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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영

이유영X예수정 '간호중' 확장판 11월 25일 개봉 지난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감독과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만든 한국판 오리지널 SF 앤솔러지 시리즈로 화제를 모았던 ‘SF8’의 여덟 작품 중 하나인 (감독 민규동, 출연 이유영 예수정 염혜란)이 확장판으로 11월 25일 스페셜 개봉을 확정했다. 인간보다 인간다운 고민에 빠진 로봇에 대한 스토리로 화제를 모았던 은 10년째 식물인간으로 누워있는 환자와 지칠 대로 지친 보호자를 보살피는 간병 로봇이 자신의 돌봄대상 중 누구를 살려야 할지 고뇌에 빠지게 되는 딜레마를 흥미롭게 담은 작품이다. 지금과 멀지 않은 미래에 우리에게 닥쳐올 돌봄노동 그리고 안락사라는 현실적인 고민에 대한 민규동 감독의 심도 깊은 질문과 놀랍도록 세련된 과학적 상상력으로 그려낸 세계관이 지난해 OTT 스트리밍 서비스인 wavve 공개.. 더보기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 친절해진 홍상수 영화에도 그럼에도 감출 수 없는 씁쓸함 몇 달 전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를 둘러싼 불미스러운 스캔들을 의식한듯이, 김주혁, 이유영, 김의성, 유준상, 권해효 등 이름난 배우들이 출연함에도 불구, 감독, 배우 모두 불참하는 언론 시사회를 가졌다는 은 홍상수 영화가 언제나 그랬듯이, 그에게 있어 미지의 영역이자, 계속 탐구하게 만드는 남자와 여자를 다루었다. 영화 전체에서 뿜어져 나오는 그런 기운이나 대사는 영락없이 ‘홍상수표’가 맞는데, 이전 홍상수 영화와 좀 다른 점이 있다면, 남자주인공 영수(김주혁 분)이 유부남이 아니라는 것. (2010)의 진구(이선균 분)도 유부남 아닌 파릇파릇한(?) 대학생이었지만, 옥희(정유미 분)가 진구보다 더 사랑한 유부남 송교수(문성근 분) 때문에 유부남 대학교수와 어린 여제자와의 은밀한 만남을 안타까운 사.. 더보기
대종상과 대비된 행보, 이정현, 최우식 수상 돋보인 청룡영화제는 올해도 성공적 지난 26일 열린 36회 청룡영화상은 그 어느 해보다 많은 관심이 갈 수밖에 없었다. 지난주 20일 열린 52회 대종상영화제 때문이다. 남녀 주연상 후보에 오른 배우 전원이 불참하는 초유의 사태 속에 진행된 대종상영화제는 전반적인 행사 운영에 있어서도 한국 대표 영화제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미숙함과 소통 부재를 보였다. 그렇기 때문에 그 다음주 열리는 청룡영화상이 더욱 궁금해 졌다. 대종상과 달리, 비교적 잡음없이 안정적으로 영화상을 운영해온 것으로 평가받은 청룡상 이었지만, 아무리 못해도 대종상 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확신이 청룡영화상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켰다. 그리고 이날 36회 청룡영화상이 보여준 행보는 지난주 대종상이 보여주었던 모습과 달라도 너무 달랐다. 주연상 후보 전원 불참과, 배우 부문 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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