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2 우승 악동뮤지션. 대중들이 어린 싱어송라이터에 열광한 이유
지난 7일 종영한 SBS (이하 )에서 우승한 악동뮤지션(이찬혁, 이수현)은 등장부터가 이른바 센세이션이었다. 기타를 둘려 메고, 자신들이 직접 만든 창작곡 '다리꼬지마'를 부르는 남매는, 대형 3사 기획사에서 창출해내는 아이돌이 아닌 뮤지션, 아티스트에 가까워 보였다. 몽골에서 건너온 선교사 집안에, 정규 교육없이 홈스쿨링을 받았다던 특별한 이력도, 이 두 어린 남매가 창조해낸 자작곡이 뿜어내는 이슈를 넘지 못했다. 여타 오디션과는 달리 참가자 개개인이 가진 사연보다, 참가자 역량 그 자체에 집중하는 진행 특성도 있지만, 확실히 악동 뮤지션은 SM,YG, JYP가 그간 시장에 내놓은 가수들과는 상당히 다른 색깔을 보이는 참가자였다. 그런데 기존 3사가 지향하는 색깔과 다르다는 결정적인 이유가 대중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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