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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의 제왕

SM에는 2003년에도, 2013년에도 보아가 절실히 필요하다? 2013년 계사년에도 SM 엔터테인먼트는 대한민국 연예계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구가하는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그룹이다. 지난 1월 1일 발매한 소녀시대의 새 앨범은 시중에 나오자마자, 즉각 주요 음원차트를 휩쓸며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했고, 지난해 SM 엔터테인먼트 계열사 SM C&C는 강호동, 신동엽, 이수근, 김병만 등 정상급 예능인에 이어 장동건이라는 최고의 인기 배우를 SM 가족으로 영입하는 데 성공을 거둔다. 이 정도면 가요계에 이어 예능, 드라마, 영화까지 SM이 완전 정복했다는 소리가 절로 나올 법하다. 하지만... 지난 2012년에도 이어 SM 엔터테인먼트의 주요 사업 아이템인 가요 부문을 들어보면, 그리 SM의 전망이 좋다고는 할 수 없다. 소녀시대는 여전히 대중들의 주목을 받는 이 시대 최고.. 더보기
드라마의 제왕. 톱스타에게 사정하는 신인 작가. 완장 찬 돼지가 생각나는 이유 흔히들 영화를 감독 예술이라 하고, 드라마를 작가 놀음이라고 한다. 영화 같은 경우에는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겸하기도 하지만, 관객들은 감독 이름만 기억하지, 시나리오를 쓴 작가의 이름을 기억하는 이가 거의 없다. 반면 드라마는 이병훈PD, 이재규PD, 표민수PD 등 스타PD 외에는 연출을 맡은 PD보다 작가의 이름이 더 기억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김수현 작가가 대본을 쓰는 모든 드라마이다. 김수현 작가의 파트너로는 정을영PD, 곽영범PD가 있는데, 시청자들은 김수현의 부모님 전상서, 천일의 약속이라고 하지, 정을영의 부모님 전상서라고 부르는 경우는 거의 없다. 같은 맥락으로 요 근래 인기리에 방영하는 KBS 에서도 주연배우 송중기, 문채원 다음으로 대중들에게 거론되는 이름은 이경희 작가다.. 더보기
드라마의 제왕 화려환 영광에 숨겨진 추악한 비밀 흔히들 한국의 드라마를 두고 배용준의 그 이전 그 이후로 나눈다고 한다. 확실히 일본에서 의 공전의 히트 이후, 내수용으로 인식되던 드라마는 수많은 지구인들이 찾는 문화 상품이 되었고, 배용준과 이영애 등 한류스타들이 벌어들이는 수입은 웬만한 중견기업이 해외 수출로 벌어드는 외화 그 이상이다. 자연스레 노는 물이 달라지다보니, 드라마 규모도 나날이 커질 수 밖에 없다. '한류'스타들의 출연료는 이제 할리우드 스타들 못지 않게 천정부지로 솟아오른지 오래고 한류 드라마 위상을 높아기 위해 블록버스터급으로 제작하다보니 드라마 한 편 제작하는데 들어가는 비용도 백, 천 억원 단위의 숫자가 오간다. 그 많은 제작비를 충당하기 위해서 드라마 제작사들은 돈을 메꿀 수 있는 광고 섭외에 열의를 올리고, 그 광고가 드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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