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승 썸네일형 리스트형 김제동의 톡투유. 듣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해지는 유쾌상쾌 토크쇼 ‘소통’을 매개체로 시작한 JTBC )(이하 )은 늘 그렇듯이 MC 김제동이 방청객 각각의 이야기를 듣는 것으로 시작한다. 지난 주 주제인 ‘폭력’에 이어 지난 10일 방영한 의 주제는 ‘나이’ 였다. 유쾌한 토크를 지향하고 있지만, 에서 다루는 이야기는 마냥 가볍지 않다. 나이에서 파생되는 결혼, 세대갈등, 질병 등은 모두 현대 한국 사회를 관통하는 예민한 문제다. 다양한 연령대로 분포된 청중들은 저마다 자신의 나이와 상황에 얽힌 고민을 하나둘씩 털어놓는다.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30대 딸과 함께 을 찾은 중년 남성은 ‘결혼’은 영생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하지만 그 옆에 앉은 딸은 아버지의 말씀에 웃고 있으면서도, 마냥 편치는 않아보인다. 결혼이 응당 인간으로서 거쳐야할 필수관문으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