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하나뿐인 내편 마지막회

'하나뿐인 내편' 종영. 결말보다 더 주목받는 김언중 김승현 부자의 특별출연 지난 17일 106회로 종영한 KBS 주말드라마 의 마지막회는 역시 예상대로 김도란(유이 분)과 왕대륙(이장우 분)의 재결합으로, 모두가 행복하게 잘 살게 된다는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막장 논란에도 불구하고, 40%대를 웃도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KBS 드라마 관계자들이 내심 바랐던 50%의 달성은 이루지 못하였다. 많은 시청자들이 예상했던 결과대로 김도란과 왕대륙의 재결합으로 끝난 이기 때문에, 드라마 결말 자체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애초 욕하면서 보는 드라마라는 평가를 한 몸에 받았던 드라마 였던 터라, 보통 사람들의 상식을 훨씬 뛰어넘는 엔딩을 보여주지 않는 한, 어떤 결말을 보여줘도 큰 감흥을 일으키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그나마 전형적인 해피엔딩을 선택하면서 무난한 마무리로 끝을.. 더보기
'하나뿐인 내편' 재벌3세 왕대륙과 이태풍의 동시 구애받은 김도란의 결말은? 우리나라 드라마 남자 주인공들은 유독 재벌이 많다. 외국인들이 한국 드라마를 보면, 한국인들의 절반 이상은 재벌 2,3세 인 줄 알겠다. 그리고 집안, 학벌, 스펙, 외모 모든 면에서 빠지지 않는 드라마 속 재벌 남성들은 뛰어난 외모를 가졌지만, 지극히 평범하게 살아왔던 여성 주인공에게 목을 메는 모습을 보인다. 현실에서는 거의 일어나지 않는 일이다. 그나마 요즘들어 여권 신장과 함께 신데렐라 콤플렉스에 기반한 드라마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드라마 중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황금 시간대인 공영방송 주말 드라마에서 80, 90년대에서 통했을 법한 전형적인 신데렐라 판타지 드라마를 볼 줄이야. 그리고 재벌 남성 한 명도 아니고 무려 2명씩 이나, 보통 평범한 집안 출신도 아니고, 살인자..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