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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개편한 '세모방' 옮긴 시간대만큼 새롭게 거는 기대 지난 주까지 매주 일요일 저녁 의 일원으로 방영하던 MBC (이하 )이 토요일 오후 11시 시간대에 새롭게 편성되어 돌아왔다. 시간대를 옮긴 만큼, 프로그램도 대대적으로 리뉴얼 되었다. 출연진들이 국내외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하는 협업 시스템은 그대로이지만, 기존 출연진인 박명수, 헨리 외에 이경규, 주상욱, 이수경, 산다라박이 고정 멤버로 합류하여 안정적인 출연진 포맷을 확보하고자 한다. 예전에는 한 회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여주고자 했다면, 토요일 심야로 시간대를 옮긴 이후에는 하나의 프로그램에만 집중하고자 한다. 지난 29일 리뉴얼 된 이 함께한 프로그램은 BTN불교TV (이하 )였다. 앞서 등장한 ' 출정식'에서 과 함께 하고 싶은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각각 기획, 연출하는 프로그.. 더보기
PD 이경규가 간다. 예능 대부 이경규가 역사를 다루는 방식 MBC Every1 는 이경규에 의해 전적으로 움직이고 제작되는 방식을 꿈꾼다. 이 프로그램에서 기획, 제작, 연출 모든 것을 총괄하는 이경규는 평소 자신이 하고 싶었던 소재로 한 편의 방송을 만들어 선보인다. 지난주 2회 방송까지는 이경규 스스로가 너무나도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애완견’을 소재로 프로그램을 이끌어나갔다면, 지난 21일 방영한 3회에서는 역사를 주제로 방송을 진행한다. 많고 많은 역사 중에 PD 이경규가 선택한 내용은 조선왕조 9대왕 성종이다. 굳이 성종을 택한 이유는 이경규가 살고 있는 집에서 성종의 무덤 선릉이 가깝다는 것이었다. 이경규가 이끄는 대표적인 규라인 한철우, 유재환, 그리고 새롭게 합류한 규라인(?) 김종민, 김주희, 정범균과 함께 선릉을 돌아본 이경규는 성종을 주제.. 더보기
나를 돌아봐. 이대로 헤어지기 아쉬운 이경규 박명수가 보여준 환상의 콤비 지난해 5월 KBS 가 파일럿으로 첫 선을 보였을 때, 솔직히 이 프로그램의 저의가 매우 궁금했다. 타인을 통해 자신을 돌아본다는 컨셉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라고 하는데, 역지사지의 정신보다는 논란으로 두드러진 문제적 프로그램에 가까워보였다. 특히 정규편성 당시 가진 기자회견에서 있었던 조영남과 김수미의 해프닝은 할 말을 잊게 할 정도 였다. 최근 공중파, 종편, 케이블을 막론하고 처럼 말 많고 탈 많고 논란 많았던 프로그램이 또 있을까. 물론 최근들어 이경규, 박명수 콤비를 전면에 내세운 는 참 재미있었다. 이 프로그램에 대해서 안 좋은 생각으로 가득한 필자도 이경규, 박명수가 각각 매니저와 연예인으로 한 팀을 이루면서, 를 챙겨보기 시작했으니, 이 프로그램은 가히 이경규, 박명수 덕분에 지금까지 생명.. 더보기
마리텔 이경규 누워서 방송해도 1위하는 30년 예능대부 위엄 지난 1월 방영한 MBC 에서 이경규는 “형님 곧 실버타운 가셔야합니다.”라는 후배들의 짖궂은 농담에 “누워서 하는 예능을 개발하겠다.”고 호언장담 하였다. 그로부터 2달이 지나고, 이경규는 지난 19일 방영한 MBC (이하 )을 통해 진짜 누워서 하는 방송을 보여주었다. 이날 이경규가 에서 보여 줬던 방송은 이경규 보다 이경규가 애지중지 키우고 있던 강아지들 이었다. 얼마 전 이경규가 키우고 있는 반려견 뿌꾸가 새끼들을 낳았는데, 뿌꾸와 자식들을 보여주고 이들 중 몇 마리를 실시간 인터넷 방송 참여자들에게 분양한다는 것이 방송의 골짜였다. 막 순산한 뿌꾸와 어린 새끼들을 배려하여, 이경규 방송은 로서는 이례적으로 이경규의 자택에서 진행되었다. 화면에는 방 안에 덩그러니 누워있는 강아지들과 그들과 함께 .. 더보기
돌아온 경찰청 사람들 2015. 훈남 경찰만 남았던 아쉬움 가득한 첫 회 90년대 큰 인기를 모았던 MBC 이 로 새롭게 재단장하여 돌아왔다. 20여년전 은 실제 형사들이 사건 재연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면, 지난 30일 첫 방영한 의 경찰들은 스튜디오에서 MC 이경규와 함께 제작진에 의해 재구성된 사건을 추리한다.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단연 실제 일어난 사건 재연과 검거 당시 상황을 몸소 보여주는 형사들이었다. 전문 연기자가 아니기에 형사들의 리액션은 당연히 어색하고 잔뜩 굳어있었다. 그러나 재가공된 가상의 현실에 모습을 드러낸 실제 형사들의 존재감은 시청자들 눈 앞에 펼쳐지는 상황이 지어낸 이야기가 아니라, 진짜 일어났던 끔찍했던 사건이었다는 점을 재확인시켰다. ‘재연’의 방식을 취하고 있긴 하지만, 그 당시에는 흔치 않았던, 실제 일어난 상황을 다룬 프로그램이었다는 점.. 더보기
힐링캠프 최민식 사람냄새 물씬 풍기는 아저씨의 구수한 매력 절대 그런 목적은 아니라하나, 때가 때인지라 곧 있으면 개봉한다는 홍보용 출연이라는 느낌도 지울 수가 없지요. 동국대 연극영화과 3년 선배라는 이경규의 부단한 설득에 의해 억지로 나온 것처럼도 보여질 수도 있는 다소 불편한 자리. 그래도 이번 가 유독 강한 기대감을 부추긴 것은 실로 오랜만에 tv 토크쇼에 등장한 자타공인 충무로 명품 배우 최민식이라는 이름 덕분이죠. 기자간담회 때 이경규는 에 초대하고 싶은 지인으로 두말없이 후배 최민식을 꼽았습니다. 그야말로 힐링이 필요한 사람(?????)이라고 했지요. 그리고 놀랍게도 얼마전 열린 시사회에서 이례적으로 이경규가 사회를 보기까지 했구요. 자기가 제작하는 영화에 최민식을 주연으로 포섭하기 위한 작전(?)이라고 하나, 유독 훈훈한 자리가 연출되었던 것도, .. 더보기
남자의 자격 이경규 공황장애 고통 애써 숨겨온 이유 올해 나이 53세. 함께 연예계에 발을 디뎌놓은 동료들이 하나둘씩 떠나고, 이제 그 나이대에서 가장 활발하게 꾸준히 활동하는 방송인은 이경규밖에 없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가끔 대중들의 질책을 받기도 하였지만 방송 활동을 중단할 만큼 큰 사건에 휘말린 적도 없었고, 매일 변함없이 대중들 곁에서 웃음을 주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희극인. 이경규를 그렇게 정의하고 싶네요. 30여년 전 방송 데뷔 이후 3번 바뀐 강산보다 더 요동친 방송계에서 전형적인 50대의 얼굴을 한 이경규가 버터내기란 결코 만만한 일이 아니였습니다. 방송국뿐만 아니라, 어느덧 그의 동갑내기들이 하나둘씩 사회를 떠나고, 60 정년만 채워도 다행이라는 말이 있듯이 언제 불러닥칠지 모르는 명퇴의 압박을 견디면서 살아야하는 50대입니다. 그래.. 더보기
이경규,김제동의 힐링 캠프 독한 예능 속 살아남을 수 있을까? 현대인은 피곤합니다. 남녀노소 세대를 불문하고 경쟁에서 살아난다는 압박감에 쌓여있습니다. 그나마 쉴려고 tv를 틀면 더 독한 예능들이 우리를 반갑게 맞어줍니다. 무수히 많은 라이벌을 제치고 별이 되기 위해 토너먼트로 경쟁하는 예능 프로그램이 대세가 된 지는 꽤 오래입니다. 게다가 서바이벌 오디션이 아닌 토크쇼마저 다른 프로그램과 차별화를 이루기 위해 더 자극적이고 차마 입에 담지 못할 폭로 퍼레이드가 펼쳐집니다. 네모난 tv 속의 세상은 우리가 살고 있는 그곳보다 치열하고 살벌한 듯 보입니다. 지금까지 예능은 기존의 예능보다 더 독하고, 세게 나가고자하는 움직임이 강했습니다. 우리의 삶이 더욱 각박해지는 만큼 예능은 점점 더 치열해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각각 대결구도를 만들어놓..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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