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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 연기

적도의 남자 엄태웅 엄포스 존재 입증한 소름끼치는 절규 당대 최고 인기 여가수 엄정화 동생이란 후광을 딛고 배우로 우뚝 선 남자. 물론 이미 누나가 연예계에서 스타로 자리를 잡았기 때문에, 남들보다 쉽게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는 많았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어요. 허나 누구누구 아버지, 누구누구 동생 식으로 연예인의 길을 걸었다가, 별다른 성과없이 소리소문도 없이 사라진 전적들을 봤을 때, 이제 엄정화 동생 엄태웅이 아닌, 배우 엄태웅 혹은 엄포스라고 불리는 그 남자의 성공스토리는 참으로 괄목할 만한 성공입니다. 4회 중반까지, 각각 엄태웅과 이준혁의 아역(?)을 맡아준 이현우, 임시완 두 배우가 너무나도 잘해줬기 때문에 연기에 대해서는 입증받은 엄태웅, 이준혁이라고 해도 과연 약 10여년을 뛰어넘은 세월의 격세지감이란 거부감없이 자연스럽게 바톤을 이어받을지 .. 더보기
적도의 남자. 반전을 쥐고 있는 이재용의 소름끼치는 신들린 열연 그토록 가고 싶어했던 한국 최고의 명문대에 진학하게 되어서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한 이장일(임시완 분). 하지만 그것이 그간 15년간 자신을 그렇게 옮애왔던 피묻은 비극의 시초가 될 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남자들의 우정, 야망, 배신을 다룬 정극답게, 요즘 드라마처럼 어머니들간의 이야기가 아닌, 자식 그리고 자기 자신을 끔찍이 생각한 나머지 인간이 지켜야할 도를 어긋나버린 아버지들이 정면에 나섰던 2화입니다. 아들의 장래를 위해서 하지 말았어야할 살인을 저질러버린 장일 아버지 용배(이원종 분). 처음에는 어떻게든 김선우(이현우 분) 양아버지 경필(이대연 분)을 살릴려고 했으나, 자신의 우발적 살인이 드러날까 전전긍긍하는 주인 진노식의 회유에 의해, 그의 제안을 받아들입니다. 이미 선우 양부는 죽었다고 판단.. 더보기
적도의 남자 기대감 높이는 이현우-임시완 역시 될성부를 나무. 뭔가 심장을 두근두근거리게하는 긴장있는 추격전으로 대망의 문을 연 첫 장면. 순둥이에서 엄포스로 본업으로 돌아온 엄태웅은 눈빛부터 달랐습니다. 자신을 악의 구렁텅이에 빠트린 악마 진노식 회장(김영철 분)을 죽이기 위해 달려드는 이장일(이준혁)의 소름끼치는 눈빛. 반면 이장일을 말리면서, 복잡미묘하면서도 어딘가 모르게 한이 서러있는 감정을 전달하는 김선우(엄태웅).도대체 이 세 남자 사이에서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 엄태웅이 말한 그대로 내용은 상당히 어렵습니다. 인간의 열등감과 추악한 야심이 빚어낸 인물 간의 원한과 대립이 얽히고 설킨 전형적인 복수극 패턴을 취하고 있지요. 모든 비극이 다 진노식에게 비롯됬다는 것 또한 선악 대결 구도가 비교적 명확한 편이구요. 하지만 그럼에도 결코 간단치 않은 관계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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