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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킥 러브라인

하이킥3. 지석-하선 이대로 이별 혹은 반전? 그저 김병욱 뜻대로 "삶은 참 불가측하다. 그래서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21c 도래해도 예측이 뻔해지는 드라마가 난무하는 세상에, 유일하게 종영하는 그날까지 결말에 대한 궁금증의 끈을 놓지 않는 전유무이 김병욱PD표 시트콤. 그래요 김병욱PD말대로 속 세상뿐만 아니라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 자체가 예측 불가니까요. 불가측한 세상을 그래도 반영하듯이, 진짜 예측도 할 수 없었던 결말 내기 좋아하는 시트콤. 그 이전부터 쭉 기존 모두다 행복하게 잘 먹고 잘 살았다는 평탄한 결말에서 벗어나, 시청자가 응원하는 커플 깨트리는 것은 당연지사고 등장인물 누군가가 병으로 죽는 등 , 시트콤이라고 하기엔 다소 충격적인 결말을 내곤했던 김병욱PD 전작이 있긴 하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사람들에게 잊지못할 .. 더보기
하이킥3. 이적의 부인은 백진희, 안수정 중 누가 될 것인가 시작 전부터 등장인물 관계도를 통해서 예고되었긴 하지만, 몇몇 시청자로부터 황당하다고 받아들여지는 줄리엔-박지선 커플처럼 좀 뜬금없는 러브라인 구축의 행보를 이어나가는 (이하 )입니다. 워낙 전작 의 결말에 대한 충격 여파가 고스란히 남겨있는지라, 벌써부터 등장인물 중 누구를 죽일 것이고, 박하선과 윤지석은 결국 헤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돌기까지 합니다. 요근래 박하선과 윤계상의 코믹 에피소드가 늘어난터라, 혹시 박하선과 윤계상이 커플이 되는 것 아니나는 불길한 예감(?)이 들기도 했지만, 일단 지난 목요일 방영된 113화를 통해서 동생의 아내와 남편의 형을 사랑하는 막장 드라마식 사랑에 대해서 강렬한 일침은 가했기 때문에, 차라리 윤지석이 죽으면 죽었지, 그렇다고 윤계상과 박하선이 쉽게 이어지질 않을 .. 더보기
하이킥 백진희 비호감 만드는 빰 때리기는 지나친 무리수 (이하 )에서 가장 연민이 가는 캐릭터는 백진희입니다. 취업난에 시달리면서도 대학 입학과 동시에 빚부터 져야하는 20대의 애환을 고스란히 담은 것에 그치지 않고, 아는 선배 하선의 집에 얹혀사는 신세까지. 그래서 백진희는 더더욱 비굴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어떻게든 취업을 해서 등록금 대출부터 갚아나가야하고, 어서빨리 하선의 집에서 나가 독립을 해야하니까요. 그런데 은 야속하게도 가뜩이나 안쓰러운 백진희를 심각한 짝사랑과 상사병으로까지 몰고갑니다. 쉽게 이루어질 수 없는 윤계상을 향한 처절한 외사랑. 하지만 윤계상은 정작 백진희가 자신을 좋아하는지 조차 모를 정도입니다. 자신을 향해 손찌검을 하는 진희를 두고 "나에게 화나는 일이 있나?" 라고 하선에게 물어볼 정도니까요.(물론 진희가 자는 모습을 보고 .. 더보기
지붕킥 준세라인. 지금은 사랑하기엔 힘든 사이. 필자는 예전에는 처지가 딱한 세경을 보고 조건이 좋은 지훈과 엮어졌음 생각했지만, 지금은 세경이 지훈과 엮이기를 원치않는다. 단순히 지정라인을 깨지는 것을 원치 않아서 그런거 아니다. 그동안 준세를 쭉 지켜오면서, 세경이를 통해 점점 공부를 열심히 하는 준혁의 모습을 보고, 아 이놈 웬지 지훈이보다 더 잘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확실히 어린 고등학생이지만, 책임감도 있고 사람을 진심으로 사랑할 줄도 알기 때문이다. 하지만 필자는 세경이가 그저 자기 풀에 못이겨 지훈을 스스로 포기하고 준혁에게 서서히 마음을 기울이길 원했다. 그게 세경도 상처를 안받고, 준혁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최근에 방영된 에피를 보면 그런 것 같기도 하였다. 그러나 세경이가 지훈이의 '쟤 울 집 가정부야'라.. 더보기
[지붕킥]준혁과 세경. 목도리와 장난으로 이어지다. 신애말을 듣고 그동안 준혁이에게 얼마나 많은 도움을 받았는지 절실히 깨달은 듯한(?)세경은 준혁이에게도 손수 목도리를 떠줍니다. 그리고 오늘도 역시 준혁의 다소 손발이 오그라들지만 나름 알차고 사랑과 정성이 가득한 용꼬리 용용같은 영어과외가 있었구요. 준혁은 세경에게 용꼬리 용용 30개 그리세요라는 장난을 치는데, 순진하다 못해 고지식한 세경은 그걸 고대로 받아들입니다. 준혁은 그런 세경이의 행동이 재미가 있어서 깔깔 웃는데, 예상치못한 세경의 반격이 시작됩니다. 놀란 준혁이. 하지만 세경이도 신애 앞에서는 장난도 잘 친답니다. 감히 주인가족에게 장난은 꿈도 못꿀 뿐이죠. 범절할 수 없는 도도한 여신같은 세경이 장난을 좋아하다니. 어찌해서든지 세경과 친해지고 싶은 세경덕후 준혁은 세경의 높은 코에 돼지코.. 더보기
[지붕킥]준혁과 해리가 공부에 올인하게 된 사연. 평소 공부와는 담을 쌓았던 준혁,해리 남매가 드디어 공부에 열중하게 됩니다. 갑자기 강석호에게 왜 공부를 열심히 해서 천하대 가야하는지 일장 연설을 들은 것도 아닌데 말이죠. 더하기,뺄셈도 힘들어 보여서 얜 정말 학교다닐 때 운동만 해서 공부를 소홀히 한 부모님 닮아서 머리가 안좋나하고 생각했던 해리가 결국 100점을 받아와, 해리 역시 오빠 준혁과 함께 그동안 공부를 안해서 못한 걸 제대로 입증을 해 주었죠. 해리가 왜 공부를 열심히 해서 100점을 받았는지의 과정은 단지 신애가 탄 줄리엔의 목마를 자기도 타고 싶어서 이를 악물고 열심히 했다는 역시 그녀다운 목표였지만요ㅡㅡ;; 준혁이 역시 갑자기 영어 성적이 급등하고, 이제는 수학까지 공부하게 된 건 순전히 다 세경이 덕분입니다. (2010/01/06.. 더보기
[지붕킥]지훈이가 정음이를 사랑하는 법 처음에 그녀를 봤을 때 뭐 이런 여자가 다 있나 싶었네요. 저희 집 화장실에서 토하는 그녀의 티셔츠 뒤에는 그 당시 그녀의 행동과 성격이 그대로 써져있더군요. 수치심이 없으면 양심도 없다 아무튼 그녀와의 첫만남은 썩 유쾌하지는 않았네요. 그 후 며칠 후 전 속초에 세미나가 있어서 급히 가봐야하는데 그녀가 다짜고짜 친구들과의 약속이 늦는다면서 자기를 지하철역까지 데려다달라는더군요. 제 차 안은 더러운데 괜찮겠나고 하는데 자기는 더러운 것에 아주 익숙하다면서 괜찮다고 합니다. 네 그럼 그렇게 하세요 그랬죠. 아무튼 참 별난 여자라고 말았죠.그런데 제 차 뒤에 탄 그녀를 본 순간 처음에는 참 양심도 없는 여자라고 생각해서 밉상이였는데 참 이쁘게 생겼더군요. 참 생긴 거랑 다르게 노는 여자라구 생각했죠. 전 그..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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