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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민 오해만 불러일으킨 안타까운 소신 발언 이번 주 인터넷 상에서 가장 화제가 모은 인물이 있다면 단연 정소민이 아닐까 싶네요. 최근 MBC 새 시트콤 에 출연하고 있고, 얼마 전에는 SBS 으로 예능 첫 나들이에 나셨으니 주목을 받을 만도 하지요. 그러나 데뷔했을 때부터 언급했던 것처럼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 수석 답게 연기력으로 호평받으면 좋았겠지만 속칭 아직 뜨기도 전에 연기력이나 미모가 아닌 오해를 사는 '입'으로 주목받았다는 게 농담조로 '크리스마스 케이크'처럼 잘 안팔린다는 나이가 되기 전에 배우로 입지를 굳히고픈 정소민에게는 두고두고 악재로 작용할 줄은 미처 몰랐어요. 녹화 당시 함께 자리에 있었던 송은이, 장나라 등 언니들뿐만 아니라 수많은 여성 네티즌들의 빈정을 사게했던 '여자 나이' 발언에 이어, 성형 논란을 해명하는 트.. 더보기
힐링캠프 신은경 구설수에 숨겨진 아픔을 이겨내고자하는 긍정의 힘 를 포함, 자신의 심경 고백을 늘어놓는 토크쇼를 참 많이도 보아왔지만, 이번 신은경만큼 방송 내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무겁게하고 정말 진심으로 앞으로 잘 되었으면 하는 게스트는 없을 것 같아요. 애써 웃으면서 "안 좋은 이야기도 자꾸 언급하면, 아무렇지 않게 들린다."는 의미심장한 말. 오늘 문제를 해결하면 다음 날 또 다른 문제가 터지고 얼히고 설키면서 연이은 불행으로 치닫는 생활이 번복이었던 신은경이기에, 그녀의 한 마디에 체감되어 돌아오는 고통은 배가 되어서 보는 이들의 가슴을 짖누릅니다. 보통 '퀴즈'나 이런저런 이야기로 게스트들을 알아가는 시간을 먼저 갖는 평소 진행방식과 달리, 유독 신은경에게는 방송 첫말부터 그녀에게는 상당히 민감한 질문을 던져서 난감할 정도로 너무 몰아치는 것이 아닐까하는 .. 더보기
버스커버스커 돌풍일으킬 수 밖에 없었던 이유 예전에 모 일간지에 임진모 대중음악평론가가 기고한 글이 잊혀지지 않네요. 현재 대한민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노래에 '대한민국 현실'이 없다는 제목이었죠. 임진모 평론가가 지적한대로 지금 대한민국 20~30대 자화상은 대략 우울입니다. 오래 전부터 청년들의 발목을 잡아온 취업난은 도무지 해결될 조짐이 보이지 않고, 대학교 입학하자마자 아니 고등학교 때부터 취업 준비에 열을 올리는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누구나 원하는 직장에 들어가는 이는 소수일뿐, 대부분은 '88만원 세대'라는 호칭을 부여받는 인턴 혹은 비정규직으로 기약없는 삶을 살아야한다는 공포감에 떨고 있지요. 반면 이러한 젊은 세대를 타켓팅으로 한 노래들은 하나같이 발랄하고 쾌활합니다. 물론 현재 청춘들이 처한 상황이 암울하다고해서 청승맞고 슬픈.. 더보기
힐링캠프 김정운. 외모지상주의 파마머리에 숨겨진 깊은 속내 잘 나가는 베스트셀러 작가, 헬기를 타고 다닐 정도로 여기저기 섭외가 줄을 잇는 스타 강사. 우리가 알고 있는 김정운 박사는 돈 잘벌고, 불러주는 사람 상당히 부러운 인기 강사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였어요. 아니 특이한 외모와 거침없이 솔직한 화법 때문에 저 사람 말만 그럴싸하게 잘하는 약장수 스타일이 아닌가 의심이 들기도 했구요. 돈많고, 권력있고, 외적으로 훌륭한 사람이 최고인 대한민국 사회에서 베스트셀러 작가, 스타 강사로 떼돈을 벌고 있고, 수많은 책과 강의로 자신의 이름을 드높이고 있고, 50대 중년 남성에 걸맞지 않게 파격적인 스타일을 구사하는 김정운 교수야말로 제대로 성공한 남자의 표본이었죠. 게다가 본인에게 딱 맞고, 가장 좋아하는 일로 재미있고 여유있게 살고 있으니 그만큼 더 행복해보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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