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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상

대리 수상 해프닝으로 화룡점정 찍은 대종상 영화제. 정상화는 언제쯤? 대리수상.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다. 물론 대종상영화제는 타 영화제에 비해서 유독 대리수상이 남발 했던터라 사람들의 웃음거리가 되기도 했지만, 상을 준다 해도 받는 사람이 안오는데 어찌할까, 대리수상 자체가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난 22일 열린 제55회 대종상영화제는 대리 수상의 과정에서 매끄럽지 못한 진행과 주먹구구식 운영을 보여주며 다시 한번 지탄의 대상이 되었다. 여러 해프닝이 일어나긴 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화제가 되었던 건 영화 으로 음악상을 수상한 사카모토 류이치 대리 수상 장면이었다. 사카모토 류이치 이름이 수상자로 호명되는 순간, 대종상영화제를 생중계하고 있던 TV조선 카메라는 상을 받기 위해 무대 단상으로 내려오는 한 여성을 비춘다. 그런데 갑자기 이 여성이 굉장히 .. 더보기
대종상영화제 파행이 차은택 때문? 출품조차 기피하는 영화제에는 이유가 있다 "앞으로는 수상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깨끗하고 투명한 트로피를 줄 수 있도록 우리 영화인들이 반성해야 한다. 많은 배우가 참석하지 않아 배우협회 회장으로서 참 가슴이 아프다" 지난 27일 열린 53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여우조연상을 시상하기 위해 무대에 나선 거룡 한국배우협회 이사장은 유난히 썰렁한 대종상을 두고 회한에 잠긴다. 그도 그럴것이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신인여우상, 신인감독상 수상자를 제외하고 주요 부문 후보에 오른 배우, 감독들이 거의 불참한 영화제 시상식. 그나마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은 후보에 오른 감독들 중 유일하게 참석한 우민호 감독에게 몰아주었기에 ‘대리수상’이라는 민망한 상황은 피했지만 그 외의 부문에서는 대부분 대리수상으로 진행되는 촌극을 피하지는 못했다. 거룡이 시상..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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