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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

독립영화계가 주목하는 감독, 배우들의 옴니버스 영화 '마음 울적한 날엔' 9월 24일 개봉 확정 평범한 하루를 살아내고 있는 청춘들이 감정의 거리를 지키며 원마일 위로를 전하는 옴니버스 영화 이 오는 9월 24일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특히 은 최근 독립영화계에서 개성 뚜렷한 연출로 주목받고, 미술, 전시로도 영역을 확정한 한유원, 강동완, 김남석 감독과 이태경, 김예은, 윤혜리, 오동민, 강길우 등 독립영화가 사랑하는 배우들이 대거 참여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들이 제작, 연출, 출연한 단편영화 (한유원 감독 / 이태경, 오동민, 강길우 출연), (강동완 감독 / 김예은, 이재우, 박성준 출연), (김남석 감독 / 윤혜리, 이재우 출연) 총 3편이 전할 시너지가 더욱 기대를 모으는 이유다. 9월 24일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짙은 어둠이 깔리기.. 더보기
한국 독립영화 새로운 기대주 '이장' '찬실이는 복도 많지' 세기말적 가부장제에 작별을 고하며 전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과 초청을 받고 있는 과 부산국제영화제 3관왕에 빛나는 가 한국 독립영화의 사이좋은 흥행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은 아버지의 묘 이장을 위해 오남매가 모이고, 오랫동안 집안에 뿌리박힌 차별을 위트 있고 날카롭게 그려낸 우리가 한 번쯤 경험했을 이야기로 단편 (2016), (2017)로 꾸준히 한국 사회의 가족상을 탐구하며 존재감을 드러낸 정승오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정승오 감독의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탄생된 작품인 은 가부장제의 모순을 날카롭게 지적하며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 CGV아트하우스 창작지원상 수상, 제35회 바르샤바 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작품 최초로 신인감독경쟁 대상 & 아시아영화진흥기구가 수여하는 넷팩상.. 더보기
세기말적 가부장제에 작별을 고하는 영화 '이장' 3월 초 개봉 확정 세기말적 남성중심적 가부장제에 작별을 고하는 영화 (감독 정승오)이 3월 초 개봉을 확정하며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아버지의 묘 이장을 위해 오남매가 모이는 이야기로 시작되는 은 오랫동안 가부장적 가족 문화에 깊숙이 뿌리박힌 차별을 위트 있고 날카롭게 그려낸 영화로, 단편 (2016), (2017)로 꾸준히 한국 사회의 가족상을 탐구하며 존재감을 드러낸 정승오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감독의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탄생된 을 통해 남성중심적 가부장제의 모순을 날카롭게 지적, 전세계 영화제에서 수상과 초청이 이어지며 신선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은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 CGV아트하우스상 창작지원상, 제35회 바르샤바 국제영화제 신인감독경쟁 대상 & 넷팩상 수상, 제8회 바스타우국제영화제 .. 더보기
'물속에서 숨쉬는 법(2017)' 모든 존재는 상호적으로 얽혀있다 두 가족이 있다. 대구의 한 자동차 부품공장에서 반장으로 일하는 현태(장준휘)는 인사과장 준석(오동민)으로부터 직원 한 명을 권고 사직 시키라는 지시를 받고 하루종일 괴로움에 신음한다. 현태의 아들 영준(김현빈)은 난독증 판정을 받게되고 현태의 아내 지숙(조시내 분)의 시름은 깊어져간다. 산후우울증을 앓고 있는 준석의 아내 은혜(이상희)는 준석의 무관심과 독박육아에 점점 지쳐간다. 대구에서 제작된 독립장편영화, 고현석 감독의 (2017)은 물 속에서 숨쉬는 것처럼 고통스러운 상황 속에서 어떻게든 견뎌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우연 아닌 필연같은 지나침 속에 현태와 준석의 가족들은 서로를 마주치게 되고, 이들의 엇갈린 만남은 각자의 비극으로 수렴된다. 박성원 작가의 단편 소설 에서 영감을 얻은 영화는 산.. 더보기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모. 영화 만들기 통한 부자 관계 회복의 결말은?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임대형 감독의 는 찰리 채플린이 남긴 명언 "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지만, 멀리서 보면 희극이다."라는 기제를 충실히 따르는 가족 영화다. 금산에서 조그마한 이발소를 운영하는 모금산(기주봉 분)의 반복된 일상은 지극히 단조롭다. 손님들 머리를 다듬는 행위를 제외하곤 사람들과 딱히 어울리지 않는 모금산은 그와 가까이 지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몇 명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외로움과 적막감을 자처한다. 그렇게 외톨이를 자처하며 별일 없이 살아가는 듯 했던 모금산에게 중대한 사건이 생겼다. 보건소 의사는 모금산이 위암에 걸린 것 같다고 했다. 서울에 있는 큰 병원을 가서 정밀 진단을 받아봐야겠지만, 모금산의 위암은 기정사실 된 것 같다. 이런 엄청난 사건이 일어났으니, 단.. 더보기
'델타 보이즈' 꿈에 대한 현실적인 보고서. 감독과 배우들의 환상 하모니 주목하라 하루하루를 무료하게 살아가던 일록(백승환 분)에게 미국 시카고에서 살던 친구 예건(이웅빈 분)이 찾아와 그의 곁에 눌러 앉게 살게된다. 시카고에서는 도무지 일자리를 구할 수 없어서 무작정 한국에 왔던 예건은 무심결에 일록에게 4중창단을 결성할 것을 제안한다. 이 말에 솔깃한 일록은 그날부로 4중창단 멤버들을 모으기 시작하고, 그렇게 오디션만 여러번 보러다닌 대용(신민재 분), 대용을 따라 오디션을 보러 다니다가 지금은 부인 지혜(윤지혜 분)에게 꼼짝없이 잡혀 살고 있는 준세(김충길 분)이 남성 4중창단 ‘델타 보이즈’ 멤버로 합류한다. 고봉수 감독의 장편 데뷔작 (2016)의 스토리라인은 굉장히 단순하고도 얼핏 보면 평범하다. 지루한 일상을 살아가던 주인공이 어느날 흥미로운 무언가에 눈을 떠 새로운 변화.. 더보기
재꽃. 한 소녀의 등장이 불러온 파국. 잊지 못할 마무리를 남기다 서울독립영화제 2016 개막작으로 선정된 은 (2014), (2015)를 이은 박석영 감독의 ‘꽃’ 삼부작입니다. 하지만 전작들을 보지 않아도 을 보는데 별 무리는 없을 듯 합니다. 시리즈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세 작품 모두 별개의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거든요. 물론 삼부작의 연계고리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닙니다. 박석영의 꽃 삼부작을 유기적으로 이어주는 인물은 배우 정하담이 연기하는 하담입니다. 여기에 에서는 하담이의 미니미를 보는 것 같은, 하담이를 쏙 닮은 해별(장해금 분)이 등장합니다. 트렁크 하나 달랑 끌고, 엄마가 아빠라고 알려준 명호(박명훈 분)을 찾아온 해별과 하담은 한눈에 서로를 알아봅니다. 언제나 혼자 였던 하담에게 친구 혹은 가족이 생긴거지요. 그러나 해별이 찾아와서 마냥 좋은 하담과.. 더보기
인디스페이스,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기획전.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독립영화 지키기 노력은 계속된다 지난 10월부터 영화진흥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예술영화 유통배급지원 사업에 대한 독립 영화계의 반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기존의 예술영화전용관 지원 사업이 중단된 이후 운영난을 겪고있는 독립예술영화관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독립영화 정체성을 지키고, 독립예술영화 전용관의 존재 의의를 재확인하고자하는 기획전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이번달 29일을 끝으로, 극장 운영을 잠정 중단하기로 한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은 지난 15일부터 이번달 말까지, ‘찰리 채플린 특별전’과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굿바이 프로그램-“더 라스트 씬”’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서울 종로 서울극장에 위치한 독립영화 전용관 인디스페이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지난 한 해 화제를 모았던 독립영화 10편을 모아 상영하는 ‘201..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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