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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가시나들' 문소리. 대한민국 문해교육 홍보대사 위촉 올 봄 MBC 파일럿 을 통해 뒤늦게 공부를 하게 된 늦깎이 학생들의 한글 공부를 도우며 ‘소리쌤’이라 불린 배우 문소리가 9월 4일 오늘,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개최하는 ‘2019년 대한민국 문해의 달 선포식’에서 문해교육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배우 문소리가 문해교육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모든 국민이 문해교육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활동을 시작한다. 문해교육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사회ㆍ문화적 기초생활능력 등을 갖출 수 있게 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2014년부터 매년 문해교육에 대한 사회적 공감을 확산하고 학업 성취감을 제고하기 위해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문해의 날(9.8.)이 포함된 9월을 ‘문해의 달로 선포해왔다. 오늘 ‘문해의 달 선포식’에서는 올봄 MBC .. 더보기
무한도전. 방송사고도 가릴 수 없었던 한글 특집의 진정한 가치 지난 11일 방영한 MBC 은 가히 방영 이틀 전이었던 ‘한글날’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의미심장한 특집이었다. 한동안 법정 공휴일의 지위를 잃고 단순한 기념일로 전락했던 한글날은 한글 관련 단체의 꾸준한 한글날 국경일 제정 운동 결과로 2006년부터 국경일로 정해졌고, 2013년에는 법정 공휴일로 재지정되었다. 한글날의 법정 공휴일 재지정은 한국어가 모국어라고 하나, 올바른 한국어 사용법보다도 유창한 영어 구사에 더 열을 올리는 대한민국 사회에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인식하고, 그 소중함을 깨닫게 하기 위함이다. 그러나 한글날이 법정 공휴일로 재지정된 이후에도 대부분 한국 사람들의 한글 사랑은 그 이전과 그닥 차이가 없는 듯하다.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이상, 어릴 때부터 사용했던 언어이기에 대부분의.. 더보기
뿌리깊은나무 사대부만을 위하는 정기준vs백성이 보인다는 이도 강력한 왕권이 아닌 여러 학식있는 사대부들이 주축이 되어 나라를 다스리는 삼봉 정도전과 정기준(윤제문 분)의 대의는 그 전의 시대상을 비교해보면 가히 획기적인 사상이었다. 만약에 이도 세종(한석규 분)이 없었더라면, 아니 이도가 깨어있는 군주가 아니었더라면 정기준이 쿠테타를 일으켜 삼봉 정도전의 뜻에 걸맞는 조선을 세운다고해도 그리 나빠보이지는 않는다. 허나 결국 조선은 삼봉 정도전이 일부 뜻하는 대로 왕이 아닌 사대부들이 권력을 장악하게 되었다. 하지만 정도전이 원하는 것은 일부 사대부의 독점에 의해 조선이 피폐되는 것이 아니었다. 다만 삼봉 선생은 뛰어난 재상이 보다 효율적으로 조선을 잘 다스릴 것이라고 강하게 믿고 있었을 뿐이다. 본인 손으로 태조 이성계를 도와 이씨 조선을 세웠는데 제 아무리 이방.. 더보기
한국 사람에게 너무나도 어려운 한글 맞춤법? 처음에 맞춤법을 공부했을 때는 엄청 애를 먹었습니다. 세종대왕님,주시경 선생님,최한배 선생님 볼 면목이 없는 일이지만 솔직히 말해서 영어 문법이랑 국어 맞춤법이랑 똑같이 어려웠습니다. 아니 어쩔 때는 국어가 더 어려웠지요^^;;; 공부하면서 과연 내가 한국인이 맞는지 의심갈 때도 많았습니다. 그렇다고 영어를 잘하는 것도 아니구요ㅠㅠ 띄어쓰기도 예전에는 제 마음대로 썼는데, 지금은 아무래도 띄어쓰기에 대해서 의식을 하고는 있습니다. 문제는 타자만 쓴다면 띄어쓰기도 잘 안하고 규정에 맞지도 않은 내맘대로 축약언어, 인터넷 언어, 속어 등등을 쓴다는거죠 ㅠㅠ 아마 지금 글 쓰고 있는 도중에도 맞춤법에 어긋난 거 많을 겁니다 ㅡㅡ;; 그러나 이런 웃기지도 않는 일이 저뿐만이 아니라는거죠. 실제로 지난 10월 9..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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