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의 품격 썸네일형 리스트형 '황후의 품격' 종영. 장나라는 웃었지만 공중파의 품격은 어디에? 한국 막장 드라마의 신기원을 열었던 김순옥 작가의 SBS 의 마무리는 역시 막장의 여왕 답게 남달랐다. 지금까지 드라마계의 저승사자라고 불린 임성한 작가가 울고갈 정도로 무려 수많은 인물들이 죽임을 당했던 에는 남자 주인공 황제 이혁 역을 맡은 신성록이 사망하고, 드라마의 모든 악의 축인 태후 강씨(신은경 분)이 대한제국 몰락 후 7315 사형수가 되어 여전히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실성한 모습으로 큰 웃음을 선사 하기도 했다. 드라마야? 시트콤이야? 예능이야? 을 한번이라도 본 사람은 이 드라마의 정체가 무엇인지 한번쯤 궁금해 했을 것이다. 얼떨결에 황후가 되어 대한제국에 입성한 오써니(장나라 분)이 다짜고짜 해외 귀빈들 앞에서 '아리랑'을 부르지 않나, 살인, 살인 교사가 너무나도 밥 먹듯이 나오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