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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

홍상수 신작 '당신 얼굴 앞에서' 칸영화제 칸 프리미어 부문 공식 초청 지난 27일 개봉한 를 잇는 홍상수 감독 신작 가 오는 7월 6일(화)부터 열리는 제74회 칸영화제 칸 프리미어 부문(Cannes Premiere)에 공식 초청되었다. 6월 3일(목) 오전 11시(현지시간 기준) 칸영화제 집행위원회는 이번 영화제에 새롭게 신설된 칸 프리미어 부문에 홍상수 감독의 가 초청되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날 발표는 티에리 프레모 집행위원장과 피에르 레스큐르 조직위원장이 맡았다. 집행위원장 티에리 프레모는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는 그는 개인적인 영화를 만드는 미니멀리스트이며, 다른 영화감독들에게 영감을 주는 감독이라고 생각한다”라는 평으로 작품의 초청 이유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공개되는 칸 프리미어 부문은 칸에서 놓치고 싶지 않은, 전 세계적으로 저명한 감독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더보기
‘클레어의 카메라’ 무언가를 바꾸기 위해서는 다시 한번 천천히 봐야 한다 한 영화제작사에서 실장으로 근무하던 만희(김민희 분)는 칸영화제 출장 도중 회사 대표 남양혜(장미희 분)에게 영문도 모른채 해고를 당한다. 자신을 해고하는 이유를 알려달라는 만희에게 양혜는 만희가 부정직 하다는 자신의 판단 하에 결정 했다고 통보한다. 짐작건대, 양혜는 자신이 흠모하는 소완수 감독과 술김에 하룻밤을 보낸 만희에 대한 질투심 때문에 그녀를 해고하려고 하는 것 같다. 아무튼 갑작스러운 해고 통보에 멘붕이 온 만희 앞에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고 다니는 클레어(이자벨 위페르 분)이 나타난다. 지난 25일 개봉한 홍상수의 20번째 장편영화 (2016)은 홍상수 영화 중 이례적으로 여성 캐릭터를 투톱으로 내세운 작품이다. 문성근에 이어 홍상수의 새로운 닮은꼴 자아로 급부상 중인 정진영이.. 더보기
영화를 압도하는 현실 속 청룡영화상의 선택은 내부자들이었다 대종상영화제가 열리지 않은 것이 ‘사실상’ 확정된 2016년. 올해 열리는 유일한 메이저 영화 시상식인 제37회 청룡영화상은 이병헌, 김혜수, 정우성, 하정우, 손예진 등 한국 최고의 영화배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음에도 불구, 어느 때보다 대중들의 관심은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가 모든 이슈를 잠재워버리고 현실이 영화를 압도해버리는 시국 때문이다. 이를 의식한 듯, 언제나 그랬듯이 은밀하고 교묘하게 정치적 행보를 보여주었던 청룡영화상의 선택은 과 이었다. 지난 25일 열린 청룡영화상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을 두고, 몇몇 사람들은 청룡영화상 최초로 다큐멘터리가 작품상을 받은 이례로 꼽기도 하다. 하지만 “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이었더라.”는 인터넷에 떠도는 웃픈 한줄평처럼, 영.. 더보기
2015년 한국 영화 여배우 실종? 그래도 다양성 영화에 길이 있다고 전해라 2015년 한국 영화계는 전체 관객수만 놓고 보면 풍년이었다. , 등 천만 영화가 올 여름에만 2편이나 나왔고, 최근에는 이 19금이라는 한계에도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오는 31일 감독판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양적인 성공에도 불구, 중박 영화가 사라지고 양극화가 더 심해졌다는 점, 대기업 투자배급사의 스크린 독점 현상 등 한국 영화계에 대한 비판적인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그 중에서 지난해에 이어 꾸준히 거론되는 지적은 여배우 기근,실종이다. 송강호, 황정민, 김윤석, 김명민, 오달수, 이정재, 하정우, 강동원, 유아인 등 남자 배우의 활약이 눈에 띄던 현상과 대조적으로, 흥행에 성공한 영화 중에서 여배우의 활약이 돋보인 영화는 전지현 주연의 이다. 하지만 도 오롯이 전지현 혼자 .. 더보기
연애의 온도. 김민희, 이민기가 선사하는 리얼 로맨틱 코미디의 진수 헤어진 커플이 재결합해서 성공적으로 이어질 확률은 불과 3%라고 한다. 마음 단단히 먹고 다시 옛 연인에게 마음의 문을 연 재결합 커플이 깨지는 이유는, 그들이 처음에 헤어진 이유와 같다고들 한다. 무엇보다도 첫 만남 때처럼 더 이상 설레지 않고, 한 번 헤어진 과정에서 서로에 대한 막연한 환상이 깨진 것이 어렵게 시작한 새로운 사랑을 더욱 힘들게 한다. 김민희, 이민기 주연의 영화 는 헤어진 커플이 다시 재결합 하는 과정을 리얼하게 다룬 로맨틱 코미디다. 사내 커플로서 무려 3년 동안 비밀 연애를 지속해온 동희(이민기 분)과 영(김민희 분)은 끝내 헤어짐을 선언한다. 헤어진 이후 애써 담담한 평정심을 유지하고자하나, 이들의 이별은 결코 쿨 하지도 아름답지 않았다. 이별 후 아픔을 이기지 못하고, 서로를.. 더보기
화차 김민희 스타일 아이콘에서 여배우로 거듭난 비결 "김민희가 이렇게 연기 잘하는 배우였어?" 아마 최근 영화 를 접하신 분들은 대부분 이런 반응을 보일 것 같네요. 물론 김민희의 연기에 대해서는 반응이 엇갈리긴 하지만, 중요한 건 더이상 김민희는 한 때 스타일만 좋았던 예쁜 발연기자가 아니라는 것이죠. 잡지 모델을 거쳐 'N세대'의 아이콘으로 브라운관에 화려하게 데뷔한 김민희. 개성있게 예쁜 얼굴에 축복받은 기럭지. 확실히 그녀는 연예계 관계자라면 누구나 탐낼 빼어난 마스크와 스타성을 보유하고 있었어요. 자신의 화려하고도 신비로운 이미지를 바탕으로 지금도 여러 사람들의 기억 속에 있는 원빈, 김효진과의 한 휴대폰 CF로 모든 이들이 주목하는 스타가 되었으니까요. 하지만 불행히도 연기력이 정말 따라주지 않았던 김민희. CF로 얻은 인지도를 기반으로 200..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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