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위대한 탄생

무한도전 마냥 웃을 수 없었던 씁쓸한 박명수의 국밥cf 패러디 오호츠크해 특집에서 시작된 사소한(?) 외모대결이 결국은 제대로 큰 판을 벌어놓은 것 같습니다. 7남자 중에서 가장 미남을 뽑으라고하는 것 자체가 난감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이걸 왜하나 싶기도 하였습니다. 괜히 요즘 '위대한 탄생'이 제대로 불을 질어놓은 외모 지상주의 논란을 더 부추기는 것은 아닐까 쓸데없는 걱정이 들기도 하구요. 그러나 무한도전은 일년내내 공식 미남 타이틀을 붙여준다고해도, 단순히 어느 프로그램같이 7명 남자 중에서 가장 외모가 잘난 사람을 대놓고 띄워주는 프로그램도 아니고, 분명 노래를 잘하는 사람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인데도, 근성이니 발전가능성을 들먹이며, 노래는 잘하지만, 외모가 좋지않은 사람을 가차없이 떨어뜨리는 잔인한 프로그램도 아닙니다. 오히려 대놓고 외모 타령을 하면서, .. 더보기
여우의 집사,위대한 탄생도 안되는 정체성 잃은 mbc 시청률을 위해서 시사프로그램으로서 아무 문제없었던 후플러스를 폐지하고 새로 만든 '여우의 집사'가 결국 방송 2달도 채 안되서 폐지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결국 노홍철만 kbs 위기탈출 넘버원과 함께 동시에 하차하는 프로그램이 2개나 생기게 되어버렸네요. 여우의 집사가 잘 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은 이미 예상이 가능한 일이였습니다. 목요 심야 예능 터줏대감 kbs의 '해피투게더3'와 sbs '한밤의 tv연예'이 강하게 버티고 있는 상태에서 그들과 다를 바 없는 예능을 신설한 것 자체가 무리수였습니다. 또한 여우의 집사를 위해 자리를 내준 후플러스와 비교해봤을 때도 시청률은 3.7%로 오히려 더 떨어졌으며, 프로그램 경쟁력은 이루말할 수 없이 현격히 차이가 났습니다. 추석특집으로 파일럿 프로그램 형태로 방..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