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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국

아빠 어디가. 성빈, 민율이 활약보다 인상깊게 다가온 장면 지난 5월 MBC (이하 ) 형제특집 1탄은 그야말로 대박이었다. 윤후에 이어 김민율 이라는 또 하나의 예능 신동을 탄생한 은 시청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지난 4일 다시 형제특집 2탄을 진행하기에 이른다. 이번에는 이종혁 큰 아들 탁수가 학업 상 이유로 불참했지만, 지난 형제 특집 때 건강상 참여하지 못한 성동일 딸 성빈이 함께하였다. 역시나 성빈은 듣던 대로 당찬 아이었다. 처음 보는 삼촌들과 친구들. 그리고 여럿 카메라와 스태프와 함께하는 첫 촬영이 낯설 법도 하다. 하지만 전혀 긴장하는 기색 없이 여행지에 도착하자마자 다른 출연진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는 귀여운 빈므파탈 성빈은 오빠 성준과는 다른 매력이 있었다. 소원대로 2번째 여정에 참여한 민율이는 그야말로 물 만난 고기였다. 5살 어린 아이라고 .. 더보기
아빠 어디가. 어른들의 짓궂은 장난 머쓱하게 한 준수의 효심 단순 승패를 가로 짓는 차원을 넘어, 여행을 테마로 한 버라이어티에서도 '복불복'로서 식사와 취침마저 제한하는 게임 버라이어티 홍수 속에서 아빠와 아이의 가족 여행을 테마로 한 MBC (이하 )는 그동안 '복불복'에 적잖은 피로감이 쌓인 시청자들에게 간만에 편안히 웃으면서 볼 수 있는 훈훈한 프로그램이었다. 그런데 요즘들어 에서도, 복불복 원조 정도는 아니지만, 서서히 게임과 미션으로 한 가족을 차별대우하는 움직임이 계속 발견되고 있다. 프로그램 첫 회 임의로 하룻밤 묶을 집을 정하고, 일찍 일어난 순서대로 아침 식사 재료가 달라지는 것은 양반이었다. 지난 학교 캠핑에서는 윤민수, 윤후 가족이 덩그라니 옥상 위에 올라가 힘겹게 텐트를 치더니, 지난 21일 서해 태안 갯벌 캠핑장에서는 김성주, 김민국 가족.. 더보기
아빠 어디가. 이모들의 로망으로 떠오른 상남자 성준 단순 주말 인기 예능을 넘어, , 와 더불어 MBC 예능의 희망으로 떠오른 의 인기 비결이 있다면, 가공되지 않은 순수함과 다섯 아이들의 각기 다른 매력 발산을 꼽을 수 있다. 일단 는 리얼 예능이라는 점을 감안해도, 아이들의 미션 수행과 선택 과정에 있어서 인위적인 설정이 덜 느껴지는 편이다. 단적인 예가 4번 연속 좋지 않은 집에 걸린 김성주 아들 민국이 에피소드다. 말그대로 복불복으로 여행 내내 다른 아이들에 비해서 초라한(?) 집에서 하룻밤을 묶게된 민국이는 울음을 넘어 자신의 연이은 불행에 초월한 상태다. 지난 방송에서 자신이 지내게될 집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서 눈물을 뚝뚝 흘린 것에 비해서 엄청난 성장을 보여준 셈이다. 의 큰 장점이 있다면, 아이들은 물론, 아빠들의 성장 과정을 자연스럽게 .. 더보기
아빠 어디가. 어른들의 장난을 머쓱하게 한 민국이의 의리 지난 27일 방영한 MBC 4회. 막판에 김유곤PD의 제의로, 아이들을 대상으로 '몰래카메라'를 찍는다고 했을 때, 솔직히 좋게만 다가오지 않았다. 제작진이 몰래카메라용으로 아이들에게 부여한 미션은 '꿀단지 지키기'. 단순히 지키게 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닌, 훼방꾼 아저씨(?)가 나타나 기어코 꿀단지를 깨트려버리기까지 한다. 그리고 각각의 아이들 아빠는 옆방 모니터를 통해 꿀단지를 지키고, 누군가가 나타나 꿀단지를 깨트리는 과정에서 자신의 아이들이 취하는 행동을 관찰한다. 평소 아이들과 시간을 보낼 기회가 없던 아빠가 아이에 대해서 조금 더 잘 알 수 있는 기회라는 긍정적인 취지로 시작했지만, 어른들 좋다고 아이를 시험에 들게 하는 것은 물론, 아이들이 취한 행동에 따라 애는 이런데 쟤는 왜이래 식으.. 더보기
아빠 어디가. 의젓한 지아 바라기 윤후는 일밤 구세주 솔직히 말해서 MBC 이리 폭발적인 반응을 얻을 줄은 꿈에도 상상 못했다. 기획 의도만 나왔을 때 혹자는 SBS 에 KBS 을 섞어놓았다고 하고, EBS 이 생각난다고 하는 이도 있었다. 하긴 이미 히트친 아이템을 슬쩍 차용하여 믹스하는 거, 대한민국 방송계에서는 일상다반사이다. 그런데 아이들을 앞세워 큰 재미를 본 이 건재한 마당에 그와 비슷한 가 아류(?)의 오명을 믿고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관건이었다. 하다못해 에는 검증된 예능인인 이경규와 김국진, 김구라(지금은 안나오지만)와 그 외 개그맨 출신 혹은 예능에서 맹활약하던 아빠들이 더러 포진되어 있었다. 그런데 에서 예능감이 검증된 아빠는 김성주와 성동일이 고작이다. 그것도 요 몇 년 간 , , 외엔 눈에 끌만한 프로그램을 내놓지 못한 에서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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