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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김연아

김연아 빙상장 무산. 제2의 김연아가 나올 수 없는 한국 가끔 이 나라는 너무나도 잘난 천재 한명이 나오면 안되는 나라같기도 합니다. 그 천재뿐만 아니라 그 천재를 넘는 인재들이 나와야하는데, 그저 일시적으로 그치는 경우가 많더군요. 그 선배도 열약한 환경에서 무에서 유를 이뤄냈으니, 그보다 더 좋은 환경에서 더 좋은 조건이 나올 수 있다는 순수한 믿음이 있어서 그런 것일까요. 아무튼 늘 그런 식으로 진행되어가고 있습니다. 수영장이야 대한민국에 널린게 스포츠센터, 수영장이고 잔디깔린 축구장도 예전에는 없다고 하소연하더니 그래도 대한민국의 유력인사가 축구계에 인연이 강해서 의외로 좋은 조건의 축구장은 유럽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지만 많이 만들어지는 듯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피겨선수를 위한 빙상장은 오리무중입니다. 톡 까놓고 말해서 돈이 안되는 것이죠. 아마 수.. 더보기
[지붕킥]내 아이를 스타로 만들겠다는 부모들을 탓할 수 없는 사회 엉뚱한 질문을 해보겠다. 김연아가 되는게 쉬울까? 배용준이 되는게 쉬울까? 아님 판사가 되는게 쉬울까? 셋다 정말 바늘구멍 들어가기보다 더 어렵지만, 판사되는게 더 쉽다. 적어도 판사는 일년에 몇 백, 최소한 몇 십명은 뽑지만, 김연아와 배용준은 일년에 한 번은 커녕, 한 세대(10년주기)에서 한 번 나올까말까한 대스타이기때문이다. 하지만 박태환, 김연아의 대성공 이후 한국의 돈 좀 있고 자기 자식을 최고로 키우겠다는 일부 부모들은 자기 아이들을 제2의 박태환, 김연아로 만들겠다고 아마 한동안 수영장이나 스케이트장으로 많이들 보냈을 거다. 또 그런 장면이 보도되기도 했었고. 이 많은 피겨 지망생 중에서 제2의 김연아가 되는 건 극소수. 나머지는 저절로 도태되거나, 단지 어릴 때 취미생활로 접어둘 수 밖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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