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용석이 간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자룡이 간다. 진용석 향한 오자룡의 통쾌한 응징은 언제? 이제 대한민국 일일, 아침 연속극에서 주인공을 훨씬 능가하는 절대 악역의 존재감은 더 이상 낯설지 않은 설정이다. 현재 인기리에 방영하며 막장 아침 연속극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MBC 에서 악녀 최선정(김보경 분)만 있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고 있는데, 같은 방송국 저녁 타임에 방영하는 일일연속극 진용석(진태현 분)에 비하면, 명함도 못내밀 정도다. 오죽하면 시청자들이 드라마 제목까지 바꿔, 오자룡이 아닌, 진용석이 간다는 말도 있을까. 에서 주인공 오자룡(이장우 분)의 적대자 진용석이 차지하는 부분은 가히 절대적이다. 상식선을 넘어, 이제 최악으로 치닫는 진용석과 이기자(이휘향 분) 모자의 악행이 있어야 간신히 이야기가 진행되는 드라마는 아예 주인공 자체가 뒤바뀐 것 같다. 명색이 대한민국 굴지의 AT..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