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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이승기

1박2일 경복궁에 숨어진 자랑스런 한국의 긍지 이제 종영이 얼마 남지 않은 시즌1. 그런데 그 마지막의 대미를 장식할 곳이 다름아닌 서울. 그것도 당일치기 여행이더군요. 그동안 한반도의 숨겨진 곳곳을 다니면서 힘든 여정을 겪었던 팀을 생각하면 다소 싱거운 마무리(?)로 보여질 수도 있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왜 팀이 마무리로 굳이 서울을 택했는지 고개가 절로 수긍거리더군요. 지방에 계신 분들에게는 먼 곳일 줄 있으나, 서울에 거주하는 분들에게는 가장 가까이 있으면서 의외로 잘 모르는 곳이 경복궁이고 광화문입니다. 내 최고의 브레인이자 이번 경복궁 투어에서도 풍부한 역사 상식을 바탕으로 문제를 척척 맞추던 이승기도 광화문이 경복궁의 정문인지 헤갈려할 정도니까요. 그만큼 광화문 사거리, 경복궁 이름은 많이 들었어도 정작 우리의 자랑스런 역사의 상징인.. 더보기
1박2일 이승기 생일 수난기에 눈물, 그래도 스태프 챙기는 든든한 막내 생고생을 자초했던 리얼 버라이어티 다운 5대 어선 특집입니다. 지난 주 한 편의 맛 기행 다큐를 보는 듯한 편안함은 어디에 가고, 거센 파도가 안겨주는 회몰이 속에 빨려 들어가 고통스러워하는 조그만한 인간만 남았습니다. 처음에 엄태웅이 나영석PD와 함께 12시간 오징어 잡이 배에 낙찰될 때는 엄태웅만 고생하고 끝나는가 싶었습니다. 그러기엔 지난 주 나간 예고편이 심상치 않긴 하였습니다. 분명히 예고편에서는 한눈에 봐도 요동치는 배와 함께 흔들리는 영상에서 고통스러워하는 김종민과 이승기의 심상치 않은 표정이 읽혀졌거든요. 하지만 나홀로 배타러 간 엄태웅을 뒤로 한채, 따뜻한 실내에 앉아 그들이 전국 각지에서 가져온 진귀한 특산물들을 먹는 장면을 보고, 지난 주 제가 잘못봤나 싶을 정도로 그 때 그들은 진정.. 더보기
1박2일에 의해 재해석된 한국인의 겨울밥상. 1박2일 종영이 아쉬운 이유 나영석PD와 이수근, 엄태웅, 은지원, 김종민, 이승기가 함께하는 이 어느덧 마무리를 향해 달려가네요. 얼마 남지 않은 시간. 그동안 과 함께 웃고 울어온 출연진들은 물론, 시청자들 또한 더할 나위 없이 소중하기만 합니다. 지난 주 이서진, 이선균, 이동국, 장우혁 등 출연진들의 절친 모임으로 굵직한 화제를 모았던 것과 달리, 이번 회는 각 지역의 특색 있는 겨울 음식을 소개하는 미션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요란한 특집도 아니지만 남은 시간 최선을 다해 한국의 곳곳의 맛을 소개하겠다는 나름 의미있는 시간들이었죠. 최불암의 구수한 내레이션을 바탕으로 보다 진정성있게 곳곳의 진미를 담백하게 소개한다는 맛 기행 방송으로 화제를 모으는 처럼 말이죠. 충남 홍성의 새조개 샤부샤부, 전남 장흥의 매생이 떡국, 경남 통.. 더보기
1박2일 성시경 효심과 이승기 눈물. 그들을 다시 보게한 짠한 마음씨 감동인 이유 1박2일 여행지 정보 더보기 성시경과 이승기의 만남. 연예계를 대표하는 엄친아에 인기 발라드 가수로서 두 남자가 이라는 프로그램에 한 자리에 모이는 것만으로도 많은 여자들의 마음을 흔들려 놓기 충분하였습니다. 그런데 성시경과 이승기에 대한 평가는 극과 극이었습니다. 방송을 통해 요즘 청년답지 않게 건실한 이미지를 차곡차곡 쌓으면서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두루두루 사랑받게된 이승기와 달리. 성시경은 몇몇 이들에게 제대로 가시박힌 일종의 '재수없는' 남자로 비춰지고 있었습니다. 몇몇 대중들이 성시경에 대해서 가지고 있는 편견은 대개 이러합니다. 까칠하다. 느끼하다. 재수없다. 자기 잘난 맛에 산다 등등등. 하긴 좋은 집안에서 부유하게 자라, 삼수를 하였다는 것을 빼곤 남들이 부려워하는 고대 나온 남자에 지난번 .. 더보기
1박2일에서 강호동은 어떤 존재? 시청자들의 변함없는 사랑이 씁쓸한 이유 대한민국 시청자들에게 1박2일은 어떤 존재였을까? 몇 달 전 1박2일 나영석PD가 방송PD를 꿈꾸는 청소년들과 대화를 나눈 인터뷰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나영석PD의 예능 철학을 물어보는 학생들의 질문에 나영석PD는 명쾌하게 답했습니다. 초등학교 손자부터, 조부모까지 부담없이 웃으면서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 본인의 목표라고 합니다. 때문에 아무리 재미있는 대박 아이템이라고해도 자신의 부모님 나이대가 이해하지 못할 요소라면 과감히 버릴 정도라고 합니다. 그래서 어떤 이들은 1박2일 프로그램이 참 단순하게 흘려간다고 합니다. 그러나 전 연령대를 고려하여 모든 이들의 눈높이를 고려하는 나영석PD의 신조를 보니, 그냥 고개가 끄덕거려집니다. 남녀노소 모두다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가족.. 더보기
1박2일 나영석PD마저 이적설? 이해는 되지만 이승기의 의리가 다시 보인다. 아직 제대로 확인된 바는 아니지만, 결국 해피선데이 팀 중에서 끝까지 KBS에 남아있는 듯 싶었던 나영석PD도 결국 회사에 사표를 제출하고, CJ E&M로 간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은 아닙니다. 이미 나영석PD와 함께 1박2일을 기획했던 이명한 프로듀서는 일찌감치 CJ E&M로 이적하였고, 최근에는 해피선데이에서 '남자의 자격'을 연출하였던 신원호PD 또한 역시나 CJ E&M로 새 둥지를 틀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작년 KBS 새노조 파업 당시 '더는 짖지 않는 개가 싫었다'는 트위터 글로 화제가 되었던 전 1박2일 조연출 신효정PD는 곧이어 '유희열의 스케치북'으로 인사 이동 이후 현재 SBS 경력PD로 이적하기도 하였습니다. 요즘 MBC는 물론이고 SBS PD마저 종편인.. 더보기
강호동 1박2일 하차의사 유독 반대와 억측이 난무한 이유? 오늘날 강호동이 보다 친근한 국민mc로 사랑받게된 결정적인 프로그램이 있다면 바로 1박2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만큼 강호동에게 있어서 1박2일은 그의 대표 예능이자 상징적인 프로그램이였다고해도 과언이 아니였습니다. 그 때문에 강호동이 1박2일을 그만둘 것이라는 상상은 추호도 하지 못하였습니다. 8월 6일 한 연예지를 통해서 나온 그의 하차관련 기사를 보기 전까지는 말이죠. 올해 초에도 강호동과 함께 1박2일과 출연하는 이승기의 하차설에 대한 웃지못할 헤프닝이 있었습니다. 1박2일과 시청자들에게는 다행스럽게도 이승기는 제작진과 멤버들의 의리를 지키고자 잔류를 선택했고, 연기파 배우로 이름을 날린 엄태웅까지 새멤버로 투입되어 어느정도 안정적인 구도를 잡아가는 듯 하였습니다. 그 중간에 '나는가수다'라는 예.. 더보기
1박2일 뜨면 뜰 수록 겸손한 이승기의 감동 편지 사연이 뭉클한 이유 지난 7월 15일 kbs 라디오 '유영석의 밤을 잊은 그대에게'에 소개된 이승기의 사연이 뒤늦게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 당시 1박2일에서 전국의 폭포를 찾아다니면서 멤버들이 뿔뿔히 흩어져 촬영을 하는 도중 유영석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1박2일과 멤버들에 대한 자신의 사연을 밝히는 미션이 있었나 봅니다. 이승기를 포함한 모든 멤버들이 라디오에 사연을 보냈고, 그 중에서 이승기가 보낸 사연이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하지만 이승기가 보낸 사연을 알고보니, 다른 형들이 보낸 사연을 제치고 우승을 할만하다 할 정도로, 사연을 듣게된 많은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하였습니다. 미션을 보냈던 15일 당일 제주도와 강원도 동해를 오가면서 분주하게 돌아다녔던 이승기입니다. 피곤할 법도 합니다. 하지만 이승기는 자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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