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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

신의 선물-14일. 사투리만으로 눈길 사로잡는 조승우의 압도적 존재감 훈남 변호사 남편에 유능한 공중파 시사 프로그램 작가로 인정받으며, 중산층 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김수현(이보영 분)은 딸 한샛별(김유빈 분)의 교육에도 지극정성인 열혈 엄마다. 뭐 하나 부족함 없이 완벽히 보이는 수현이지만, 공부에는 뒷전이고 한눈만 파는 샛별이 걱정이다. 그러던 어느 날, 어느 때와 다름없이 생방송 시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던 수현은 의문의 전화를 받게되고, 딸 샛별이 유괴당했다는 청천벽력과 같은 말을 듣는다. 지난 3일 첫 방영한 SBS 월화 드라마 (이하 )의 주요 소재는 '아동 유괴'다. 그리고 강력 범죄, 사형제 등 예민한 사회 문제를 다룬다. 각각 인권 변호사, 범죄 수사 프로그램 방송작가로 일하고 있는 한지훈(김태우 분)과 김수현 부부는 하루 아침에 딸을 잃었다. 그리고 수.. 더보기
너의 목소리가 들려. 민준국의 과거에 숨겨진 영리한 메시지 SBS 수목 드라마 의 이야기 전개 방식은 기존 공중파 드라마에선 보기 쉽지 않았던 다소 파격적인 스토리텔링 기법을 취한다. 시청자들에게 다소 충격적으로 다가올 수 있는 장면을 먼저 제시하고, 차분히 그 과정을 짚고나가는 박혜련 작가의 필력은 수많은 마니아들을 형성한 비법 중 하나다. 방영 초반 당시, 큰 화제를 모았던 ‘죄수의 딜레마’를 변형하여, 장혜성(이보영 분)과 박수하(이종석 분)의 엇갈린 운명을 통해 지난 31일 방영한 혜성의 납치 사건의 긴장감을 높인 부분도 향후 박혜련 작가의 차기작을 더욱 궁금케 하는 대목 중 하나다. 지난 주 16회에서, 지난 31일 방영한 17회까지 시청자들을 불안에 떨게 한 혜성의 납치는 결국 이 드라마의 모든 불행의 씨앗 민준국(정웅인 분)의 구속으로 아무 탈 없이.. 더보기
너의 목소리가 들려 이다희 눈물. 슬픔을 넘어버린 의미심장한 출생의 비밀 한국 드라마의 (진부한) 3대 요소로....불치병, 기억상실증, 그리고 출생의 비밀을 꼽을 수 있다. 놀랍게도 요즘 공중파 멜로물의 새로운 지평을 열였다고 평가받는 SBS 수목 드라마 는 불치병을 제외, 기억 상실증, 출생의 비밀이라는 진부한 요소를 모두 안고 있다. 하지만 다른 드라마 같았으면 볼멘 소리가 터져 나올 법한 이 진부한 요소들이, 이상하게도 에서는 보다 색다르게 다가온다. 도대체 왜 일까? 요즘 여성들의 로망 이종석이 맡고 있는 박수하는 사람의 마음을 꿰뚫는 초능력을 가진 소년이다. 그런데 수하는 장혜성 변호사 엄마(김해숙 분)을 처참하게 살해하고도 무죄 판결받은 민준국(정웅인 분)과 정면 대결 이후 잠시 기억과 초능력을 함께 잃게 된다. 다행히도(?) 수하의 기억과 초능력은 다시 되돌아왔.. 더보기
내 딸 서영이. 서영이는 아버지도, 우재의 곁을 떠날 수 없다. 끝내 이서영(이보영 분)과 강우재(이상윤 분)가 이혼을 했다. 여타 드라마 갔으면, 두 사람이 이혼하는 과정을 두고 이혼을 하니마니로 질질 끌었을 법도 하다. 하지만 45%에 육박하는 높은 시청률에도 불구, 연장 아닌 예정대로 끝냄을 결정했기에, 아니 엄밀히 말하면 기존 주말 드라마와 차별화를 꾀하는 이기에 일단 서영과 우재가 헤어지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 같다. 그래야 한 번도 자신만의 인생을 살아보지 않은 서영이도, 혼자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으니 말이다. 서영이로 말할 것 같으면, 한 마디로 규정하기 어려운 캐릭터다. 어떤 이는 서영이를 아무리 아버지가 못할 짓을 했다하더라도, 부모의 가슴에 못박는 패륜아로 규정하고, 어떤 이는 아무리 살려고 발버둥쳐도 부모의 덫에 무너지는 자식들의 비극을 보는 .. 더보기
내 딸 서영이. 딸의 결혼식에 알바생으로 참석하는 아버지의 비극적 눈물 KBS 주말 드라마 여주인공 이서영(이보영 분)에게 가족 특히 아버지는 있으니만 못한 존재다. 어려운 집안 형편에도 한번도 1등을 놓쳐본 적이 없었던 타고난 수재 서영이에게 아버지는 유일한 아킬레스건이자 인생의 걸림돌이다. 어릴 때부터 무능한 아빠 때문에 고생하는 엄마를 지켜보면서 성공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던 서영은 의대 진학을 희망하였지만, 엄청난 등록금 부담으로 쌍둥이 동생인 상우(박해진 분)에게 꿈을 양보한다. 그러나 심장병으로 쓰러진 서영의 어머니가 수술 도중 죽어가는 동안, 서영의 아버지 삼재(천호진 분)은 서영의 엄마가 힘겹게 마련한 서영의 마지막 학기 등록금까지 도박판에 탕진하고 만다. 고생만 하다간 엄마의 죽음과 한번도 자신의 인생에 마이너스만 될 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했던 아버지..... 더보기
여자 나이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비웃는 언니들의 반격 , , . 얼마 전 만큼 시청률 40%를 육박하는 대박작품은 나오지 않지만, 다들 어느 정도 퀄리티를 자랑하는 드라마라는 점에서 피튀기는 수,목 드라마 대전이라고 일컷어도 과언이 아니죠. 각 드라마에서 남자 주인공을 맡고 있는 황제 이승기와 인기 아이돌 그룹 JYJ 박유천, 엄포스 엄태웅의 대결도 흥미진진합니다. 허나 이번 수, 목 드라마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불혹에 나이에 가까운 엄태웅의 를 제외하고 대부분 여자 연상-남자 연하 구도로 가고 있다는 것이죠. 사실 나이 좀 있는 누나와 남동생뻘의 관계 구도는 이번 수목 드라마에만 해당되는 특징이 아닙니다. 에서도 한가인과 김수현이 실제 6살의 나이를 극복하고 구구절절하고 애틋한(????????????????) 사랑으로 드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지요. 그..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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