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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

시즌2로 재도약 꿈꾸는 언니들의 슬램덩크의 진짜 위기는 지난 여름 ‘언니쓰’가 공전의 히트를 쳤을 때만해도 올해의 예능은 KBS 의 차지인 줄 알았다. ‘언니쓰’만 놓고 보면 올 한해 대중문화 전반적으로 이 프로젝트 걸그룹 이상으로 파급 효과를 끼쳤던 콘텐츠는 드물었다. 시청률로는 10% 이상을 기록하는 SBS (이하 )와 같은 경우에는 프로그램이 재미있다는 평가가 대부분이지, 그 이상의 파급력은 주지 못한다. 하지만 ‘언니쓰’는 프로그램을 위해 조직한 프로젝트 걸그룹이라는 인식을 넘어, KBS 를 통해 가진 ‘언니쓰’의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 무대에 대한 호응도 좋았고, 음원 성적 역시 기대 이상이었다. 비록 시청률은 두 자리수를 넘기지는 못했지만, 7.8%이라는 평일 예능으로서는 나쁘지 않은 수치를 받았고, 온라인상이 ‘언니쓰’로 들썩이던 올해 여름은 그야.. 더보기
비정상회담. 역사 교육의 중요성을 실감하게 한 의미있는 한 시간 유명 아이돌 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티파니가 광복절 전날 개인 SNS계정에 일장기와 전범기(욱일승천기)를 올린 이후 논란에 휩싸인 지난 15일 JTBC 은 광복절을 맞아, ‘식민 역사와 독립’을 주제로 각국 패널들과 토론을 가지는 시간을 가졌다. 광복절이기 때문에, 단순히 한국-일본 양국 간의 역사와 갈등을 다루는 것이 아닌, 영국-인도, 프랑스-기니, 이탈리아-리비아 등 과거 지배-피지배 관계에 놓여있던 나라들이 식민 역사에 대해서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는 자리 였다. 여러 나라 패널들이 함께, 각국의 식민 역사와 독립을 이야기하는 시간이었기 때문에, 이 날 이 식민 지배를 다루는 방식은 비교적 객관적이었다. 자칫 감정적으로 다룰 수 있는, 한-일 양국의 문제도 비슷한 시기 식민 지배를 받았던 나라들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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