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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누나 김희애

꽃보다 누나. 폭우 속에 빛났던 이승기의 따뜻한 마음씨 기대와는 달리, 여배우 누나들의 듬직한 짐꾼이 아니라 오히려 '짐'으로 다가왔던 이승기는 날로 성장하고 있었다. tvN 첫 여행 당시, 해외 배낭 여행이 처음이라 허둥지둥대던 이승기가 안쓰러우면서도 내심 섭섭해하던 누나들은 이제 유능한 짐꾼으로 거듭난 이승기에게 만족감을 느낀다. 윤여정이 20년간 사용한 고데기가 고장나자 이승기는 고데기를 고치기 위해 근처 여행 정보 센터로 향한다. 안내 데스크 직원에게 유창한 영어 실력을 바탕으로 고데기를 고칠 수 있느나고 질문한 이승기는 고치는 것보다 새로 사는 게 낫다는 조언을 듣고 근처 가게를 찾아 고데기를 구입한다. 고데기의 굵기까지 체크하는 이승기의 섬세함에 윤여정이 흐뭇해하는 것은 당연지사. 지난 3일 방영한 6회 스플리트 여행에서 이승기는 김자옥의 짐꾼으로.. 더보기
꽃보다 누나. 윤여정 득남 사건 VS 김희애 한식 쟁탈전에 드러난 여배우의 반전 매력 tvN 는 윤여정, 김자옥, 김희애, 이미연과 이승기가 동유럽으로 여행을 떠나는 프로그램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이전에 방영했던 가 그랬듯이, 는 여행을 컨셉으로 한 예능 프로그램이다. 때문에 는 여행이 주된 주제이긴 하지만, 관광, 관람만이 아닌 5명이 함께 지내며 생기는 소소한 에피소드에 초점을 맞춘다. 그리고 그 소소한 여행기는 시청자들에게 과장되지 않으면서도 솔솔한 웃음을 선사한다.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이틀을 보낸 지난 4회 여행기는 크게 '윤여정의 득남 사건' 과 '김희애의 한식 쟁탈전'으로 압축될 수 있다. 물론 하루가 다르게 유능한 짐꾼으로 진화하고 있는 이승기의 성장기, 짐꾼으로 바쁜 이승기를 대신하여 궂은 일도 도맡아하는 싹싹한 이미연도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하지만, 역시 4회의 명.. 더보기
꽃보다 누나. 예쁜 누나들과 노력파 짐꾼의 유쾌한 여행기 매주 금요일 10시에 방영하는 tvN 의 인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지난 11월 29일 방영한 1회에서부터 무려 10.5%(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더니, 2회, 3회 꾸준히 10% 안팎의 놀라운 시청률을 내고 있거든요. 하지만 케이블 매체의 특성상, tving과 같은 N 스크린 매체와 인터넷 VOD로 시청하는 분들이 많은 점을 비추어 볼 때, 의 인기는 표면적 시청률 그 이상이 아닐까 싶네요. 의 인기는 어떻게 보면 전작 성공에 힘입은 후광으로도 볼 수 있어요. 나영석PD-이우정 작가의 조우. 황혼을 넘긴 남배우에서 여배우로만 출연진이 바꿨을 뿐, 와 비슷한 컨셉. 그러나 는 단순히 의 여성버전으로만 보기엔 그 만의 장점이 뚜렷한 프로그램이예요. 엄격한 위계질서? NO,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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