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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디어 마이 프렌즈. 젊은이들은 모르는 어른들의 숨겨진 이야기 지난 11일 방영한 tvN 10회에서, 결국 문정아(나문희 분)가 집을 나갔다. 그녀의 가출은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 영화 처럼 친구 조희자(김혜자 분)과 차를 타고 도망가다가 노루를 차에 친 사건도 있었고, 끊임없이 문정아는 그녀의 남편 김석균(신구 분)과 갈라서고 싶었고, 기어코 그 뜻을 이루고 말았다. 문정아 남편 김석균을 말하자면, 문정아 없이는 단 한시도 못사는 사람이다. 시도 때도 없이 아내 문정아를 찾는다. 본인 혼자 해도 충분한 일인데, 시시콜콜한 것까지 아내가 다 챙겨줘야한다. 그래도 예전에 약속했던 것처럼 세계일주를 갔으면, 지금까지 그럭저럭 살아줬을 건데, 구두쇠 짠돌이 꼰대 아저씨가 그 약속을 제대로 지킬리가 없다. 그래서 문정아는 집을 나갔고, 김석균 혼자 집에 남게 되었다. 의 .. 더보기
디어 마이 프렌즈. 쉽게 이뤄줄 수 없기 때문에 안타까운 사랑 이야기는 처음이야 tvN 를 3회까지 보면서 느낀 생각은 딱 하나 였다. 대한민국에서 이런 드라마를 만들 사람은 노희경 밖에 없다는 것. 아무리 대한민국 최고의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들 이라고 한들, 원로 배우들이 메인으로 등장하는 드라마도 흔하지 않지만, 여주인공이 불의의 사고로 장애인이 된 남자와 애틋한 사랑을 나누는 이야기는 특집 단막극에는 가끔 볼 수 있었지만, 황금 시간대에 방영하는 미니시리즈에서 보기는 어려웠다. 왜 지난 14일 방영한 에서 장난희(고두심 분)이 딸 박완(고현정 분)에게 세상의 모든 남자는 다 되지만, 유부남, 장애인은 안된다고 못박은 이유가 있었다. 그 대사 때문에 몇몇 시청자들이 불편함을 지적하는 글이 게재 되기도 했지만, 이는 제작진의 해명대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깨고자 하는 의도에서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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