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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자룡이 간다 진용석

오자룡이 간다. 불사신 진용석의 거침없는 악행 속에 빛나는 진태현 이제 종영이 코 앞인데도 불구, MBC 일일 연속극 실질적 주인공 진용석(진태현 분)은 불사신만큼이나, 여전히 질긴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다. 그간 장모 장백로(장미희 분)과 아내 나진주(서현진 분)을 거침없이 농락했던 악행이 거의 드러났음에도 불구. 진용석은 재무이사가 회사 비자금을 빼돌렸다는 핑계로 장백로 앞에서 태연한 거짓말을 늘여놓는다. 어차피 얼마 지나지 않아, 장백로를 속이려고 한 진용석의 거짓말이 들통 나겠지만, 이제 진용석, 이기자(이휘향 분)의 몹쓸 짓이 만천하에 드러나고, 잠시나마 정상적인 스토리 전개를 기대했던 시청자들은 불륜 사실이 들통났는데도 기어이 또 다른 악행을 벌이며, 다시 장백로 집에 돌아온 진용석 때문에 또다시 뒷목을 잡을 수 밖에 없다. 오죽하면 가 저혈압을 앓고 있는 사.. 더보기
오자룡이 간다. 진용석 향한 오자룡의 통쾌한 응징은 언제? 이제 대한민국 일일, 아침 연속극에서 주인공을 훨씬 능가하는 절대 악역의 존재감은 더 이상 낯설지 않은 설정이다. 현재 인기리에 방영하며 막장 아침 연속극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MBC 에서 악녀 최선정(김보경 분)만 있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고 있는데, 같은 방송국 저녁 타임에 방영하는 일일연속극 진용석(진태현 분)에 비하면, 명함도 못내밀 정도다. 오죽하면 시청자들이 드라마 제목까지 바꿔, 오자룡이 아닌, 진용석이 간다는 말도 있을까. 에서 주인공 오자룡(이장우 분)의 적대자 진용석이 차지하는 부분은 가히 절대적이다. 상식선을 넘어, 이제 최악으로 치닫는 진용석과 이기자(이휘향 분) 모자의 악행이 있어야 간신히 이야기가 진행되는 드라마는 아예 주인공 자체가 뒤바뀐 것 같다. 명색이 대한민국 굴지의 AT..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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