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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결국은 해피엔딩으로 끝난 '백종원의 골목식당' 여수편. 솔루션에 대한 엄격한 기준이 필요하다 자격 미달 참가자들의 속출로 그 어느 때보다 시청자들의 불만이 쏟아진 SBS 여수 꿈뜨락몰 편이었지만, 역시나 예상대로 모든 참가자들이 백종원의 솔루션을 받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되었다. 퀄리티 높은 파스타를 굉장히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노력파 양식집을 제외하고, 전부다 장사 자격 미달로 판정받은 여수 꿈뜨락몰 청년몰 중에서도 가장 압권은 문어집이었다. 몇 년 전 지역에서 주최한 향토요리대회에서 입상한 이후, 문어 외길을 걷게된 문어집 사장은 본인이 주로 다루는 문어 포함 요리에 대한 지식이 많지 않음에도, 끝까지 문어를 고집하는 모습을 보이며 백종원과 시청자들의 분통을 산 바 있다. 하지만 백종원이 문어집에 대한 솔루션을 포기하겠다는 의사를 밝히자, 마지못해 백기를 든 문어집 사장은 이후 백종원이 전.. 더보기
백종원도 포기하고 싶게하는 여수 청년몰. 이것이 '골목식당'의 취지인가요? 한동안 정상적인(?) 가게들이 출연하며 착한 예능을 지향하는 것 같았던 SBS (이하 )이 다시 '뒷목식당'으로 바꾸며 논란이 되고 있다. 몇몇 백종원의 솔루션을 거부 혹은 왜곡하는 식당 주인들이 시청자들의 눈살을 약간 찌푸리게하긴 했지만, 한동안 훈훈한 분위기를 유지하는가 싶었던 이 다시 시끄러워진 것은 최근 방영한 여수 청년몰에 있었다. 서울에서는 1만원대에 팔아도 싸고 맛있는 집으로 극찬받을 양질의 파스타를 불과 5천원의 가격대에 파는 숨은 고수 양식집을 제외하곤, 전부다 함량 미달로 판정받은 여수 청년몰 가게들은 지난주 방송분에서 백종원의 분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모습으로 일관하며 백종원과 시청자들을 더욱 화나게 만들었다. 하지만 백종원의 분노게이지 상승과 프로그램 시청률, .. 더보기
'백종원의 골목식당' 회기동 고깃집도훈 사장 부부의 절실함. 시청자의 마음까지 녹이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청파동을 뒤로하고, 새로운 골목인 회기동을 찾은 SBS (이하 ). 그런데 지난 23일 방영분에서 이 새롭게 찾은 회기동은 경희대, 한국외대가 인접해 있는 대학상권이다. 지난주까지 방영한 청파동 또한 숙명여대가 인접해 있긴 했지만, 이번에 이 찾아간 회기동은 청파동 보다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기 때문에, 골목 선정부터 잡음이 나올 여지가 있었다. 때문에 제작진은 회기동에 살고 있는 한 주민의 제보로 6개월에 걸쳐 회기동 상권을 분석했고, 충분한 관찰 끝에 회기동 골목을 선정했다고 23일 방송 오프닝에서 설명한 바 있다. 대신 은 회기동 메인 상권에서 벗어난 회기동 벽화골목을 중심으로 가게를 섭외했다. ( 제작진의) 인터뷰에 참여한 한 시민의 이야기처럼,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이라고 해서.. 더보기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의 쓴소리 식당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해당되는 삶의 보약 지난 8일 방송을 시작한 SBS (이하 )은 상당수 시청자들에게 음식점 자체에 대한 불신을 안겨줄 정도로 엄청난 파장과 분노를 유도했다. 에 등장한 4개의 식당에 대한 백종원의 엄청난 혹평에 고개가 절로 끄덕여질 정도로, 이번 방송에 등장한 뚝섬 식당들은 음식점의 기본조차 되지 않는 아마추어들 이었다. 음식 장사 초보 인만큼, 실수 할 수 있고 오래 음식점을 운영한 사람들에 비해서 턱없이 부족한 것이 당연하게 느껴지기도 하다. 하지만 백종원과 시청자들을 더욱 분노하게 만든 것은 음식을 대하는 골목식당 사장들의 태도 였다. 맛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식당에서 나오는 음식은 기본적으로 먹을 만한 음식 이어야 한다. 백종원이 에 등장한 골목식당 사장들에게 목소리를 높이며 강조했던 문제는 맛이 아니라, 음식점의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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