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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김종민

1박2일 이승기 생일 수난기에 눈물, 그래도 스태프 챙기는 든든한 막내 생고생을 자초했던 리얼 버라이어티 다운 5대 어선 특집입니다. 지난 주 한 편의 맛 기행 다큐를 보는 듯한 편안함은 어디에 가고, 거센 파도가 안겨주는 회몰이 속에 빨려 들어가 고통스러워하는 조그만한 인간만 남았습니다. 처음에 엄태웅이 나영석PD와 함께 12시간 오징어 잡이 배에 낙찰될 때는 엄태웅만 고생하고 끝나는가 싶었습니다. 그러기엔 지난 주 나간 예고편이 심상치 않긴 하였습니다. 분명히 예고편에서는 한눈에 봐도 요동치는 배와 함께 흔들리는 영상에서 고통스러워하는 김종민과 이승기의 심상치 않은 표정이 읽혀졌거든요. 하지만 나홀로 배타러 간 엄태웅을 뒤로 한채, 따뜻한 실내에 앉아 그들이 전국 각지에서 가져온 진귀한 특산물들을 먹는 장면을 보고, 지난 주 제가 잘못봤나 싶을 정도로 그 때 그들은 진정.. 더보기
1박2일 도넘은 이승기 하차설 흔들기 이겨낼 뜨거운 형제애 2011년 1박2일 대형 프로젝트였던 설악산 종주 기간에 본의아니게 큰 곤욕을 치루었습니다. 확정되지 않은 이승기의 하차설 때문에, 당사자 이승기는 물론 나영석PD를 비롯한 1박2일 식구들의 마음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였을 겁니다. 늘 일요일 별일없으면 1박2일을 보는 시청자들 입장에서도 이참에 1박2일에 조금이라도 흠집을 내려는 듯한 추측성 소설 기사에 안타까움을 넘어서 이제는 인내심 한계에 다다를 지경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대자연이 주는 칼바람을 맞아가면서 묵묵히 정상에 올라가서 3대가 덕을 쌓아 볼 수 있다는 설악산 대청봉 일출을 본 보통내기를 훨씬 넘는 사람들입니다. 이 정도 위기로 결코 쓰러지지 않을 거란 말이죠. 마치 이승기가 곧 1박2일에 하차해야한다는 몇몇 의견을 넘어선 아예 곧 하차를 할 .. 더보기
1박2일 설악산 종주 이승기 하차설,위기설 부끄럽게하는 위엄 어제 1박2일 설악산은 집에서 가만히 tv로 그들을 보는 것도 미안할 정도로, 그야말로 입이 안나올정도로 벅차고 뭉클한 사투였습니다. 특히나 아버지께서도 어제 방송을 보시고 날 풀리면 설악산에 한번 가보자고 재촉하시고, 산이라면 이름만 들어도 경기를 일으키는 저도 설악산에 한번 가고 싶게 할 정도로, 어깨와 다리를 들썩이게하는 최고의 방송이였습니다. 비록 웃겨야하는 예능으로서는 최선은 아니였다고해도, 결코 만만치 않은 겨울 산행을 김종민, 이수근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무거운 다리를 이끌고 묵묵히 산행을 정진하는 1박2일 멤버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올 한해1박2일 방송 중 최고의 명장면이 아닐까 싶네요. 특히 작년 지리산 종주를 시도했으나, 생각지도 못한 날씨때문에 김국진,윤형빈만 천왕.. 더보기
1박2일 이승기의 성대모사에 쓰러진 나영석의 인간미 2010년은 1박2일은 물론 해피선데이가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습니다. 그야말로 뜻밖이었던 김C와의 이별에서 예상치 못했던 MC몽의 불명예 하차까지 게다가 1박2일에 다시 합류했던 김종민 논란까지 그야말로 쉴새없이 흘려갔던 한해였습니다. 그러나 1박2일은 무사히 위기를 넘겼고, 다행히 이번 자유여행을 계기로 김종민도 조금씩 자신감을 얻고 회복하는 것 같아 안심이 드는군요. 2010년 마지막 방송분이자 처음으로 멤버들에게 자유를 준다는 취지에서 시작된 이번 여행은 사실 김종민을 위한 여행이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저는 한 언론사의 제작진도 없는 개별 여행이라는 보도대로 지난 광역시편처럼 멤버들이 각자 움직이는 줄 알았는데 다행히도 멤버들은 함께 움직였고, 강호동의 말대로 웃겨야하는 부담감에서 벗어나니 그동안 .. 더보기
1박2일 자유여행, 김종민 배려하지 않는 제작진 무리수 지리산 둘레길, 6대 광역시 미션에 이어서 1박2일이 다시 한번 각 개인별 미션을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그것도 제작진이 최대한 배제된 채, 멤버들이 알아서 여행을 꾸리는 자유여행 형태로 이뤄질 것이라면서 멤버들의 당혹과 강한 반발을 샀다는 기사가 나오기도 하였습니다. 방영 예정인 '1박2일' 자유여행은 말그대로 제작진의 개입을 최소화했다고 합니다. 촬영, 조명, 음향 등 주요 스태프들 없이 멤버들이 직접 카메라를 들고 촬영에 나섰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1박2일' 제작진은 "장소는 미리 준 상태였고 숙소에도 미리 열대 정도 카메라를 설치해 뒀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이번 광역시 편에서 pd들이 빠진 형태라고 봐도 무방할 듯 싶습니다. 평소 '1박2일'은 제작진의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해 촬영이 진행된다.. 더보기
1박2일 제작진의 눈물나는 김종민 살리기 발언 1박2일 관련 게시판과 커뮤니티는 온통 김종민에 대한 이야기로 몸살을 앓고 있어도, 여전한 1박2일 제작진의 끊임없는 김종민 사랑에 두손두발 다 들 지경입니다. 저번주 광역시 특집 미션에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공업도시 울산광역시를 단순히 김태희의 모교 도시로 전락시켜 울산광역시 분들은 물론 수많은 시청자들을 경악시키더니, 그래도 5인 체제 이후 김종민이 점점 살아나고 있다고 자평하는 기사를 접하고, 정말 1박2일 제작진은 진심으로 김종민을 사랑한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저희같은 서민들은 아무런 경력이 없어도 조금만 일 잘 못해도 어떤 꼬투리 잡혀서 쫓겨나는 잔인한 현실에 1년 가까이 수많은 시청자들에게 하차요구가 끊이지 않아도 여전히 제작진의 비호아래 시청자들이 원한답시고 자신이 좋아하는 여배우가 졸업한.. 더보기
김종민때문에 김태희 팬클럽으로 변질된 1박2일 어제 1박2일 멤버들은 전국 광역시 곳곳에 뿔뿔이 흩어져 각 광역시의 볼거리와 먹을거리 등을 소개하는 미션을 받고, 그 곳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부산으로 날아간 이승기는 가는 곳 마다 인파가 몰려들어 게릴라 콘서트를 연상시켰으며, 대구로 간 강호동, 광주 이수근, 인천 은지원 역시 그 지역 명소에서 여러 시민과 함께 몸은 고되지만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하였습니다. 이렇게 우리같은 일반인이 다가가기 어렵다는 연예인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한 인간으로서 시청자들에게 다가가고자하는 자세가 오늘날 1박2일을 있게한 원동력이 아닐까 싶네요. 특히나 이승기는 다니는 곳 마다 그의 얼굴을 보고자 하는 시민들에게 늘 웃는 얼굴로 대하면서 선거운동을 방불케하는 악수에 적극적으로 응하는 등 역시 대스.. 더보기
1박2일 제작진. 김종민 하차 보수잣대 어떻게 나왔나? 한국만큼 보수와 진보에 대한 정의가 명확하지 않은 나라도 드물 겁니다. 최근 세자 책봉을 마쳐 화제가 되고 있는 북한을 싫어하면 보수고. 북한에 우호적이면 진보가 되는 것은 둘째치고 현 대통령을 지지하면 보수고, 그렇지 않으면 진보가 되는 것은 기본이요, 이제는 한 연예인의 프로그램 하차를 요구하면 보수고, 그냥 그 제작진의 심중대로 따르면 진보가 되는 기준까지 제시되고 있는 판입니다. 개인적으로 김종민이 1박2일 하차를 요구하지 않았고,기다려 보자는 입장을 취했으니, 이 논리에 의해서 얼떨결에 진보가 되어버린 저로서는 혹시 제가 그동안 보수와 진보차이를 잘못 알았나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아마 1박2일 제작진들은 김종민 하차 요구를 보수적이라고 보는 건. 보수라는 단어를 신자유주의라고 해석하고 있는 듯..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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