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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코리아

SNL 코리아 8 풍자는 사라지고 논란만 남은 프로그램의 씁쓸한 현주소 지난 5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수십만 시민들이 운집 했던 촛불 집회가 열리던 날. tvN (이하 )은 간만에 화제선상에 올랐다. 최순실 국정농단을 패러디한, 모처럼만의 풍자다운 풍자를 보여줬다는 것이 화제의 주된 이유였다. 물론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본질을 건드리지 못하고, 최순실 모녀의 외향만 우스꽝스럽게 그려낸 아쉬움이 있긴 했지만,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판권이 무색하게 정치 풍자는 온데간데 없고, 섹드립만 남았던 로서는 ‘여의도 텔레토비’ 이후 끊어졌던 풍자의 역사를 되살릴 수 있는 신호탄과 같았다. 그러나 광화문 광장에 처음으로 백만시민이 촛불을 들고 모여 들었던 지난 12일. 풍자가 더 강해질 줄 알았던 은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잠잠했다. 애써 머리 굴리지 않아도 시청자들을 빵빵.. 더보기
신은경의 우리 재혼했어요가 살린 SNL코리아2 박진영편 19금 유머의 대명사 신동엽에 이어 19금 퍼포먼스의 지존 박진영이 출연한 tvN (이하 SNL코리아2>는 확실히 '어른들을 위한 쇼'로 자리매김을 한듯합니다. 하지만 23일 호스트 신동엽이 너무 '센' 탓이였을까요. 30일 호스트 박진영도 자신이 만들어놓은 유행어 '공기반 소리반'을 스스로 패러디하면서 웃음을 선사하는 만만치 않은 19금 호스트였지만 아무래도 전 회가 평소 를 보지않았던 시청자들에게도 강하게 어필할 정도로 큰 성공을 거둔 탓인지 이번 박진영 편은 신동엽편보다 더 노골적으로 농염한 장면이 나왔음에도 어딘가 모르게 밋밋한 느낌이 든다는 것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또한 19금 섹드립도 충실했지만, 가 자랑하는 풍자 영역에서도 불법도박 사이비 승려, 유력 대선후보 문재인 상임고문을 연상시키는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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