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솜 썸네일형 리스트형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내가 죽던 날' 위기의 극장가 살리는 여성 캐릭터의 힘 코로나19로 꽁꽁 얼어붙은 올 가을 극장가에 전혀 다른 닮은 꼴 영화 두 편이 나란히 개봉을 앞두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10월 21일 개봉한 과 오는 11월 12일 개봉하는 이 그 주인공. , 모두 호기심을 자극하는 독특한 제목이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물론 탄탄한 완성도와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들의 앙상블이 돋보이는 영화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1995년 입사 8년차, 업무능력은 베테랑이지만 늘 말단인, 회사 토익반을 같이 듣는 세 친구가 힘을 합쳐 회사가 저지른 비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 은 90년대 커리어 우먼을 꿈꾸는 말단 사원들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제목으로 레트로 감성을 자극한다. 한편 유서 한 장만 남긴 채 절벽 끝으로 사라진 소녀와 삶의 벼랑 끝에서 사건을 추적하는 형사,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