구를 보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직접 필드로 나와 남자 축구 그 이상의 짜릿함을 안겨주는 여자 축구 선수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들이 유독 눈에 띄는 2020년 5월의 극장가. 바야흐로 극장가의 여자 축구 전성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영화 속 여자 축구 선수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것은 주성치 감독, 주연의 (2002)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한국에서 흥행에 성공하며 화제가 되었던 는 무협축구단의 유일한 여자 선수 아매(조미 분)가 축구를 통해 성장하는 과정과 울림을 보여주며, 축구는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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