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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 장그래

미생 10회. 박과장 공금횡령. 통쾌함보다 씁쓸한 가르침 일깨워준 장그래의 맹활약 원작에서도 가장 화제가 되었고, 흥미진진했던 박과장(김희원 분)의 횡령사건을 다룬 tvN 10회는 박과장의 비리를 고발한 오상식(이성민 분) 과장, 김동식(김대명 분) 대리, 장그래(임시완 분)의 대활약을 다루었다. 철강팀에서 에이스로 일하다가 영업3팀에 충원된 박과장이 진행하는 요르단 계약건에 이상한 점을 발견한 오과장은 즉각 김대리와 장그래를 불려 박과장에 대한 조사를 시작한다. 그 뒤 장그래의 활약으로 박과장이 요르단 현지에서 친인척을 동원한 페이퍼 컴퍼니를 설립해 거액의 공금횡령을 했다는 사실을 발견하는데 성공을 거둔다. 자신과 팀의 위협이 되는 인물의 비리를 포착하여, 자신도 살리고, 팀도 살리고, 회사도 살린 장그래의 이야기. 하지만 10회는 단순히 장그래와 영업3팀의 무용담으로 즐기기엔, 그.. 더보기
미생 1회. 하루하루를 살아내는 이 시대 직장인들을 위한, 우리 모두의 이야기 이 시대 직장인들의 필수 지침서로 불릴 정도로 많은 직장인들의 공감을 한 몸에 받았던 윤태호 작가의 웹툰 이 tvN에서 드라마로 제작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기대반 우려반이었다. 가장 좋아하는 웹툰을 하루빨리 실사로 보았으면 하는 바람도 컸다. 하지만 과연 그 어떤 영화, 드라마보다도 영화적인 컷, 미장센을 심도있게 구현하는 원작 그 이상을 보여줄 수 있을까. 무엇보다도 남녀의 사랑이야기가 대다수를 이루는 한국 드라마 시장에서 회사에서 연애하는 이야기보다 정말 구슬땀 흘려 일만 하는 직장인들의 애환을 다룬 원작의 기획의도를 제대로 살릴 수 있는 직장세태백서가 그럴싸하게 만들어 질 수 있는지가 의문이었다. 이렇게 실사화에 대한 적지잖은 걱정과 우려에도 불구, 많은 대중들의 관심과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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