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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오바디스아이다

'좋은 빛, 좋은 공기' '아들의 이름으로' '쿠오바디스, 아이다' 아픈 현대사 다룬 영화 연이어 개봉 5.18 광주민주화운동 41주기를 앞두고, 1980년 5월 대한민국 광주 뿐만 아니라 아르헨티나,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등 국내외 가슴 아픈 현대사를 다룬 영화들이 연이어 개봉해 화제가 되고 있다. 먼저 지난 4월 28일 개봉해 관객과 평단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영화 는 1980년 전후, 신군부 세력의 같은 학살을 겪은 광주(光州, Good Light)와 부에노스아이레스(Buenos Aires, Good Air)라는 지구 반대편에 있는 두 도시에서 일어났던 거울처럼 닮아있는 아픈 역사를 통해 지금 여기 우리의 미래를 비추는 고고학적인 아트멘터리다. 한국 작가 최초 베니스 비엔날레 은사자상을 수상한 임흥순 감독이 광주와 부에노스아이레스, 두 도시의 이야기를 감각적인 화면 구성이 돋보이는 예술로 승.. 더보기
스레브레니차 학살 다룬 '쿠오바디스, 아이다' 5월 19일 개봉 확정 제77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에 이어 아카데미 국제 장편영화상 최종 후보로 선정되며 이목을 집중시켰던 영화 가 5월 19일 개봉을 확정하며 메인 예고편을 공개,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1995년 세르비아군이 보스니아를 공격하자 UN군 통역관으로 일하던 여성 아이다가 남편과 두 아들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담은 메인 예고편은 경쾌한 분위기의 파티에서 카운트 다운을 함께 외치며 시작된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폭격과 함께 분위기는 급변한다. 긴장감 넘치는 음악을 배경으로 UN군 지휘관이 민간인들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그 시각 무장한 세르비아군 사령관의 “세레브레니차를 점령, 세르비아인에게 이 도시를 바칩니다”는 목소리 위로 사람들이 긴급하게 도주하고 무더위 속 피난행렬 장면이 이어지며..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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