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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행동하는 양심 김대중' 다큐로 만나는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 이야기 대한민국 제15대 대통령 김대중의 인생 역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이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기념작으로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이에 앞서 개봉한 역대 대통령의 영화들이 다시금 화제다. 은 5번의 죽을 고비, 55차례의 가택연금, 6년의 감옥생활, 777일의 망명에도 굴하지 않고, 마침내 대한민국 제15대 대통령이 되어 이 땅의 민주주의의 초석과 평화의 시작을 일군 ‘국민의 대통령’ 김대중의 인생역정을 담은 작품. 의 신상민 감독이 기적 같은 삶을 산 김대중 대통령의 인생을 아카이브 자료와 김대중 대통령과 각별한 인연을 맺은 사람들의 진심 어린 인터뷰를 통해 파란만장한 인생과 굴곡진 현대사를 펼쳐냈다. 에 앞서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을 주인공 영화는 2010년대 들어 집중적으로 만들어졌다. .. 더보기
'물의 기억(2019)' 봉하 마을의 아름다운 생태계가 기억하는 노무현의 꿈 2008년 2월, 대통령 임기가 끝난 이후 고향인 봉하 마을로 돌아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돌연 농부로 변신한다. 전직 대통령이 퇴임 후 수도 서울과 떨어진 시골로 내려가 농사를 짓는 일은 대한민국 역사상 보기 드문 풍경이기에 농부가 된 노무현의 변신은 언론과 사람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여기에 농부 노무현은 농약을 거의 쓰지 않고 살아있는 생명을 활용하여 해충을 없애고 농작물을 기르는 ‘생명 농법’을 고집하였기에 그의 남다른 농사철학 결과물을 궁금해 하는 국민들도 적지 않았다. 아쉽게도 농부가 된 노무현의 생태 농업 도전기는 오래 지속되지 못했다. 그럼에도 노무현의 못다 이룬 꿈은 그의 친환경적인 농사철학에 공감하는 사람들의 노력에 의해 현실이 되었고, 현재 봉하 마을은 전국에서 가장 친환경적이고 .. 더보기
'노무현입니다' 노무현 그리고 노무현을 추억하는 사람들을 기억하다 (감독 이창재)는 제목에서 보여지는 그대로 제16대 대통령을 지낸 고 노무현에 대한 다큐멘터리 영화다. 올해 열린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 제작지원 프로그램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17’ 선정 당시에는 ‘N프로젝트’라는 가제로만 알려져있었지만, 영화제 시작과 함께 라는 이름으로 베일에 싸인 실체를 세상에 공개하였다. 영화를 통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인간적 면모를 재조명하고자하는 시도는 몇 번 있었다. 영화계 톱스타 송강호 주연을 맡았고,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상업적으로도 큰 성공을 거둔 이 있었고, 지난해 10월 개봉한 독립 다큐멘터리 영화 도 20만이 조금 안되는 관객수를 기록하며, 독립영화 기준 이례적인 흥행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이렇게 고 노무현을 소재로 한 영화마다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지만, .. 더보기
'놈현'칭호에 대한 한겨레 사과. 그냥은 용서할 수 없다. 정치사회 쟁점에 대한 솔직한 토론의 명목 하에 한 소설가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비속 표현이 그대로 기사에 나가 큰 물의를 빚었던 한겨레가 오늘 1면자에 편집국장 이름으로 공식 사과했다. 한겨레는 스스로 고 노무현 대통령을 존경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는 신문인 걸 잘 알고 있으면서도 뭔 베짱과 생각으로 그런 글을 그대로 올렸는지 모르겠다만, 아무튼 그 날 이후 한겨레는 노빠를 위시한 진보세력의 거센 비난을 받았다. 일단 지금 진보진영에서 이뤄지는 유훈정치, 정확히 말하면 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뛰어넘는 정치비전을 보이라는 담론의 취지는 좋다고 생각한다. 필자 역시, 두분이 가신 지 어연 1년인데, 아직까지 두 지도자를 벗어나는 모습을 못보이는 진보진영에 불만이 많기 때문이다... 더보기
제2의 노무현 김두관. 뚝심으로 일어나다. 그 이전에도 이 블로그를 통해 쭈욱 말해왔겠지만, 저는 9살부터 19살까지 초,중,고를 경남 창원에서 다닌 사람입니다. 지금은 가족 모두 수도권에 이주했고, 창원에 안 간지 벌써 5년 째이고, 태어난 곳은 서울이지만, 어찌되었든 전 좋으나 싫으나 경남이 고향인 사람입니다. 그래서 제가 사는 수도권 못지 않게 이번 지방자치단체 선거에서 경남지역에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었죠. 사실 그 이전의 경남의 성향을 보면 그 지역은 무조건 한나라당이였습니다. 2002년 대선에는 경남 김해 진영의 아들 노무현이 대통령이 당선됬음에도 불구하고,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가 당선이 되지 않았다고, 제 고등학교 친구들은 물론, 동네 사람모두 울고 불구 날리를 쳤던 걸 똑똑히 기억하고 있는 저로서, 저또한 그런 지역에 태어나서 자.. 더보기
바보를 자청해 가슴아프게하는 김제동 어제 잠깐 대한문에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안좋고 진눈개비같은 비가 내리고 있었지만, 한참 줄을 서서 조문을 할 정도였습니다. 조문을 하기 전에, 대한문 옆에 전시된 노무현 전 대통령님 사진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차라리 보지 말 것을 그랬습니다. 생각해보니 언제부턴가 노무현 전 대통령 사진을 보면 눈물을 흘리게 되더군요. 안구건조증에 시달려서(?) 요즘들어 자주 우는 경향이 있는데 특히나 노통 사진을 보면 더더욱 그 눈물이 심해집니다. 결국 어제도 보지말아야할 것을 보고 또 혼자 눈물흘리고 그렇게 또 하루를 살아갑니다. 언제쯤 그 분 사진을 보고 울지 않는 날이 올련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노무현이란 사람말고도, 또 하나 요즘 얼굴만 봐도 제 눈시울을 약간 붉히는 사람이 있어요. 노무현처럼 눈물이 .. 더보기
무한도전 갱스오브 뉴욕은 줄곧 노란색을 강조했을까? 2002년 대선 당시 저는 경남 창원에 있는 모 고등학교에 다녔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그 쪽은 파란색을 좋아하는 지역이고 그 당시 노란색을 애용하시던 분은 창원 옆 지역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제 주위 사람들은 파란색을 들고나오신 분을 지지하셨지요. 물론 제가 예전에 사는 곳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는 가장 진보적인 색채를 가진 국회의원이 재선에 성공한 지역이기도 하지만요. 대선 다음날 저희 반 친구 중 한명이 노란색 목도리를 하고 등교를 했더군요. 아이들은 너 혹시?라면서 이야기를 하더군요. 아직 고딩일 때라 정치에 별반 관심들도 없었고, 그저 부모님과 주위 어른들이 누굴 지지하니까 같이 지지하거나 무관심 다들 그런 상태가 아니였나 싶네요. 저 역시 그런 보수적인 지역에서 살았기 때문에, 그리고 어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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