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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레이디 액션. 변신을 꿈꾸는 여배우들의 아름다운 도전 지난 8일 방영한 KBS 은 여배우 6명이 액션 연기에 도전한다는, 일종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리얼 다큐 예능 프로그램이다. 그 중에는 여배우이기 앞서 복싱 선수로 유명세를 얻은 이시영도 있었고, 조민수처럼 반백세에 가까운 중년 배우도 있었다.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지고 활동한 이 6명의 여배우가 액션 스쿨에 합류한 이유는 같았다. 그동안 한번도 해보지 않았던 영역의 도전을 통해 여자. 여배우라는 한계의 틀을 깨고, 배우로서 가진 스펙트럼을 확장시키는 것. 그래서 무술 훈련에 임하는 그녀들의 표정은 시종일관 진지했고, 고된 훈련이 이어지는 와중에도 지친 기색보다도 밝은 미소를 잃지 않았다. 한국에서 여배우로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 그래도 아직까지 드라마에서는 여배우가 자신이 가진 기량을 뽐낼 기회가 많은 .. 더보기
가족끼리 왜 이래. 가족의 소중함 느끼게 해주는 진정한 홈 드라마 KBS 주말 드라마 차순봉(유동근 분)은 오직 자식들밖에 모르던 헌신적인 아버지였다. 장성한 자식들이 아버지에게 버릇없이 굴어도 오냐오냐 다 받아주던 차순봉은 어느 순간 변한다. 자신에게 잘 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자식들을 상대로 '불효 소송'을 제기하더니, 그 이후부터는 자식들이 잘못하는 것이 있으면 과감하게 지적하고 혼내는 엄한 아버지가 되어 버렸다. 딸과 아들들밖에 모르던 자식바라기가 하루 아침에 돌변한 것은, 더 이상 얼마 살지 못한다는 시한부 선고를 받고 나서부터다. KBS 주말 연속극의 전통적인 특징인지, 지난 11일 방영한 는 그동안 한국 드라마에 자주 등장했던 단골 클레셰들이 촘촘하게 박혀있다. 차순봉의 불치병 외에도, 재벌2세 문태주(김상경 분)과 결혼을 앞둔 큰 딸 차강심(김현주 분)은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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