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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좋은 빛,좋은 공기' '아들의 이름으로' '광주' 5월의 광주를 기억하라! “잊혀진 역사는 되풀이된다” 5.18민주화운동 41주년을 맞는 2021년, 5월의 광주를 기억하기 위한 두 편의 영화와 한 편의 뮤지컬이 관객들을 만난다. 다큐멘터리 영화 와 극영화 , 뮤지컬 가 1980년 5월의 의미를 다진다. 는 1980년 전후, 신군부 세력의 같은 학살을 겪은 광주(光州, Good Light)와 부에노스아이레스(Buenos Aires, Good Air)라는 지구 반대편에 있는 두 도시에서 일어났던 거울처럼 닮아있는 아픈 역사를 통해 지금 여기 우리의 미래를 비추는 고고학적인 아트멘터리다. 한국 작가 최초 베니스 비엔날레 은사자상을 수상한 임흥순 감독은 두 도시의 이야기를 감독만의 새로운 영상언어로 직조해 감각적인 화면 구성이 돋보이는 예술로 승화했다. 국가 폭력이라는 같은 아픔을 .. 더보기
'5.18힌츠페터 스토리' '김군' '광주비디오:사라진 4시간'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본 1980년 5월의 광주 이야기 올해로 40주기를 맞은 5·18 광주민주화운동은 그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추모 되어 왔는데, 에 이어 올해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기획/제작된 등 외국인, 1980년대에 태어난 감독, 광주민주화운동을 직접 경험한 내부인 등 각기 다른 시선으로 광주를 담은 다큐멘터리 작품들이 눈길을 끈다. 영화 (2018)는 당시 외신기자였던 故 위르겐 힌츠페터가 광주의 참상을 세계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한 취재 영상 및 사진 등 객관적 자료를 토대로 당시의 상황을 전달한 작품이다. 지난 2017년 개봉 당시 1200만명 관객을 동원한 영화 에 등장하는 독일 기자의 실존 인물인 위르겐 힌츠페터는 당시 도쿄 특파원으로서 1980년 5월 19일, 한국 내륙 지방에 폭동이 일어났다는 소식을 듣고 일본.. 더보기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 '김군' 1980년 5월의 김군들을 만나다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와이드앵글 다큐멘터리 경쟁 상영작 (2018)은 5.18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촬영된 한 무장 시민군의 사진에서 출발한다.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있는 사진 속의 인물을 두고 군인 출신 군사평론가 지만원은 북한에서 내려온 간첩으로 정의한다. 이 외에도 지만원은 수백명의 시민군들을 북한에서 내려온 일명 ‘광수들’로 지목한 바 있다. 첨단 안면인식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광수들’이 현재 북한에서 고위 간부로 활동한 인물들임을 확인했다는 지만원의 주장을 얼핏 듣다보면 꽤나 설득력있게 들리기도 한다. 그러나 곧 이어 지만원이 제기한 사진 속 북한 간첩들의 상당수가 시민군 생존자들임이 밝혀지며 허위 주장임이 밝혀진다. 그럼에도 지만원이 제기한 ‘제1광수’, 영화에서는 ‘김군’으로 불..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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