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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미운우리새끼’ 탁재훈의 악마의 재능을 살린 이상민의 재능기부 흔히들 탁재훈을 두고 ‘악마의 재능’이라고 한다. 한 때 잘나갔던 예능인 탁재훈의 예능감은 호불호가 심하게 갈렸다. 그의 재능을 높이 사는 이들은 ‘악마의 재능’이라고 탁재훈을 추어 올렸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탁재훈의 특유의 능청스러움에서 오는 직설적인 말장난류 개그를 좋아하지 않았다. 하지만 탁재훈은 연예인 불법도박 사건에 휘말려 오랫동안 방송을 중단해야했으며, 2015년 MBC 을 시작으로 방송 활동을 재개했지만 그리 신통치는 않았다. 탁재훈의 최근작 으로는 그와 함께 컨츄리 꼬꼬 멤버 였던 신정환과 함께한 M.net (이하 )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탁재훈과 신정환이 팀을 이뤄 그들을 필요로 하는 각종 행사에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하는 컨셉 이었는데, 탁재훈도 예전만큼 자리를 못잡는 상황에서.. 더보기
'김무명을 찾아라' 이 시대 수많은 무명배우들을 떠올려 보다 지난 7일 방영한 1부와 8일 방영한 tvN 2부를 종합해보자면, 확실히 이 프로그램은 추리에 많은 노력을 할애하지 않는다. 만약, 가 무명 배우를 찾는데 주안점을 둔 예능이라면, 3명의 배우를 특별한 힌트 없이 단 2번만에 맞추어야하는 불공평한 룰을 제시하지 않았을 것이다. 각종 추리 프로그램을 섭렵한 연예인 추리단이 그럼에도 이 터무니 없는 룰을 받아들인 것은, 무명 배우를 발굴하고 소개하는데 주안점을 두는 취지에 적극 공감했기 때문이다. 는 특정 장소와 사람들 속에서 완벽한(?) 연기를 펼치고 있는 무명배우를 찾는 컨셉으로 진행된다. 지난 7일 방영한 1부에서도 그랬지만, 2부에서도 역시 무명배우 '김무명'인 척 위장하는 진짜 평양민속예술단원들의 열연이 눈에 띈다. 무명배우들이 봉선사에 잠입 했던 .. 더보기
'김무명을 찾아라' 추리보다 돋보이는 무명 배우들의 빛나는 열연 지난 7일 첫 방영한 tvN 는 특정 장소와 사람들 속에서 완벽한 연기를 펼치고 있는 무명배우 '김무명'을 찾아내는 잠입추리 버라이어티쇼를 표방한다. 7일, 8일 이틀 동안 1부, 2부로 나뉘어 방영하는데 1부에서는 남양주에 있는 봉선사를 배경으로 진짜 스님 중 스님 혹은 거사 연기를 하고 있는 무명배우를 찾는 컨셉으로 진행되었다. 에서 가장 흥미로운 요소가 있다면, 스님 연기를 하고 있는 가짜, 즉 무명배우들은 진짜 스님처럼 보이려고 완벽하게 연기하는데 오히려 진짜 스님들이 설계자 최수종의 지령에 따라 어설픈 행동으로 연예인 추리단 정형돈, 이상민, 슬리피, 정진운을 교란시킨다. 이런 속성상 배우들보다 스님들이 더 눈에 잘 띄고 시선을 집중시킨다. 특히, 스님처럼 안 보이려고 작정하고 코믹모드에 들어간.. 더보기
미운 우리 새끼. 이상민이 다시 불러 일으킨 관심과 화제 MBC 에 엄마들의 토크만 얹었다고 볼 수는 있겠지만, 어찌되었던 SBS 는 최근에 만들어진 예능 중 정말 잘 된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 와 동시간대에 방영했을 때는 두자리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항상 우위에 있었고, 일요일 오후 10시로 시간대를 옮긴 이후에는 시청률이 18.5%로 치솟기도 했다. 시간대를 옮긴 효과를 톡톡히 봤다고도 할 수 있겠으나, 사실 얼마전까지 는 높은 시청률과 별도로 시청자들 사이에서 더이상 이렇다할 화제를 얻지 못하는 매너리즘에 빠져있었다. 아무리 엄마들 때문에 보는 프로그램이라고 해도, VCR로 보여주는 연예인의 일상을 즐겨보는 즐거움은 길어야 몇 달이다. 혼자 사는 연예인들의 일상만 보여주는 는 출연진 교체가 자유롭다는 이점이 있으나 는 아들들보다 스튜디오에서 앉아있는 엄마.. 더보기
이상민이 선사한 짜릿한 반전. 이것이 복면가왕의 힘이다. 지난 12일 방영한 MBC (이하 )에는 정말 예상 밖 인물이 등장하여, 큰 놀라움을 선사했다. 그의 이름으로 말할 것 같으면, 이상민. 한달 전 MBC 출연정지에서 해제 되었다던 그 분이시다. 90년대를 풍미한 댄스그룹 룰라를 이끌던 이상민이지만, 래퍼로 유명세를 떨쳤던 그의 노래 실력은 금시초문. 사실 그가 방송에서 노래를 부른 것은 이 처음이 아니라, 지난 2012년 방영한 Mnet 에서 오디션을 본다고, '세월이 가면'을 부른 적이 있었다. 그러나 그 때는 일부로 웃기려고 그랬는지, 노래를 잘 부른다고 생각이 들진 않았다. 하지만 에서 '내 생애 봄날은'을 부르며, 일대 파란을 일으킨 이상민의 노래 실력은 수준급이었다. '합리적 이성 아폴론'으로 분한 이상민은 정말로 열심히 열창 했고, 노래로서 .. 더보기
농구 고연전. 돌아온 오빠부대 이상민이 그리웠던 이유 어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XTM ‘라이벌 매치’는 단순히 케이블 TV에서 주관한 한 때 대한민국 농구계를 주름잡았던 선수들의 친선 경기 그 이상이였습니다. 고연전(연고전)답게 양교에 재학중인 응원단이 몰려와 선배들은 응원함은 물론, 고려대, 연세대 총장님까지 자리를 해주셨더군요. 게다가 연세대 출신인 가수 겸 유명 프로듀서 박진영은 고연 OB전에 이벤트 형식으로 진행하였던 연예인간 농구경기에서 JYP 산하 김태우, 2AM 진운까지 대동하여 예사롭지 않은 농구실력을 선보이고, 그 후에 있었던 고려대, 연세대 간의 경기에서도 끝까지 다 지켜보며 모교인 연대를 열렬히 응원하였건만, 결국 연대가 졌더군요. 그 외에도 김창렬이 그의 아리따운 부인과 함께 농구장을 조용히 찾아와 즐겁게 농구 관람을 하기도 하여 .. 더보기
우지원,문경은,전희철이 한자리에? 석주일은 왜 양희승의 코털을 뽑아버린다고 했을까? 한 때 농구선수들이 연예인 못지않게 큰 인기를 누리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이상민, 우지원, 전희철, 문경은, 김병철,서장훈, 현주엽, 김훈 등 고려대 vs 연세대로 압축되던 농구대잔치 시절 수많은 소녀들이 경기장을 가득 메우며 각자 좋아하는 오빠들을 열렬히 응원하곤 했지요. 그 당시 초등학생에 불과했던 저도 그 때 농구선수 오빠들을 참 좋아했고, 지금도 제일 좋아하는 스포츠를 꼽으면 농구라고 꼽을 정도로 그 당시 농구대잔치의 여운이 강하게 남네요. 그 뒤 프로농구가 출범하긴 했지만, 가면 갈수록 농구대잔치 시절 인기에는 미치지 못하였습니다. 게다가 한 시절을 풍미했던 오빠들이 은퇴를 한 이후, 그들의 명맥을 이을만한 대형스타가 나오지 않기도 하구요. 1995년 영광의 그 얼굴들이 대학을 졸업하여 프로에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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