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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1박2일 차태현 진부함 살리는 최종병기 기존 나영석PD가 아닌 새로운 최재형 PD가 수장을 맡은 시즌2에 대해 반응들이 엇갈리긴 하지만, 일단 개인적으로는 기대 이상이였다고 평하고 싶네요. 거기에다가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 꼽혔던 SBS 가 생방송 무대에서 여과없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 이제 막 첫 개장하여 어색하기 짝이 없는 에게는 더할나위없는 희소식이기도 하구요. 사실 기존 멤버들하고 새로 투입되는 멤버들이 한 자리에 모이기 전까지는 지루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그 때까지만해도 흡사 예능이 아니라 여행 다큐멘터리를 보는 줄 알았죠. 제작진이 바뀐 이후 첫 방송이기 때문에 프로그램 진행 흐름이나 편집에서 여러가지 어수선하고 미흡한 점도 보이구요. 하지만 어디 첫 술에 배부르겠습니까. 새를 닮았다는 최재형PD도 갓 1박2일 메가폰을 잡은 만큼, .. 더보기
1박2일 고개 떨군 나영석 PD의 눈물 시청자를 울리다 마지막 촬영에 대한 멤버들의 짤막한 소감만 있을 뿐, 어느 때와 다름없이 진행되는 오프닝과 미션 수행이 이어지는 하루였습니다. 멤버들 5명이 정읍에 있는 오래된 극장에 들어가 나란히 영화보기 전까지는 이대로 영화만 보다가 끝나나 싶었죠. 이제 곧 끝나는 마지막 촬영이라는 것이 실감이 나지 않을 정도였죠. 그런데 갑자기 잘 나오던 영화가 툭 끊기고 스크린에 나온 장면은 다름아닌 첫 회 오프닝이었습니다. 도대체 이거 어떻게 된 일인가요? 알고보니, 이 모든 것은 나영석PD가 멤버들을 위해 비밀리에 기획한 야심작이였습니다. 오랫동안 함께한 역사가 많은 만큼, 그간 영상을 통해 지난 추억을 돌아보면서 회포를 풀고자하는 만의 특별 이벤트였죠. 또한 애청자들을 마지막 촬영장에 초청하여 시청자와 함께 지난 날을 추억.. 더보기
1박2일 경복궁에 숨어진 자랑스런 한국의 긍지 이제 종영이 얼마 남지 않은 시즌1. 그런데 그 마지막의 대미를 장식할 곳이 다름아닌 서울. 그것도 당일치기 여행이더군요. 그동안 한반도의 숨겨진 곳곳을 다니면서 힘든 여정을 겪었던 팀을 생각하면 다소 싱거운 마무리(?)로 보여질 수도 있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왜 팀이 마무리로 굳이 서울을 택했는지 고개가 절로 수긍거리더군요. 지방에 계신 분들에게는 먼 곳일 줄 있으나, 서울에 거주하는 분들에게는 가장 가까이 있으면서 의외로 잘 모르는 곳이 경복궁이고 광화문입니다. 내 최고의 브레인이자 이번 경복궁 투어에서도 풍부한 역사 상식을 바탕으로 문제를 척척 맞추던 이승기도 광화문이 경복궁의 정문인지 헤갈려할 정도니까요. 그만큼 광화문 사거리, 경복궁 이름은 많이 들었어도 정작 우리의 자랑스런 역사의 상징인.. 더보기
1박2일 이승기 생일 수난기에 눈물, 그래도 스태프 챙기는 든든한 막내 생고생을 자초했던 리얼 버라이어티 다운 5대 어선 특집입니다. 지난 주 한 편의 맛 기행 다큐를 보는 듯한 편안함은 어디에 가고, 거센 파도가 안겨주는 회몰이 속에 빨려 들어가 고통스러워하는 조그만한 인간만 남았습니다. 처음에 엄태웅이 나영석PD와 함께 12시간 오징어 잡이 배에 낙찰될 때는 엄태웅만 고생하고 끝나는가 싶었습니다. 그러기엔 지난 주 나간 예고편이 심상치 않긴 하였습니다. 분명히 예고편에서는 한눈에 봐도 요동치는 배와 함께 흔들리는 영상에서 고통스러워하는 김종민과 이승기의 심상치 않은 표정이 읽혀졌거든요. 하지만 나홀로 배타러 간 엄태웅을 뒤로 한채, 따뜻한 실내에 앉아 그들이 전국 각지에서 가져온 진귀한 특산물들을 먹는 장면을 보고, 지난 주 제가 잘못봤나 싶을 정도로 그 때 그들은 진정.. 더보기
1박2일에 의해 재해석된 한국인의 겨울밥상. 1박2일 종영이 아쉬운 이유 나영석PD와 이수근, 엄태웅, 은지원, 김종민, 이승기가 함께하는 이 어느덧 마무리를 향해 달려가네요. 얼마 남지 않은 시간. 그동안 과 함께 웃고 울어온 출연진들은 물론, 시청자들 또한 더할 나위 없이 소중하기만 합니다. 지난 주 이서진, 이선균, 이동국, 장우혁 등 출연진들의 절친 모임으로 굵직한 화제를 모았던 것과 달리, 이번 회는 각 지역의 특색 있는 겨울 음식을 소개하는 미션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요란한 특집도 아니지만 남은 시간 최선을 다해 한국의 곳곳의 맛을 소개하겠다는 나름 의미있는 시간들이었죠. 최불암의 구수한 내레이션을 바탕으로 보다 진정성있게 곳곳의 진미를 담백하게 소개한다는 맛 기행 방송으로 화제를 모으는 처럼 말이죠. 충남 홍성의 새조개 샤부샤부, 전남 장흥의 매생이 떡국, 경남 통.. 더보기
1박2일 성시경 효심과 이승기 눈물. 그들을 다시 보게한 짠한 마음씨 감동인 이유 1박2일 여행지 정보 더보기 성시경과 이승기의 만남. 연예계를 대표하는 엄친아에 인기 발라드 가수로서 두 남자가 이라는 프로그램에 한 자리에 모이는 것만으로도 많은 여자들의 마음을 흔들려 놓기 충분하였습니다. 그런데 성시경과 이승기에 대한 평가는 극과 극이었습니다. 방송을 통해 요즘 청년답지 않게 건실한 이미지를 차곡차곡 쌓으면서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두루두루 사랑받게된 이승기와 달리. 성시경은 몇몇 이들에게 제대로 가시박힌 일종의 '재수없는' 남자로 비춰지고 있었습니다. 몇몇 대중들이 성시경에 대해서 가지고 있는 편견은 대개 이러합니다. 까칠하다. 느끼하다. 재수없다. 자기 잘난 맛에 산다 등등등. 하긴 좋은 집안에서 부유하게 자라, 삼수를 하였다는 것을 빼곤 남들이 부려워하는 고대 나온 남자에 지난번 .. 더보기
30억에도 흔들리지 않는 나영석PD를 향한 지겨운 이적설. 치졸한 1박2일 흔들기 그만해라 또다시 기다렸다 듯이 나영석PD의 이적설 보도가 제기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사실상 CJ E&M이 확정되었다면서 나영석PD의 이적설을 기정 사실화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다행히 예전처럼 나영석PD가 자고 있는 새벽에 보도한 것이 아니라 대낮에 한터라 나영석PD는 즉각 그 사실상 이적설을 부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사실상이란 단어에는 참 맹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지난 오세훈 전 서울 시장을 물러나게했던 무상급식 투표에는 분명 투표율 미달로 개표조차 하지 못했는데, 여당 모 대표가 사실상 승리라고 평가하여 수많은 패러디를 연출한 바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1박2일 종영 뒤에도 이적을 결정하지 않은 나영석PD를 사실상 이적이란 말로 CJ E&M로 보낼려고 하지 않나. 정말 이제는 사실상이란 말 자체를.. 더보기
강호동의 잠정 은퇴선언 차라리 속이 다 시원한 이유 9월 9일 서울시 마포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난 강호동은 눈물을 글썽이되 자신에 대한 한 마디의 변명도 늘어놓지 않았습니다. 세금문제로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하다. 세금문제는 이유를 막론하고 철저히 내 잘못이다. 국민들의 실망과 분노를 뼈저리게 느끼고 있는 와중에 뻔뻔하게 tv에 나와 웃을 수 있겠나. 이 시간 이후 연예계를 잠정 은퇴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였습니다. 강호동의 세금관련 문제를 두고 다음 아고라 등에서 그의 퇴출운동이 활발히 전개되긴 하였으나, 이렇게 빨리 강호동이 먼저 연예계에서 발을 뗄 줄은 몰랐습니다. 강호동이 9월 9일 갑작스레 기자회견을 연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국민mc로서 그가 한 행동을 대중들 앞에서 사과를 하고 변명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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